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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다섯 번째 이야기 -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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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 17:12

 

 

 

 

 

안녕하세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4기 최현진입니다. 올해는 스포츠의 해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로 소치 올림픽부터 월드컵, 인천 아시아 게임 등 큰 행사가 많이 열리고 예정돼 있어요.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체육계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에게 큰 행사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이하 꿈나무체육대회)랍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1985년부터 30년간 꾸준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계속돼왔답니다. 앞서 다른 프론티어 기자단 친구들이 좋은 종목별 기사를 선보였는데요, 저는 오늘 테니스 경기 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여기서 잠깐, 교보생명컵꿈나무체육대회 미리 알기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스포츠 스타나 기량이 다 갖춰진 완성형 선수들의 스포츠 대회가 아닌 먼 '미래'를 내다보는 대회라고 할 수 있어요. 바로 한창 자라나는 체육 꿈나무들이 전국구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이름을 빛낸 숱한 선수 중 상당수가 바로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랍니다. 

박승희(빙상), 유승민(탁구), 최민호(유도), 이진일(육상), 여홍철(체조) 선수가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그리고 오늘 프론티어 기자단이 소개해드릴 종목인 테니스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 녀 선수인 이형택 선수와 조윤정 선수 그리고 여자테니스의 유망주 김다혜 선수가 대표적인 꿈나무체육대회 선수 출신이에요. 

2014년 7월 24일, 프론티어 기자단이 찾았던 경기도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장에서는 국가대표를 꿈꾸며 두 눈에서 투지를 불사르는 꿈나무들이 매우 많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그 현장을 둘러보도록 해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테니스 경기 현장 속으로!

 

 

 

 

 

 

 

제가 이날 찾아간 곳은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장이었어요. 경기장에 들어서니 많은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의 경기들을 보고 응원하게 모인 학부모들까지 모두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답니다. 대회 시작 전날부터 종일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경기 당일에도 걱정이 많았는데요, 다행이 오후부터 비가 멈춰 무사히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 선수들은 대기실에 가방을 놓은 뒤 저마다 경기장 밖으로 향했는데요, 뒤에 마련된 공간에서 몸풀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서로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서 몸을 풀거나 단체로 모여서 스윙연습을 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드디어 본 경기가 시작되었어요. 어느새 경기장 내에는 선수들의 우렁찬 기합으로 채워지기 시작했어요. 경기는 예선전과 본선이 동시에 진행됐는데요, 코트 별로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가 진행될수록 심판 분들이 쉴 틈도 없이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시고 계셨답니다.

 

 

 

 

 

 

좀 더 생생한 현장 전달을 위해 여러분께도 경기진행 방식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일 먼저 선수들은 코트 중앙에서 심판에게 경기 방식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듣게 되는데요. 경기방식을 다 들은 후 동전을 던져서 서브 우선권과 공격 방향을 결정짓게 돼요.

 

 

 

 

 

 

 

마지막으로 정정당당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기 위해 서로 악수를 하고 경기를 시작하게 돼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선수들의 눈빛이 돌연 달라졌어요. 다들 각자의 방식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는데요, 어떤 선수는 기합소리를 크게 내어 기선 제압을 하기도 했어요. 또, 자신만의 스윙을 위해 실수 시 허공에 스윙을 해보며 자세를 가다듬는 선수도 있었답니다.

 

 

 

 

선수들에게는 점수 한 포인트, 한 포인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브를 넣거나 한 번의 공격을 할 때에도 신중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스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선수들은 자신의 공격이 성공할 때면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테니스 경기는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세트가 끝나고 60초간의 휴식 시간을 지닌 뒤 다시 경기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어요. 쉬는 시간에 우리 선수들은 이온 음료를 마시면서 갈증을 해소하고 다시 기운을 차렸답니다. 관중석에서는 코치 및 학부모 분들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며 격려를 보내고 계셨어요. 승패도 물론 중요하지만, 큰 규모의 대회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셨는지 경기에서 진 선수에게 수고했다며 다독이며 격려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답니다. 이쯤에서 선수와의 인터뷰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경기에 참여한 꿈나무 선수와 학부모님을 모셨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0^?!

 

 

 

대한민국 테니스 꿈나무 및 학부모님과 함께한 인터뷰!

 

 

 

 

이렇게 인터뷰를 끝으로 꿈나무체육대회 테니스 종목의 생생했던 취재 현장을 마무리 짓게 됐어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이번에 꿈나무체육대회를 취재하면서 느낀 것이 있었어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땀 흘리는 우리 선수들의 의지를 통해 대한민국 테니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에요. 이날 취재 중 비도 내리고, 때로는 경기 중인 선수들의 공에 맞기도 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눈빛 속에서 말로 전달하지 않아도 마음에 와 닿는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처럼 기초종목을 후원하는 유소년 체육대회가 많이 열리기 바라요. 이날 인터뷰했던 박정원 선수, 권지민 선수를 비롯해 수많은 꿈나무 선수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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