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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어디갈까? 5월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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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29. 10:00

계절의 여왕 5월은 여행가기 좋은 계절이죠. 하늘은 청명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활동하기 좋아요. 그래서 가족과 함께 놀러 가기 좋은 5월 여행지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부모님 모시고 힐링하기 좋은 곳, 맛있는 5월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오감 충족 여행지

대관령 양떼 목장

신록이 돋아나는 5월, 초록빛 초원이 펼쳐진 양떼목장에 가보세요. 양떼 목장으로 유명한 대관령은 서울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동물원에서 보는 양과는 달리 푸른 벌판을 뛰어다니는 양떼를 볼 수 있어 생동감이 넘칩니다. 양을 만져보고, 건초를 직접 먹이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 여행지로 딱이에요. 대관령의 초원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리 아이 추억 사진을 찍어주세요.


 

사진출처 | 여주도자기축제위원회

여주도자기축제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지 23일동안 열리는 여주도자기 축제.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여주도자기축제는 국내외작가들의 도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도자기 깨기, 도자기 흙 밟기 체험, 물레 체험 등 아이들과 도자기 관련된 특별한 체험할 수 있답니다. 먹거리 촌도 옛 장터 분위기처럼 꾸며놔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 여주도자기축제가 진정한 오감체험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쉬고 또 쉬고, 힐링 여행지 

축령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야영시설도 잘되어 있고, 등산로도 잘 닦여 있어 힐링하기 좋아요. 특히 축령산에는 쭉쭉 뻗은 잣나무가 산을 온통 에워싸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축령산 잣나무숲은 전국최대규모로 가평 8경 중 7경인 ‘축령백림’으로 불려요. 자연휴양림에서의 야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고 1일 이용료는 4,000~6,000원입니다. 휴양림 근처에는 남양주 종합촬영소, 다산 정약용 유적지 등이 있어 숲에만 있기 지루하다면 근교 관광을 다녀올 수도 있답니다.

 

 

청산도 슬로시티

우리나라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 완도에서 뱃길로 45분이면 도착하는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11개 코스 이뤄진 42.195km의 슬로길을 천천히 걸으며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슬로길’이라는 팻말을 따라가면 코스마다 돌담길, 느림 우체통, 서편제 촬영장, 범바위 등 코스마다 이야기가 있어 심심하지 않게 걸을 수 있어요. 청산도의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며 한 박자 쉬는 여행을 떠나 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 5월 먹거리 여행지

사진출처 |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여수 갯장어 샤부샤부

5월이 제철 음식으로 장어가 있어요. 사시사철 잡히는 붕장어와 달리 여수의 갯장어는 5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에요. 붕장어를 이용한 장어탕과 장어구이 외에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갯장어 샤부샤부를 5월부터 맛볼 수 있어요. 갯장어 샤부샤부는 장어 뼈로 맛을 낸 육수에 갯장어를 살짝 데쳐 싱싱한 양파 위에 얹어 먹는 요리입니다. 여수의 사계절 음식 서대도 5∼6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고 하니, 먹방 여행하러 여수로 떠나보세요. 여수에는 장어 외에도 간장게장, 갓김치 등 유명한 음식이 많아 먹방 여행에 제격입니다.

 

양평 딸기체험축제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딸기. 곧 제철이 지나가는 딸기의 마지막을 즐겨보세요. 양평에서는 지난 1월부터 양평 딸기체험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15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딸기 따기, 딸기음식 해먹기 등 마을 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각각 달라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로 건강도 챙기고 맛있는 딸기도 맛보세요!

 

 

남는 건 사진뿐, 출사를 위한 여행지 

화순 세량지

전남 화순에 있는 세량지는 제방길이가 50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저수지이지만 전라도 대표 출사지로 꼽혀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에 꼽힐 정도로 경치가 수려합니다. 연둣빛 신록이 차오르는 5월이 되면 수면에 비친 반영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켜요. 특히 이른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찾으면 수면에 물안개가 피어올라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

지금 한창 진행중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 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5월 8일까지 진행돼요. 고창 청보리밭은 봄에는 푸른 청보리가 가득하고 가을에는 메밀꽃이 하얗게 펼쳐 져 봄, 가을 출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청보리밭을 걷고, 보리 음식도 먹고, 전통 민속놀이도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 다채로운 여행을 만들 수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가진 매력이 있기에 그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 떠나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5월에만 느낄 수 있는 햇살, 바람, 향기를 놓치지 말고 꼭 즐겨보세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다 보면 5월의 아름다움이 어느새 눈과 마음에 담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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