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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날~ 자전거길과 서울 자전거 대여 방법을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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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30. 15:16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의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평소 어떤 운동을 가장 즐기시나요?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해서 축구나 배드민턴 등 공을 사용한 운동까지, 요즘에는 밖에서 운동을 즐기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이런 것들도 좋지만 오늘은 재미와 운동 두 가지를 골고루 충족하는 자전거의 매력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는 자전거를 즐기기 좋은 명소가 아주 많은데요, 이와 더불어 자전거를 대여하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보시길 바라요~!




초심자가 즐기기 좋은 자전거길 하나. 서울 한강수계 자전거도로





서울 한강수계 자전거도로는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 한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내 최장이자 최고의 자전거도로랍니다. 강변 둔치를 따라 늘어선 도로는 경치도 좋을뿐더러 길을 찾기도 쉬워서 통근과 레저 모두 충족하는 곳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전거를 즐기는 편이지만 아직은 자전거도로에 대한 인식이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는 와중, 한강수계 자전거도로는 라이더들에게 있어 천국과도 같은 곳이죠. 

서울 한강 본류와 지류에 개설된 이 도로는 총연장 240km에 이르고 지금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 서울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위성도시와도 연결되어 있답니다. 이만한 자전거도로를 갖춘 곳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는 사실!





서울 한강수계 자전거도로는 강북은 서쪽부터 행주산성, 월드컵공원, 청계천 등을 만날 수 있고 강남 일대는 백운호수와 여의도 공원, 양재 시민의 숲, 서울대공원 등의 서울 명소를 끼고 있답니다. 이들 명소를 경유지나 목적지로 잡아 자전거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도 참 좋겠죠?!




초심자가 즐기기 좋은 자전거길 둘. 서울숲공원



(출처 : 한국관광공사)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서울숲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이곳은 서울의 큰 자랑거리랍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은 35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다른 지역에 비해 공원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는 일환으로 만들어졌어요. 서울숲공원은 한국 고유종의 참나무와 산벚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습지생태원과 온실, 야생초화원 등 각종 식물의 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강을 마주하고 있어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접근하기도 쉬우며 자전거 초보자에게도 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기어가 없는 미니벨로 형태의 자전거를 타고 즐기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서울숲공원 내에서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은 한강 변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페달을 밟는 것과는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하는데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 속에서 싱그러운 풀내음을 맡으며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려요!




중급자가 즐기기 좋은 자전거길. 부암동 일대



<북악스카이웨이 도로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자전거를 조금 타볼 줄 안다 싶으신 분들은 북악스카이웨이를 따라 부암동 일대를 돌아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카페 골목으로 유명했던 부암동은 낙원이라는 뜻의 '무계동'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동네에요. 부암동은 청와대 가까이에 있어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신축 건물이 흔치 않고 높은 건물을 찾아보기 힘든 동네랍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특유의 고즈넉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동네예요. 



<서울 부암동 일대 (Filckr_ Jinho.Jung)>



오르막길을 타는 것이 상당히 힘들지만, 북악스카이웨이를 따라 부암동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은 상상 이상의 쾌감을 선사해준답니다. 이곳은 커브 길이 많고 다소 경사진 구간도 있는 만큼 상당한 고난도 코스인데요,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감을 내내 즐길 수 있지만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 장비를 갖추고 타셔야 해요. 




자전거 고수들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자전거길. 남산 헐떡고개





자전거를 꽤 잘 탄다고 자부하시는 분들, 그리고 스릴과 성취감을 함께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남산 소월길을 타고 국립극장부터 N서울타워까지 이어지는 '헐떡고개'에 도전해보세요. 여기서 '헐떡고개'라는 이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업힐' 코스를 오르다 보면 숨이 끊어질 듯 힘들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만큼 만만한 코스가 아니기에 요즘처럼 무더운 날에는 낮보다는 밤에 오를 것을 권해드려요.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새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다기보다는 자기와의 싸움을 벌이는 것 같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실 거예요. 그만큼 힘들지만, 마지막 언덕을 넘은 후 드디어 내려다 보이는 서울 시내의 야경은 라이더들에게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뿌듯함과 황홀함을 선사해 준다고 하네요. 




서울 자전거 대여! 이용시간과 요금, 대여장소가 궁금해요~

 



<서울 자전거 이용시간>



3~4월 , 9월~10월 : 오전 9시~오후 6


5월 ~ 8월  : 오전 9시 ~ 오후 7시 


11월~다음 해 2월 : 오전 9시~오후 5시 




서울시 한강공원에서는 계절별로 자전거 대여 운영을 탄력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계절이나 자전거 대여소에 따라 정확한 이용시간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어 해당 자전거 대여점에서 한 번 더 확인해보시면 좋답니다.




<서울 자전거 이용요금 >

 


일반용 1인승, 어린이용 : 최초 1시간당 3,000원, 초과 15분당 500원


고급형 : 최초 1시간당 4,000원, 초과 15분당 1,000원 


2인승 : 최초 1시간당 6,000원, 초과 15분당 1,000원


요금 할인 대상자 (이용요금의 50% 할인)

      -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1~6급) 

      -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카드에 등재된 가족에 한함)

      - 만 65세 이상 노인 (신분증 소지)

      -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증 소지)





<서울 자전거 대여장소>



    < 뚝섬지역 >

      * 이촌 : 한강도하체험장 (거북선나루터) 옆

      * 망원 : 성산대교 밑 보트장 주차장 옆

      * 뚝섬 :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출구 옆 광장(청담대교밑)


    < 난지지역 >

      * 난지 : 자전거공원 익스트림장 옆


    < 잠실지역 >

      * 잠실: 잠실유람선 선착장 앞

      * 잠원 : 한남대교 남단 트랙구장(구 럭비구장) 앞

      * 광나루 : 자전거공원 이색자전거 체험장 앞

                     (강동구 암사동 방면 광진교 자전거공원)


    < 여의도지역 >

      * 반포 : 반포대교 → 잠실방향으로 약 200m 지점 터미널나들목 앞 미니스톱 옆

      * 양화 : 성산대교 남단 한강랜드 유람선 옆 주차장 그늘막

      * 강서 : 방화대교 남단 밑

      * 여의도 마포 : 마포대교 남단 빛의 카페 옆

      * 여의도 원효: 원효대교 남단 여의도 나들목 앞





서울 자전거 대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출처 : 서울바이크 홈페이지)


서울 자전거 대여 방법은 기존에는 수기로 대여자의 정보를 기록하면서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전자인증 방식으로 바뀌었답니다. 신분증을 제출한 뒤 이용요금을 결제하시면 대여 영수증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 대여영수증과 자전거의 바코드ㆍRFID(주파수를 통한 ID식별시스템)를 통해 12개 대여소 어디서나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답니다.


서울 자전거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처음 대여한 대여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반납이 가능하답니다. 예를 들면 한강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광나루한강공원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린 뒤 서쪽 끝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 대여소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죠. 단, 처음 대여한 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느 대여소에 반납할 것인지 대여 시 말씀을 해주셔야 해요.


또 이 경우에는 신분증을 제출하지 않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을 한 후 이용요금을 결제하시면 대여영수증만 드리는데요, 반납하는 대여소에 자전거와 대여영수증을 반납하시면 된답니다. 만약 이용 중 추가 요금이 발생했다면 이 역시 반납할 곳에서 결제가 가능해요. 


만약 이용자의 신분증이 없을 경우에는 핸드폰이나 자동차키 등의 개인 소지품이나 보증금 5만 원 중 한 가지를 제시하면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답니다. 단, 이 경우에는 반드시 자전거를 처음 빌렸던 대여소에 반납해야만 물품과 보증금을 반납 받으실 수 있겠죠?


서울 자전거 대여료는 현금과 신용카드, 선·후불제 교통카드 등으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신분증 대신 여권을 내면 외국인도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또, 여의도 원효 자전거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후 아라뱃길 계양대여점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아라뱃길 코스를 주로 즐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단, 적어도 여의도 원효 자전거대여점에서 14시까지 대여하셔야 하며, 아라뱃길 계양대여점에 18시까지 반납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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