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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푸어를 벗어나는 재태크 방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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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3. 13:33





안녕하세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교보생명 사내필진으로 활동 중인 전인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꾸준하게 100조 정도 발생하는 비용이 있다고 해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나라 국민이 한해 동안 사용하는 의료비인데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지요!

이렇게 많은 의료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큰일이지만, 이것보다 더욱 큰 문제는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른바 '메디컬 푸어(Medical Poor)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죠. 메디컬 푸어란 아파서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약을 먹을 수도 없으며 의료비를 위해 집을 팔거나 사채를 써야 하는 신빈민층을 일컫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메디컬 푸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첫 번째. 개인적인 의료비 보장을 준비하자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에서 이루어지는 보장률은 약 62.5%로 OECD 가입 국가의 보장률이 평균 80%인데 비해서 상당히 낮은 편이에요. 즉, 병원을 이용해서 의료비가 발생하는 경우 우리나라는 전체 비용의 62.5% 정도는 나라에서 지원해 주고 나머지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랍니다. 다른 OECD 국가에 비해서 그만큼 개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죠. 의료비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보장 비율은 각각 다르지만, 어떤 질병이건 본인이 일부를 부담해야만 하는 것이에요.


실제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은 약 49%인데 비해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2.6%에 그치고 있답니다. 또, 간병비와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비 부담도 상당해요. 특히나 특히 상급병실만을 권하는 일부 병원 때문에 병원을 이용할 때면 누구나 병실 사용료에 대한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어요.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의료보장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기에만 매달리는 것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에요. 때문에 의료비 보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인적인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히 비급여 항목 등은 나라에서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나라 국민은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남자는 약 1억 177만 원, 여자는 약 1억 2,332만 원을 의료비로 지출한다고 해요. 정말 엄청나게 큰 돈이죠? 나이가 젊고 한창 일을 하고 있을 때에는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어느 정도 의료비 해결이 가능해요. 하지만 나이가 들었을 때 발생하는 의료비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요. 더군다나 전체 의료비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후에 발생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남자는 약 5천만 원, 여자는 약 6천만 원의 비용이 은퇴 이후 나이에 의료비로 쓰인다는 것이에요. 만약 이 정도의 나이에 의료비가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다면 수명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개인적인 의료비 보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랍니다.




두 번째, 메디컬 푸어가 되지 말자.



    

메디컬 푸어(Medical poor)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의료적으로 빈곤한 상태'라는 뜻이에요. '하우스 푸어'라는 말처럼, 비싼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만들어지면서 만들어진 신조어랍니다. 질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의료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우 약 70만 정도의 가구가 메디컬 푸어가 된다고 해요.


‘2011년 복지욕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비 마련을 위해 매년 41만 가구가 전세비를 축소하거나 재산을 처분하고, 14만 가구가 금융기관 대출을 받고, 13만 가구는 사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문제는 이런 메디컬 푸어가 해마다 점점 급속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메디컬 푸어가 된 분들 대부분이 자신이 의료비 때문에 이렇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질병은 이렇게 한 가족의 경제를 한 순간에 위험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잘 알아두셔야 해요. 따라서 메디컬 푸어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건강할 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 아무런 일이 없는 바로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질병은 아무런 예고 없이 불쑥 찾아오기 때문이에요.


지금 만약 우리에게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만약 뾰족한 방법이 없거나 별다른 대책이 없는 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의료비 보장을 준비하셔야만 해요.




세번째, 어떤 보험으로 의료비 보장을 준비하면 좋을까?





요즘에는 보험회사마다 의료비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많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메디컬 푸어를 방지하기 위해 요즘 많이 가입하는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실손의료보험'이랍니다.


이 상품은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를 납입하고 고객이 자신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병원비에 대해 상품 종류에 따라 최대 80% 또는 90%까지 돌려주어 병원비의 상당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이에요.


그리고 이보다 좀 더 넓고 큰 범위로 의료비 보장을 해주는 상품도 있는데요, 바로 'CI보험'이랍니다.


CI보험은 종신보험처럼 평생 동안 사망보장을 해 주는 상품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만약 중대한(Critical) 질병(Illness)이 발생하는 경우에 치료비로 쓸 수 있도록 보험가입금액의 일부분을 선 지급을 해 주는 상품이랍니다. 지급받은 보험금으로 고객은 생명수와도 같은 병원비를 마련해 좀 더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이 상품의 진정한 가치랍니다.


의료산업과 기술의 발달로 우리나라도 이른바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지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에요. 평소 꾸준한 건강 관리는 물론이고, 누구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만큼 메디컬 푸어가 되지 않게 미리부터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의 즐겁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의료비 보장을 준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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