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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아시스, 서울 근교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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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9. 10:00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의 하이드 파크처럼 세계적인 도시에는 세계적인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회색빛 도시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인 공원은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생활에 여유와 쉼을 주죠. 우리나라에도 센트럴 파크나 하이드 파크 못지 않은 멋진 공원이 많은데요. 호수를 끼고 있는 멋진 공원 2곳을 소개합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경기도 수원에는 광교호수공원이 있어요. 광교호수공원은 수원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혀요. 수원, 광교신도시, 용인 주민들에게 산책로이자 운동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직경 114m의 잔디광장과 공원산책로, 인공암벽 등이 조성되어 있는 대규모 근린공원이에요.

 

탁 트인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가 일품인데요. 호수 산책로에는 있는 동‧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광교호수공원의 대표적인 시설물인 ‘어번레비’이에요. 어번레비란 도시 제방이라는 뜻으로 3중 테크길을 교차시켜 호수 제방 길을 이미지화 했습니다. 광교호수공원 어번레비는 호수를 따라 거울못, 초화원, 물보석분수, 바닥분수, 원형 전망대까지 1.6km로 조성되어 있으며 밤에는 조명이 켜지며 호수 야경을 책임지고 있어요. 시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조명 덕분에 광교호수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2012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조경대상을 받고 2014년에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았다고 해요. 야경이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에서 어번레비를 따라 산책하며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57

전화번호 : 070-8800-2460

홈페이지 : www.gglakepark.or.kr

 

 

잠실 석촌호수공원

수원 광교호수공원이 있다면, 서울 잠실에는 석촌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석촌호수공원은 송파구 잠실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운동 장소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특히 벚꽃이 피는 봄에는 벚꽃놀이 스팟으로도 유명해요. 제가 석촌 호수공원을 찾았던 햇빛 좋은 겨울에도 호수가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었어요.

 

석촌호수공원은 옛날 송파나루터가 있던 곳인데요.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호수는 동호(東湖)와 서호(西湖)로 나뉘어져 있으며 동호와 서호를 합친 호수 둘레는 2.5km에 달한다고 해요. 생각보다 넓은 호수 넓이에 놀랐답니다. 호수 주변에는 산책하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어요.

 

 석촌호수공원에서는 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인 롯데월드타워도 보이는데요. 석촌호수공원에서 산책데이트도 하고 롯데월드나 롯데월드타워 안에서의 실내데이트까지 하면 딱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석촌호수공원 산책로 따라 걷다 보면 장미원을 만날 수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예쁘게 만개한 장미는 볼 수 없었지만 안내판을 보니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봄에 오면 굉장히 예쁠 것 같아요!

 

 

석촌호수공원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인 서울놀이마당도 있어요. 석촌 호수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 있다 보니 주변에 다양한 문화공간이 많답니다. 아이들과 석촌 호수공원에서 소풍을 한 후 민속박물관에 방문하면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민속박물관은 365일 연중 개장하며 어른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 어린이는 2,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47

전화번호 : 02-412-0190

 

이 외에도 일산 호수공원 등 유명한 공원이 우리 주위에 많은데요, 일산 호수공원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일산호수공원 보러 가기 http://www.kyobolifeblog.co.kr/1331

 

도시에 공원이 없다면 어떨까요? 아마 회색빛 도시에서 무표정으로 답답하게 살아가겠죠? 공원은 삭막한 도시에서 잠시 나무의 초록빛을 보고, 바람에 일렁이는 호수 물결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존재인 것 같아요. 오늘 잠시 주변 공원에 들러 일상의 쉼표를 찍어 보세요~ 복잡하고 답답했던 머리 속이 힐링될 거에요. 지금까지 공원 산책으로 일상의 여유를 찾은 프론티어 7기 송지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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