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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봉사팀 다 드림 (多 Dream) “따뜻한 마음을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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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4. 15:07




“도시락은 둘이서 먹는 거잖소. 싸주는 사람과 그걸 먹는 사람 둘이서 말이오.”



아베 나오미의 책 ≪도시락의 시간≫에 나오는 구절이에요. 누군가에게 도시락을 싸준다는 것은 마음을 전하는 일일 거예요. 교보생명 봉사팀 ‘다 드림(多 Dream)’은 이처럼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답니다. 경영관리팀·계리팀·선임계리사지원파트의 3개 팀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다 드림’은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봉사활동 8년째를 맞았어요.


매주 1회, 4명의 직원이 마포노인복지관을 찾아 마포구내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팀으로, 정기적인 도시락배달을 통해 노인들의 결식을 방지하고, 안부 모니터링으로 독거사·질병 등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답니다. 지난해에만 총 208명의 직원이 봉사에 참가했으며, 416명의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어요.


작년 11월, 다 드림 봉사팀에 들어와 현재 봉사팀을 이끌고 있는 정겨운 리더는 “도시락 배달뿐만 아니라 쌀을 기부하는 등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실제로 다 드림에서는 한가위축제 선물 지원, 보냉온 도시락가방 제작, 동절기 김장김치 제공 등 매해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어느 여름의 목요일, 아침부터 마포노인복지관 내 식당은 도시락 포장으로 분주했어요. 차곡차곡 가방에 담긴 도시락들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집을 안내하는 지도와 함께 네 명의 다 드림 봉사팀원들의 손에 전달됐다. 팀원들은 자신이 담당하게 된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뵙기 위해 버스에 올랐답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정겨운 리더는 “지난 봉사 때 한 번 와봤던 동네예요. 초행길에는 가끔 헤매기도 하는데, 이렇게 다녀간 곳을 다시 오게 될 때는 무척 반가워요”라며 걸음을 재촉했어요.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인사를 나누자, 다 먹은 도시락 통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봉사팀이 오기만 기다리던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그의 방문에 화답했어요.


   


다 드림 봉사팀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정기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특히 도시락배달 봉사활동은 노인들의 식사를 제공해 규칙적인 식생활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자원봉사가 꼭 필요하답니다. 교보생명 다 드림의 경우, 활동 참석률이 100%에 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덕분에 지난해 12월, ‘우수활동기관선정 기관 감사장’을 받기도 했어요. 


마포노인복지관의 박은혜 사회복지사“도시락 봉사는 지속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일인데, 교보생명 다 드림은 봉사를 시작한 이래로 단 한 번도 거른 적 없이 활동에 참여한 유일한 곳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답니다. 앞으로도 다 드림 봉사팀 팀원들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INTERVIEW 1 "교보생명 다 드림 봉사팀 덕분에 힘을 얻고 있어요!" 

마포노인복지관 박은혜 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



     


Q. 다 드림 봉사팀이 타 봉사단체들과 차별화되는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다른 단체들은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더라도, 많으면 한 달에 한 번으로 횟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에요. 외부 봉사팀 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봉사를 오는 곳은 교보생명의 다 드림팀이 유일해요. 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봉사를 진행한다는 점도 다 드림 봉사팀만의 큰 장점 중 하나랍니다.



Q. 도시락배달을 받는 어르신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 사실 어르신들은 도시락배달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기 때문에 봉사 단원들을 한 명 한 명 다 기억하지는 못하세요. 하지만 항상 고마워하시고, 전화통화를 할 때마다 멀리까지 찾아와주는 분들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신답니다.



Q. 다 드림 봉사팀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이 일이 직업이지만, 다 드림 봉사팀 여러분들은 본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업무 시간을 쪼개 매주 봉사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해야 하고, 때로는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어르신들의 댁에 도착할 때가 많은데 항상 웃으면서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시고, 늘 적극적이고 즐겁게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해요.





INTERVIEW 2 "어르신들의 소중한 한 끼를 책임진다는 보람을 느낍니다!" 

다 드림(多 Dream) 정겨운 리더


   

      




Q.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보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희가 도시락을 배달하는 어르신들 중에는 그 도시락을 세 번에 나눠서 하루의 끼니를 모두 해결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한 끼 분량의 도시락이 그분들께는 유일한 하루의 식량인 것이죠. 그만큼 소중한 식사를 제 발로 전해드릴 수 있다는 점과 많지는 않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끼니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이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이에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다 드림 봉사팀은 매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자랑인 것 같아요.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앞으로도 이렇게 빠짐없이 꼬박꼬박 어르신들을 찾아 뵙는 것이 가장 큰 목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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