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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여섯 번째 이야기 -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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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5. 17:33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프론티어 기자단 4기 윤솔아입니다. 오래간만에 가꿈사 가족 여러분을 찾아 뵈어 괜스레 마음이 설레는데요, 여러분 모두 그동안 잘 지내셨죠?^^ 이번에 프론티어 기자단이 소개해드릴 내용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이하 꿈나무체육대회) 경기 현장이랍니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는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도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고자 한걸음에 달려갔는데요, 제가 취재한 종목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된 탁구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러 가보실까요?!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대회 현장 속으로!

 

 

 

 

 

이번 탁구 경기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답니다. 멀리서 걸어오는데도 꿈나무 체육대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눈에 띄었어요!

 

 

 

 

탁구경기가 진행 중인 체육관 안에 들어서자마자 꿈나무체육대회 30주년 기념행사인 홈커밍데이에서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이 적은 응원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 꿈나무 선수들 모두 하나 둘 입장하면서 이 응원 메시지를 읽으면서 각오를 다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꿈을 크게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파이팅!!”의 글을 남긴 유승민 선수와, “항상 건강하고,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의 오상은 선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까지 이른 선수들이랍니다. 다양한 기초 체육 종목에서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한 꿈나무체육대회를 어째서 '등용문'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어요.

 

 

 

 

경기장 안에 들어서니 이미 경기가 진행 중이었어요. 참여하는 선수들 모두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국가대표 못지 않았답니다. 탁구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인지라 경기장 내에 모두 펜스가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큰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응원을 함으로써 경기를 방해하는 학교 감독들이나 선수들은 경고를 당하기도 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 역시 자신을 찍다가 경고를 받아서 이후 취재할 때에는 매우 조심스레 현장을 취재했답니다.

 

 

 

 

경기장 한편에서는 경기 중인 친구들을 응원하는 선수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점수를 내고, 잃고는 상관하지 않고 박수를 치며 격려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답니다.

 

 

 

 

탁구는 1명씩 경기하는 단식과 2명씩 조를 이루는 복식 경기가 있어요. 복식은 같은 사람이 2회를 계속해 칠 수 없으므로 교대로 쳐야 해요. 득점은 1점씩이며 먼저 11점에 이른 사람이 1게임에서 승리하는데요. 만약 듀스(두 팀 모두 10점)인 경우에는 먼저 2점을 따는 쪽이 1게임을 이기게 된답니다. 3게임에서는 2게임, 5게임 시합에서는 3게임을 이긴 쪽이 승리를 하게 되는 것이죠.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니 가벼운 탁구공이 어찌나 빠르게 날아다니던지 공을 쫓기가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관람하는 저도 그럴 정도인데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너무나 멋있고 대단해 보였어요. 쉴새 없이 공을 쫓으며 움직이던 꿈나무 선수들의 눈빛 또한 굉장히 강렬했는데요, 마치 몇 년 후 개최될 올림픽의 리허설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경기였답니다. 

 

 

 

 

학부모님과 코치님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와 같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요. 박수 치며 응원하기도 하고, 두 손 모아 기도하기도 하며 경기에 함께 임했답니다.

 

 

 

 

남자부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가장 위쪽 복도에는 여자 꿈나무들이 뛰며 몸을 풀고, 서브 포즈를 연습하며 자기 차례를 기다렸답니다. 위 사진 속 친구들은 논산 중앙초등학교의 탁구 꿈나무들인데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다양한 학년이 참가했다고 해요. 다가올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파이팅을 외치는 그 모습에 절로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왔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만난 사람들

 

 

탁구 경기 관람 후 프론티어 기자단은 두 명의 꿈나무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첫 인터뷰의 주인공은 경기장 안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인기 스타인 장충초등학교의 박경태 선수였답니다. 박경태 선수는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탁구 신동이라 알려진 선수라 프론티어 기자단도 그 이름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보니 반갑고 신기했답니다.

 

 

 

 

두 번째 만나본 꿈나무는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오상은 선수의 아들, 홍파초등학교의 오준성 선수랍니다. 아버지를 뒤이어 아들까지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했다는 그 인연에 반가워 인터뷰를 요청했어요.

 

 

이날,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준 두 선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어 프론티어 기자단 또한 매우 기쁘고 행복했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우리 꿈나무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순간이었어요. 머지않아,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계속 기다릴게요!

 

지금까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경기를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꿈나무체육대회는 198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기초 체육 종목을 후원해온 전국구 규모의 유소년 체육대회랍니다. 지금까지 박태환(수영), 이상화(빙상),, 양학선(체조), 이형택(테니스) 등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쳤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대회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랍니다.

 

Don't Let Your Dream just Be Dreams (꿈을 그저 꿈으로만 두지 말라)

 

프론티어 기자단 4기로 함께 활동한 나윤희 기자의 소개말에도 적혀있는 이 말을, 저는 이번 취재를 통해 직접 보고 느끼게 되었답니다. 어린 꿈나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꿈 없이 나태했던 저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기도 했어요.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줄 체육 꿈나무들, 앞으로도 쭈욱 응원할게요! 파이팅~!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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