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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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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1. 20:00

| 2012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

 

 

김연아, 박태환, 장미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앞서 언급한 3인은 세계 1위의 스포츠 스타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러나 더 큰 공통점은 비인기종목의 슈퍼스타라는 점입니다. 이 슈퍼스타 3인방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피겨, 수영, 역도는 국민들의 이목을 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후원, 정부의 지원에서도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불가능하다는 편견 속에서 당당히 각자의 분야에게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개인적으로는 부와 명예를, 국민들에게 환희와 자긍심을 그리고 후배들에게는 보다 나은 연습 환경의 발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들의 달라진 위상을 증명하듯 TV에서는 하루 종일 이 슈퍼스타들의 CF가 줄지어 나오고, 개인의 이름을 딴 재단이나 체육관이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과거 열악한 훈련환경 등이 이슈화되어 성토의 목소리가 커지며 비인기종목에 대한 지원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본인이 얻어낸 메달의 명예보다 작게는 각 종목의 인기는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후배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주었으며 크게는 또 다른 비인기종목에 대한 후원의 길을 열어주었다는 점 입니다.

이를 반증하듯 인기종목에 치우쳤던 관심이 점차 각계각층의 비인기종목에 대한 많은 후원과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체조 특집편

 

유명 TV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는 특집프로그램으로 비인기종목을 소개하거나 실제로 경기에 참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각 기업에서는 비인기종목에 대한 후원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 1985년 제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체조

 

교보생명에서는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이나 후원이 거의 전무하던 1985년부터 비인기종목의 유소년전국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8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그 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만해도 11만명에 이르며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도 300명이 넘는 수치입니다.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정다래. 유도의 김재범은 물론 앞으로 언급하게 될 체조의 양학선, 여홍철 선수, 그리고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9명중 6명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입니다.

 

▲ 2002년 제18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체조

 

인기종목은 많은 경기와 후원이 뒤따르지만 비인기종목, 거기에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큰 경기는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을 뿐 더러 그 환경이 다소 열악하기 때문에 꿈나무체육대회가 더 의미가 깊게 다가옵니다.

스타선수나 인기종목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인기종목의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고자 교보생명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경북 김천에서 ‘2012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가 7월 8일부터 수영을 시작으로 개최하였습니다.

 

▲ 2006년 제2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체조

 

“대한민국 체조, 부흥을 꿈꾸다”

 

체조는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에서부터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그리고 제30회 런던올림픽까지 단 한번도 빠지지 않은 정식 종목입니다. 올해는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으며, 한국에서는 양학선, 손연재 선수를 비롯하여 7명의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체조경기가 국민들의 이목을 끌었던 때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어이없이 빼앗겨버린 양태영 선수의 사건이었습니다. 체조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전에 두고 심판의 오판으로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던 이 사건은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운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양태영 선수가 심판의 오심에 희생된 계기로 채점 방식이 10점 만점제가 폐지되고 세분화 된 채점제가 도입 되었습니다. 어느 특정 심판의 편견이나 오심에 의해 희생되는 선수가 생길 여지가 줄게 되었으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그러나 양태영 선수 이후, 한동안 체조계에서는 이렇다 할 이슈도 성과도 없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또한 한국 체조는 전국의 남녀 등록선수 (2011년 기준)가 1,000명이 안 되는 열악한 저변 속에서도 여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국위를 선양하였지만, 50년 넘게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획득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체조인은 물론 국민들의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염원을 풀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런던 올림픽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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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제24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체조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 이 선수를 주목하라!

 

한국 체조는 전국의 남녀 등록선수 (2011년 기준)가 1,000명이 안 되는 열악한 저변 속에서도 여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국위를 선양하였지만, 50년 넘게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획득하지 못하여 체조인은 물론 국민들의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염원을 풀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런던 올림픽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체조선수 중 한명인, ‘도마의 신’ 일명 ‘도신’으로 불리는 양학선(20,한국체대)은 가장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연달아 금을 따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남자 도마에서 16.566점으로 전 종목 통틀어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당시 선보인 공중 3회전, 무려 1080도를 비틀어 돌아내리는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를 제패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국제체조연맹(FIG)에 'YANG Hak Seon(양학선)'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등재되었습니다. ‘YANG Hak Seon(양학선)'은 기술 난도 점수가 7.4점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7.0~7.2 난도의 기술을 시도하기 때문에, 양학선 선수가 이 기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로도 경쟁자들을 압도한다고 하네요. 난도 7.4 기술은 착지 때 두 발을 모두 움직인다고 해도 실 수 없이 완벽히 착지한 선수보다 앞설 수 있는 기술입니다. 세계에서 난도 7.4점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는 양학선 선수가 유일합니다.

양학선 선수는 8월 6일 오후 3시40분(현지시각)에 남자 도마에 출전합니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지난해 세계리듬체조선수권 대회에서 11위에 오르며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 손연재(18,세종고)는 2010 모스크바(러시아)세계선수권에서 32위를 기록, 이듬해 프랑스에서 열린 2011 몽펠리에세계선수권에서 11위를 차지하면서 2012 런던올림픽 티켓을 획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성적보다 그녀의 상승세와 잠재력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현재는 리듬체조 메달의 산실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2년째 훈련 중으로 1차 목표를 올림픽 톱10 진입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월 11일에는 손연재의 스승인 ‘송희’ SNS 해설위원이 손연재의 5위 진입을 확신하였다고 하니, 그녀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
리듬체조는 8월11일 오후1시30분(현지시각) 개인종합과 다음날 오후1시30분(현지시각) 단체전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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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제25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체조

 

포스트 양학선은 누구?

 

양학선, 손연재 선수 등 많은 체조 선수들이 런던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때, 체조 꿈나무들은 경북 김천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양학선 선수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했던 것처럼 포스트 양학선을 꿈꾸며 7월 13(금) ~ 14(토)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201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

- 일시 : 2012.07.13 (금) ~ 2012.07.14(토)
- 장소 : 김천배드민턴 경기장 (지도보기)

 

이번 2012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으로 구성된 87명의 선수가 남자 5종(마루, 안마, 뜀틀, 평행봉, 철봉) 여자 4종(이단평행봉, 평균대, 뜀틀, 마루) 종목이 진행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이기 때문에 열심히 체조하는 선수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습이 대방출 될 예정이랍니다.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경기이기 때문에 교보생명 관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 중 하나이니, 여러분도 혹시 김천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관람해보세요!

 

13()

종목

 

시간

남 자

여 자

마루

안마

뜀틀

이단평행봉

평균대

휴식

1

10:00-11:00

1-1

(7)

1-2

(6)

1-1

(4)

1-2

(4)

2

11:00-12:00

2-1

(5)

2-2

(5)

2-3

(4)

2-1

(5)

2-2

(5)

2-3

(4)

12:00-12:30

휴 식

3

12:30-14:00

3-1

(8)

3-2

(6)

3-3

(6)

3-1

(7)

3-2

(6)

3-3

(6)

  

 

714()

종목

 

시간

남 자

여 자

평행봉

휴식

철 봉

뜀틀

마루

휴식

1

09:30-10:30

1-1

(7)

1-2

(6)

1-1

(4)

1-2

(4)

2

10:30-11:30

2-1

(5)

2-2

(5)

2-3

(4)

2-1

(5)

2-2

(5)

2-3

(4)

11:30-12:00

휴 식

3

12:00-13:00

3-1

(8)

3-2

(6)

3-3

(6)

3-1

(7)

3-2

(6)

3-3

(6)

 
꿈나무체육대회 & 런던올림픽 파이팅!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체조 선수들의 건승과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꿈나무체육대회 출전자들의 발전을 기대하며 모두 파이팅!!

 

 

"2012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와 곧 있으면 시작되는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여 교보생명 블로그 <가족, 꿈, 사랑>에서도 다음주부터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 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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