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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기자단이 이야기하는 기숙사&자취방에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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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3. 11:40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시자단 4기 윤진영, 신웅철입니다! 저희는 각자 기숙사와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기숙사와 자취 생활 시 알아두면 좋은 생활 노하우를 이야기해보려 해요. 저희처럼 집을 떠나 기숙사나 자취방에서 생활하시는 학생분들이 참 많을 것 같은데요, 그 중에는 베테랑도 있겠지만 적응이 덜 되어 기숙사나 자취생활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실생활에 응용하기 좋은 노하우를 알려드릴 테니 모두 지켜봐 주세요~!



윤진영 프론티어 기자가 소개하는 "기숙사에서 살아남는 법"



먼저 저, 윤진영 기자가 기숙사 생활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기숙사에서 지내왔는데요,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지도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들고 있어요. 덕분에 지금은 기숙사 생활에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처음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던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나요.

'기숙사'하면 '룸메이트'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룸메이트와의 관계는 기숙사 생활의 핵심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족 아닌 타인과 같은 생활 공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경험이지만, 새로운 사람과 함께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룸페이트와 겪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갈등과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드리려고 해요!




첫 번째, 청소에 대한 문제! 



간식을 먹거나 과제와 공부를 하고 잠을 자는 등 생활 전반의 활동이 이뤄지는 기숙사 방에서 '청결'이 빠지면 안 되겠죠?! 실제로 많은 학생이 이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답니다. 보통 "나는 청소를 하는데 내 룸메이트는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라는 게 갈등의 주된 원인이에요. "같이 사는 공간인데 왜 나만 청소해야 하느냐?"라는 데서 갈등이 생기죠.

사람 마다 성격과 가치관,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학생은 굉장히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직성이 풀리는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도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제가 제시한 방법은 아래와 같답니다.





처음 룸메이트와 한방을 쓰게 되었을 때부터 '공동의 규칙'을 만드는 거예요! A4용지 한 장에다 간단한 규칙들을 적어, 방문에 붙여놓으세요. 예를 들면 '일주일에 한 번씩 방바닥 청소를 한다.', '한 주(혹은 두 주) 단위로 번갈아 가며 청소를 한다.' 등과 같은 사항을 말이에요. 청소해야 할 장소가 여러 군데가 있다면(방안에 화장실이 딸린 기숙사의 경우) 그것 역시 정확하게 분담하세요. 그렇게 하면 책임감도 더욱 높아지고 갈등 상황이 생기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답니다.




두 번째, 취침에 대한 문제! 



잠을 잘 때 빛과 소리에 유독 예민한 분들 계시죠? 잠을 자고 싶어도 방안에 불이 계속 켜져 있다면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거예요. 반대로 나는 잠을 자기 싫은데 룸메이트가 잔다고 해서 억지로 따라 자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취침은 생활에 있어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와 제 룸메이트의 경우에는 책상에 스탠드를 두고 룸메이트가 잘 때는 스탠드만 켜놓고 제 할 일을 한답니다. 아니면 기숙사 내 휴게실 등 다른 공간에서 과제나 공부를 계속하는 거죠.


아침에 울리는 알람 소리도 많은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요,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룸메이트와 아예 똑같은 기상 시간을 정해서 함께 일찍 일어나는 방법이에요. 기숙사 식당에서 아침 식사도 함께하고 더 친해질 기회가 생긴답니다. 혹은 알람 시계나 핸드폰을 머리 옆에 두고 알람이 울리자마자 바로 끄는 방법도 있어요. 시끄러운 알람 소리는 아침부터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룸메이트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 주의를 기울이며 생활하셔야 할 것 같아요.




세 번째. 방 온도 설정에 대한 문제! 



추운 한겨울, 환기를 해야 한다며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경우나 여름에 덥다면서 지나치게 에어컨을 틀어놓는 경우, 혹은 추위를 많이 타 공기가 후덥지근하다 못해 답답할 정도로 난방을 매우 높은 온도로 설정하는 경우 등등. 이런 부분 역시 룸메이트와 의견을 맞춰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사람의 체질이 다른 만큼 온도 설정에 대한 의견도 갈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프론티어 기자단이 준비했답니다. '계절별 최적의 실내 온도와 실내 온도 관리방법'인데요, 이것을 살펴보고 서로 합의점을 찾아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절별 최적의 실내 온도와 실내 온도 관리방법


여름 

여름철 냉방 적정 온도는 26도랍니다. 너무 오랜 시간 찬 공기에 노출되면 피로감이나 근육통, 두통 등을 동반하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요. 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공간에 오래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기 쉽답니다. 에어컨을 트실 때 제습 기능을 사용하기만 해도 방 안이 쾌적해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겨울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시간대는 가장 신선한 공기가 만들어지는 시간이라고 해요. 겨울철에는 이 시간 중에 10분씩 환기를 시켜주시는 것이 좋아요. 난방 온도는 18~20도 사이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은 이때 옷을 더 껴입는 식으로 의견 조정이 가능할 것 같아요!




위 기준을 참고해서 룸메이트와 의견조정을 하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외에도 각자의 학교 기숙사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시면 생활 수칙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통금 시간을 어기는 등 단체 생활에 지장을 주는 행동을 반복하면 퇴사를 당하거나 다음 학기 입실에 제한을 두는 규정도 있으니 기숙사의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즐거운 기숙사 생활을 누리시기 바라요! 




신웅철 프론티어 기자가 소개하는 "자취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



윤진영 기자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여기서부터는 저, 신웅철 기자가 생각하는 자취생활의 장단점과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알려드리는 내용이 '가족·꿈·사랑' 독자님들께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본격적으로 자취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프론티어 기자가 생각하는 자취의 장단점!


Q. 자취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기숙사와는 달리 통금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 다양한 음식을 요리해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가정생활을 겪어 보면서 독립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자취생활 시 규칙적인 생활 관리가 지켜진다면 이는 훗날 소중한 경험으로 남겨질 거예요.


Q. 자취의 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자취를 하게 되면 설거지나 빨래, 청소 등 이 모든 것을 제때 해결해야 해요. 이를 뒤로 미루고 쌓이게 되면 나중에 한꺼번에 청소할 엄두도 나지 않거니와 그 양도 어마어마하죠. 쉬운 듯하지만 결코 실천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자취하시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이 방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뒤로 미루는 경우가 있어요. 


또, 자취 생활을 할 때는 먹거리와 생필품 등 지출이 많아져 항상 돈과 가게에 민감해 있어야 해요. 때문에 자취하기 전에는 자취의 장점보다는 이런 단점에 더 초점을 맞추고 과연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크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자취는 무엇보다 독립적인 생활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취에 있어서 규칙적인 생활과 관리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죠.




이처럼 자취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자취를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면 대학생에게 자취란 큰 경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다음은 프론티어 기자가 자취 중 실제 터득한 유용한 '팁'에 대한 내용이에요!




신웅철 프론티어 기자가 소개하는 자취생활 필수 팁 세가지!



1. 전기밥솥으로 '찰진' 밥 짓기~!






먼저 깨끗한 밥통을 준비하고 쌀과 잡곡 등을 넣은 후 물로 서너 번 깨끗하게 헹구어주세요.





이 세 번째 단계가 밥 짓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바로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랍니다. 쌀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쌀에 손을 올리고 손이 잠기도록 물을 채워주세요. 이때 물의 양에 따라 밥의 찰기가 결정되는데, 사진과 같이 물이 손의 중간에 찬 정도면 적당한 찰기를 유지할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즐겨 먹는 밥이기도 해요!

만약 이것보다 좀 더 되직하게 드시고 싶다면 잠기는 부분을 0.5cm~1cm 정도 줄이시면 되고 밥을 질게 해서 드시고 싶다면 반대로 0.5cm~1cm 정도 물의 양을 늘려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밥을 지어먹으면서 여러 번의 착오를 겪게 될 수도 있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만 자신만의 밥이 완성된다는 것이에요!






물의 양을 잘 조절하셨다면 그 후에 밥솥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취사 버튼을 눌러주세요! 참 간단하죠? 





짠~! 드디어 완성된 잡곡밥이에요. 이날 저는 밥이 완성되자마자 진수성찬으로 식탁을 차리고 맛있게 점심을 먹었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영양 만점 잡곡밥! 여러분도 인스턴트 식품이나 진공 포장된 백미 밥을 드시기보다는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2. 젖은 양말 2분 내로 말리기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팁은 젖은 양말을 2분 내로 말리는 방법이에요. 지금 당장 외출을 해야 하는데 여벌 양말은 없고, 그렇다고 해서 덜 마른 양말을 신고 갈 수 없는 상황에 빠르게 양말을 말려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바로 젖은 양말과 헤어드라이어만 있으면 끝!






먼저 헤어드라이어의 전기 코드를 껴놓고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사진과 같이 양말을 끼워주세요.





이후 헤어드라이기 최대 열풍으로 조절하신 뒤 1분 동안 기다리면 외출 준비 끝~! 젖은 양말이 뽀송뽀송한 양말로 재탄생한답니다.





차이가 확연하죠?! 단 2분만에 만들어진 결과물이랍니다 ^0^!




3. 프라이팬에 탄 자국 깨끗하게 닦아내는 방법





저는 닭가슴살을 자주 먹는 편인데요, 전에 닭가슴살을 굽다가 프라이팬을 태울 뻔 했답니다. 다행히 프라이팬이 완전히 타기 직전에서 멈출 수 있었지만 닭가슴살의 육즙이 눌어붙어 닦아내기가 쉽지 않았어요. 수세미로 너무 심하게 문지르면 코팅이 벗겨질까 이도 어렵고, 그렇다고 계속 방치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일단 프라이팬이 식기를 기다렸고 이후 물을 넣어 눌어붙은 육즙을 불렸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에 불리기 전 프라이팬을 식혀주는 것이에요. 아직 뜨거운 상태의 프라이팬이 바로 물과 맞닿으면 수증기와 함께 이 자국들이 더더욱 눌어붙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약 20분 정도 불리면 자국을 닦아내기 쉬워지는데 이때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프라이팬에 묻은 자국을 살살 벗겨내 주세요.





자국을 완전히 벗겨내면 마지막으로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마무리해주세요! 베이킹 소다를 뿌리는 이유는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프라이팬에 미처 닦아내지 못한 기름때를 쉽게 지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닦아내면 프라이팬 탄 자국 닦기 끝~!





정말 깨끗하게 잘 닦였죠?!



지금까지 기숙사와 자취생활에 유용한 팁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기숙사와 자취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앞으로도 알차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기사를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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