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전통시장 활성화의 산실, 망원시장 맛집 나들이!

본문

2014. 10. 3. 13:00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5기 이태형, 한승은입니다. 프론티어 기자단이 오늘 여러분께 선보일 이야기는 서울의 어느 전통시장에 대한 것이에요. 이번에 프론티어 기자가 망원시장을 취재하게 된 계기는 얼마 전 맞아 차례상과 음식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에서 시작돼요. 장을 보다 문득 주변을 둘러보니 프론티어 기자가 어렸을 적 기억하던 시장 풍경과는 사뭇 달리 손님도 줄고, 분위기도 조금은 침체 된 듯 해서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전통시장도 매력과 경쟁력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조명해보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산실이라 불리는 서울 망원시장을 찾았답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망원시장 맛집을 향해서 출발~!








망원시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8길 14


 대표 연락처 : 02-335-3591

공식 블로그 : blog.naver.com/mangwon30




망원시장은 서울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금방 만나실 수 있답니다. 망원시장 입구에서는 시장임을 알 수 있는 알림판과 광고를 볼 수 있어요. 대형 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의무휴무일인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는 전통시장인 망원시장을 이용하자는 캠페인 영상을 볼 수 있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집들이 가득한 망원시장을 찾은 만큼 프론티어 기자단은 시장 음식들을 먼저 맛보기로 했답니다. 최근 높은 물가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게 많이 힘들어졌지만 이곳 망원시장에서는 두 명이 단돈 만 원만 있다면 원하는 음식을 종류별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답니다. 





가장 먼저 프론티어 기자단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닭강정’이었어요! 이곳 망원시장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과일 맛 닭강정, 깐풍기 등도 같이 팔고 있었는데요, 색깔만큼이나 정말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있는 닭강정이었답니다. 망원시장 닭강정은 그 유명세 덕분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다고 해요. 닭강정 가격으로는 작은 컵 기준 2,000원, 한 마리 기준 7,000원으로 여타 프랜차이즈 닭강정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비교해본다면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랍니다.





닭강정 다음으로 프론티어 기자단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호떡'이었어요. 겨울철 대표 국민 간식 중 하나인 호떡!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요즘에는 어디서나 호떡을 판매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곳 망원시장의 호떡은 조금 달랐답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꿀호떡에 비해 망원시장에서 판매하는 호떡은 안에 견과류와 씨앗을 가득 담은 씨앗호떡은 물론 꿀치즈호떡 등을 선보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요. 망원시장 씨앗호떡의 가격은 1,000원, 꿀치즈호떡은 1,500원이랍니다. 





다음으로는 어릴 때 어머니와 함께 시장을 가면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 떡볶이를 먹었어요. 떡이 참 쫄하고 맛있었는데요, 넉넉한 인심을 담아 아낌없이 가득 담아주셨답니다. 이 떡볶이 가격은 1인분 2,500원이에요. 





떡볶이집을 비롯, 망원시장 곳곳에는 인기 록밴드 장미여관 육중완 씨의 사인과 사진을 볼 수 있었어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육중완 씨가 망원시장을 자주 이용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육중완 씨는 실제로 평소에도 예전부터 망원시장을 많이 이용하셨다고 해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연달아 먹으니 속이 니글거리고 혀끝이 둔해질 즈음, 시원하고 끝 맛이 상큼한 음료를 마셔주면 참 좋겠죠? 이 달콤하고 맛있는 식혜는 단돈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답니다.





식혜에 이어 프론티어 기자단은 마지막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었는데요, 망원시장에서는 추억의 옛날 팥빙수를 만날 수 있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바로 팥빙수를 주문하니 떡과 콩고물, 푸짐한 팥소에 달콤한 연유가 가득 흐르는 옛날 팥빙수가 바로 나왔어요. 이 팥빙수는 3,500원인데요, 실제로 먹다 보면 그 양이 상당히 많아서 둘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랍니다. 그에 비해 가격이 참 저렴한 편이죠?


이렇게 이태형, 한승은 프론티어 기자는 망원시장에서 갖가지 먹거리를 먹고 총 10,500원을 지출했답니다. 요즘 웬만한 식당에서 5천 원으로도 제대로 먹을만한 메뉴가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망원시장을 돌아보면 이렇게 적은 돈으로도 배부르게 맛집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01234



저희가 찾아간 망원시장 맛집 외에도 만두와 빈대떡, 전, 칼국수, 옛날 과자, 수정과, 각종 튀김, 떡, 도넛 등 어머님 아버님의 정성 담긴 음식들이 많이 있답니다.





망원시장은 먹거리 말고도 다양한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이 가게에서는 조화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얼핏 봐서는 조화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사실적이고 정교했답니다. 







반찬 가게나 과일 가게, 생선 가게도 많이 있었어요. 특히 생선이 매우 싱싱해 보였는데요, 비늘 색도 예쁘고 살이 통통하게 꽉 차서 구이나 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기타 생활 잡화들도 많았는데요, 질도 좋고 가격표를 살펴보니 프론티어 기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모든 시장 물품이 마트에 비해서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전통시장을 찾아 물건들을 잘 살펴보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가격으로 소위 득템을 할 수도 있답니다. 같은 물건도 가게마다 판매 금액을 다르게 제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 시장을 찾으면 장 본 물건들을 다시 들고 집으로 가는 것도 꽤나 번거롭고 힘든 일이죠. 망원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손님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배송 센터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망원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신 후 시장 중앙에 위치한 망원시장 배송센터에 배송 신청을 하면 물건들을 집으로 배달을 해주시는데요, 10kg 이하는 2,000원의 배송비가 있지만 1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할인 쿠폰 등이 지급되니 잘 활용하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또, 다른 전통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망원시장만의 서비스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망원시장 콜센터 배송 서비스'랍니다. 이는 전화 한 통이면 장보기 도우미 분들의 노하우로 가장 싱싱하고 질 좋은 상품을 골라서 직접 매일매일 당일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에요.

망원시장 장보기 서비스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시장 콜센터(02-335-3591)에 전화하셔서 장 볼거리를 접수만 하시면 돼요!

전화로 접수를 하시면 망원시장 장보기 도우미가 출동해서 성의 있게 장을 본 후 직접 집으로 배송을 해준다고 해요. 물건이 집에 도착하면 물건을 구매한 금액에 대해 결제를 하면 되는데 헌금뿐만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계좌이체,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다고 해요.


망원시장 콜센터를 이용할 경우 50,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이 이루어지며, 50,000원 미만 주문 시에는 2,000원의 배송비가 소요된다고 해요. 전화 한 통이면 망원시장의 다양한 물건들을 모아 직접 물건도 골라주고, 집까지 배송도 해준다니 망원시장 주변 시민들은 이용해 볼만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장을 보기 힘든 주부님들이나 맞벌이 가정, 워킹맘 등 장보기가 여의치 않은 분들께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망원시장 장보기와 배송 서비스는 망원동, 합정동, 성산동, 서교동, 연남동, 상수동, 상암동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해요.





또한 망원시장에서는 다과회, 회식, 야유회 등 다양한 사내 행사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걱정마요 김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요.



(출처 : 망원시장 블로그)



이 서비스는 떡볶이, 김밥, 등의 분식과 닭강정, 전, 족발 등의 배달음식과 수박, 딸기, 포도 등의 과일은 물론 바비큐 고기, 새우, 조개 등 야외행사 물품 일체를 취급하고 있어요. 망원시장 상인 분들이 음식이나 식재료를 직접 세척하고 다듬고, 주문량만큼 종류·단위별로 포장해 배송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주문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시장 콜센터(02-335-3591)에 주문을 하면 되며, 5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이 가능합니다.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장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망원시장의 '걱정마요 김대리', '장보기 서비스' 등은 대한민국 정부 대표 블로그인 '정책공감'에 소개되기도 했답니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는 망원시장의 노력 덕분인지 프론티어 기자단이 평일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망원시장은 다른 전통시장보다 많은 이용객들로 연신 붐볐답니다.

망원시장은 망원1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자가용을 이용하셔도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망원시장 영수증 지참 시 1시간에 800원의 요금이 소요된다고 해요.





망원시장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벤치와 정자 등도 마련돼 있답니다. 망원시장 방문 중, 프론티어 기자는 화장실이 가고 싶어 물건을 구매하지 않은 옷 가게에 들어가 화장실 위치를 물었는데요,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가게 안의 화장실을 이용하라며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등 시장 분들의 따뜻한 정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답니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끊임없는 발전을 모색하고, 그러면서도 전통시장 특유의 '정'은 그대로 살리는 망원시장을 둘러보면서 우리 전통시장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망원시장이 보여주는 것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나중에 지인들에게 무언가 선물을 줄 때는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인데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지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도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주말을 기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집 근처 전통 시장을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언제나 항상 우리를 위해 따뜻하게 열린 그곳으로 말이죠!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