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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곳, 아산 세계꽃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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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9. 10:08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꽃이 만발하는 봄이 되면 사람들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듯이 소풍을 가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죠. 여기 봄이 아닌,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입니다.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으로 2004년에 개장해 매년 15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매일 다양한 꽃이 기다리고 있는 세계꽃식물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꽃 향기가 가득한 세계꽃식물원

세계꽃식물원의 입구는 짠! 바로 이렇게 생겼답니다. 마치 어느 유럽 정원의 식물원같이 깔끔합니다. 


(사진 출처 | 세계꽃식물원 공식홈페이지)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따스한 햇빛이 비추는 아늑한 장소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간단하게 식사나 음료를 마실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 세계꽃식물원 인스타그램)

중간에 밖으로 나가는 문을 나서면 이렇게 멋진 메타세콰이어와 튤립이 가득한 길을 만날 수 있어요. 다시 실내로 들어와 안을 쭉 지나면 드디어 식물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식물원 안에는 이렇게 빨간 꽃들이 주렁주렁~ 너무너무 예쁜 모습을 선사해주니,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죠? 실내에는 관람객들이 헤매지 않고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방향을 표지판으로 세워놨으니 잘 살펴보시고 화살표를 잘 따라다니도록 해요. 그냥 마구마구 돌아다가는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부딪힐 수 있으니, 꼭 진행방향을 따라 관람해주세요.


이렇게 멋진 정원 같은 곳도 지나면서 판타지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비밀의 정원에 들어온 느낌이죠? 중간중간 예쁜 벤치도 볼 수 있는데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저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다면 굉장히 예쁜 사진이 나온답니다. 세계꽃식물원에는 실제로 커플들이 데이트하러 많이 오고, 다양한 꽃들을 보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오는 가족분들도 많아요. 


너무 멋진 길이 보이시나요? 이곳은 바로 세계꽃식물원의 하이라이트인 곳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사실 여기는 빛도 좋고, 주변이 온통 초록색이라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누구나 모델 데뷔가 가능한 핫스팟이니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한참 사진을 찍고 걷기 시작하면 이런 선인장 정원도 볼 수 있어요. 여기서는 멕시코 모자만 있으면 절대 우리나라인 줄 모를 거에요.


다시 산책하며 예쁜 꽃을 보면서 다니다 보면, 이렇게 보라색의 예쁜 꽃밭도 볼 수 있어요. 


여러분 어땠나요? 사진으로 세계꽃식물원을 한 바퀴 돌아 보셨는데요. 그러나 절대 제가 보여드린 사진으로 만족하시면 안 돼요. 세계꽃식물원은 매우 넓고 볼 것도 많고, 때마다 꽃이 바뀌는 곳이니 꼭 방문해서 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곳은 4계절 내내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이에요. 특히 겨울에도 실내에 꽃이 잔뜩 피어 있기 때문에, 안에 들어오면 겨울인 것을 까마득하게 잊을 수 있답니다. 실내 관람을 마치고 나면 입구 다음 보여드렸던 실내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그 길에는 튤립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밭이 여러분들을 기다린답니다. 틈틈이 찍어서 보여드리는 사진만 이만큼이니, 실제로 방문하면 더 놀라움을 느끼게 될 거에요.


<세계꽃식물원>

주소 :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운영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요금 : 일반 8,000 / 어린이, 경로우대 6,000원

문의 : 041-544-0746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시나요?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시는 길에 1인당 실내 다육식물을 1개씩 나눠주더라고요. 꽃 구경 실컷 하고 다육식물도 받을 수 있으니 입장료가 비싼 건 아닌 것 같죠? 반복되는 데이트가 지루하거나,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세계꽃식물원으로 가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사내필진 8기 김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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