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 18:46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시는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양성환, 임윤경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이 어제 같은데 어느덧 벌써 뜨거운 햇살이 내려 쬐는 여름이 되었네요. 여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요즘, 프론티어 기자단은 절로 작년 이맘때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바로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을 떠났던 작년 여름이 아직도 눈앞에 선연하답니다.
이번에 프론티어 기자단은 14기 동북아대장정 대원들을 선별하는 최종 관문, 3차 전형 현장을 찾아가보았답니다. 긴장과 설렘으로 마지막 전형을 준비 중이었던 예비 대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작년 저희들의 모습이 떠올라 동질감이 느껴졌는데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면접과 필기시험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작년까지 동북아대장정의 3차 전형은 1박2일동안 천안의 계성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우리나라를 휩쓴 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당일로 진행되었답니다. 계성원에서 보냈던 다양한 추억을 잊지 못하는 프론티어 기자와 13기 대원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아쉬웠을 분들은 14기 대원들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하지만 안타까움은 잠시, 동북아대장정을 떠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수많은 대학생들의 열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답니다. 선배 대원으로서 뿌듯하기도 했고, 지원자 분들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14기 대원을 뽑는 과정을 돕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13기 대원들과 오래간만에 뵙는 동북아대장정 운영진 분들까지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또, 지난 기수로 활동했던 프론티어 기자단 5기 이은주 대원과 이번 프론티어 기자단 6기로 활동 중인 김하은 대원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이날 일정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전반과 이외 지역의 대학생들을 위한 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답니다. 지원자들은 필기시험과 면접, 그리고 건강검진을 받게 될 예정이에요.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의 필기시험은 어렵기로도 소문났는데요, 교보생명빌딩 23층의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올해 필기시험 역시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올해의 탐방 주제는 '운명을 극복한 유라시아의 개척자 카레이스키'인데요, 그들의 발자취를 쫓는 것인만큼 카레이스키를 비롯한 러시아 소수민족의 역사적 수난에 관한 문제가 20분의 시간과 함께 지원자들에게 주어졌답니다. 지난 해에 비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진지하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심각한 표정으로 답안을 써내려가는 지원자들의 모습을 보며 프론티어 기자단도 어려운 주제에 쩔쩔맸던 작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답니다.
필기시험을 마친 지원자들은 다음으로 면접을 위해 운영팀의 도움을 받아 17층으로 내려갔어요.
면접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진정성'을 갖춘 진실된 답변인데요, 대기실에 모인 지원자들 모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보였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두 최선을 다해 면접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면접을 마친 지원자들은 마지막으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배부 받은 문진표에 자신의 병력과 기타 참고사항을 체크한 후 교보생명 김영재 헬스케어센터 원장님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건강검진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동북아대장정을 다녀오기 위한 과정인만큼 간단하게 신장과 몸무게, 병력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는데요, 그래서 모두들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해 동북아대장정 3차전형에 지원한 지원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함께 만나보도록 할까요?
프론티어 기자단, 각양각색 꿈을 품은 지원자들을 만나다!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15학번 전상미>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려요.
- 안녕하세요~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에 재학 중인 20살 전상미라고 합니다.
Q. 어떤 계기로 이번 동북아대장정에 지원하게 되셨나요?
- 학교에 지나가던 길에 우연하게 현수막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동북아 국제통상을 전공하는 만큼 꼭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답니다.
Q. 오늘 3차 전형에 참가하셨는데 소감이 어떠한가요?
- 탐방 지역의 경제 상황과 같은 문제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여러 방면을 공부해왔는데 오히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나와 당황하기도 했지만 잘 푼 것 같아요. 면접의 경우 정말 즐겁게 보고 온 것 같아요. 면접관 분들이 편하게 해주신 만큼 하고 싶었던 말을 많이 할 수 있었고, 대체로 만족스러웠어요.
Q. 만약 동북아대장정에 참가하게 되신다면 앞으로의 각오한마디 부탁 드릴게요!
- 제가 동북아대장정에 가게 된다면, 100명의 대원들의 장점을 하나씩 적어오고 싶어요. 대원들 모두를 파헤쳐 줄게요^^ 기대해주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려요.
(이동협) 안녕하세요! 한 달 전에 전역한 아주대 e-비즈니스학과 2학년 이동협이라고 합니다.
(백준열) 저는 세 달 전에 전역하고 같은 학교, 같은 과에 재학하고 있는 백준열이라고 합니다.
Q. 어떤 계기로 이번 동북아대장정에 지원하게 되셨나요?
(이동협) 저는 라디오에서 동북아대장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서 지원했어요.
(백준열) 제 경우에는 원래 대장정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의 경우 경비를 전액지원해주고 그 취지도 좋아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Q 두 분은 원래 친구이신가요?
- 네, 군대에서 2년 동안 떨어져 있어서 서로 지원한 지 몰랐는데, 이렇게 여기서 만나게 되었네요.
Q. 오늘 3차 전형에 참가하셨는데 소감이 어떠한가요?
(이동협) 필기시험의 경우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문제가 생각을 하면 충분히 서술할 수 있는 문제여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면접의 경우에도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좋았어요.
(백준열) 저도 어려운 문제가 나올줄 알고, 평소에 잘 몰랐던 카자흐스탄의 역사 등을 여러 문헌을 통해 찾아보고 왔어요. 그리고 문과 대학생이어서인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역사 지식을 많이 활용했던 것 같아요. 면접도 편한 분위기라 어렵지 않게 잘 대답한 것 같습니다.
Q 만약 동북아대장정에 참가하게 되신다면, 앞으로의 각오한마디 부탁 드릴게요!
(이동협)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도 결국 외국인데요, 대한민국 청년 대표로 가는 만큼 제 자신을 청년 외교관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인상을 남김으로써 대한민국을 빛내서 돌아오고 싶습니다.
(백준열)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만큼 어색하기도 할 것 같은데 100명의 대원들과 함께 잘 지내고 오고 싶어요.
<숙명여대 교육학과 13학번 허다은>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려요.
-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는 허다은이라고 합니다.
Q 어떤 계기로 이번 동북아대장정에 지원하게 되셨나요?
- 1학년 때 '대학내일'을 통해 동북아대장정을 알게 되고 매년 지원했어요. 아쉽게도 1차 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1차 전형에서 합격하게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Q 오늘 3차 전형에 참가하셨는데, 어떠셨나요?
- 필기 시험이 어렵다고 소문이 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대로 차분하게 잘 쓴 것 같아요. 하지만 앞에서 시험보신 분이 두 장을 쓰셔서 많이 당황하기도 했어요. 면접의 경우에도 면접관 분이 생각지 못했던 예리한 질문을 하셔서 또 한번 당황했답니다. 제가 지금 휴학을 했는데, 휴학생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문이 ‘왜 휴학을 했어요?’거든요. 그런데 그 질문을 받아서 조금 무서웠어요.
Q 만약 동북아대장정에 참가하게 되신다면, 앞으로의 각오한마디 부탁 드릴게요!
- 지치지 않고, 대원들에게 활력을 나눠주는 동북아대장정의 비타민이 되겠습니다!
2015년 7월 1일, 2015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을 떠날 100명의 대원이 드디어 발표되었는데요, 이날 함께 인터뷰를 한 분들 모두 대장정을 마치고 NAFC에서 뵐 수 있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이날 3차 전형의 진행을 도운 13기 대원과도 인터뷰를 했는데요, 새로운 기수를 맞이하는 13기 대원을 함께 만나볼게요!
2014 동북아대장정 선배 기수를 만나다!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11학번 허형윤(좌) & 한성대 경영학과 10학번 배성민(우)>
Q. 가족·꿈·사랑의 가족분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려요!
(배성민) 안녕하세요! 동북아대장정 모임, NAFC의 13기 회장이자, 가꿈사 프론티어 6기로 활동하고 있는 배성민이라고 해요.
(허형윤) 안녕하세요~ 작년 동북아대장정에 참가했었던 허형윤이라고 합니다!
Q. 일 년 만에 이렇게 동북아대장정 대원을 뽑는 자리에 선배로서 참가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배성민) 1년 전에 저도 면접을 보고 이번 지원자 분들처럼 프론티어 기자단 선배 기수와 인터뷰도 했었는데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감회가 새로워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분들이 긴장한 모습, 열심히 준비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모두 좋은 결과 가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허형윤)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니 제가 얼마나 운이 좋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이렇게나마 작년에 동북아대장정을 통해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들에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뻐요.
Q. 곧 다가올 대장정을 눈 앞에 둔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주시겠어요?
(배성민) 만약 합격하신다면 대장정을 떠나기 전부터 다른 대원들과 함께 친해지시길 바라요. 그리고 정말 부러워요, 여러분! 동북아대장정은 살면서 다시 느끼기 힘들 만큼 여러분께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후회 없이 마음껏 보고 느끼고 추억을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허형윤) 이번에 가는 곳이 카자흐스탄이랑 우즈베키스탄인데, 이곳은 평소에는 가기 힘든 곳이잖아요? 그만큼 평생 남을 기억이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즐겁고 건강하게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웃는 얼굴로 성실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전상미, 이동협, 백준열, 허다은 네 분 지원자들과 13기 대원 분들께 감사 드려요. 14기 동북아대장정에 지원하신 분들 모두 전형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고요, 발대식 때 웃는 얼굴로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 프론티어 기자단 7기로 만나 뵙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이번 기사를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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