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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에 필요한 여행 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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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7. 16:00

우리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길지 않은 일정에 가장 적합한 해외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동서양의 교차점 ‘홍콩’인데요. 체험기를 바탕으로 홍콩 자유여행 시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팁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름하여 날씨, 교통, 핫플레이스 등 홍콩 방문 전 확인해야 할 여행 꿀팁 대방출!



여행 전 이것만은 준비하자

더 편하고 알찬 홍콩 여행을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홍콩 현지에서 필요한 어플과 홍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담겨있는 여행 책자인데요.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 홍콩 여행 추천 어플

여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주어진 시간 내에 알찬 여행을 즐기려면 현지 날씨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My Observatory’라는 어플은 홍콩의 날씨를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날짜 별 날씨를 확인해 일정 조절은 물론 옷 코디네이션까지 신경 써 보세요. 한편, 홍콩 여행의 기본이 되는 대중교통은 바로 MTR이라는 지하철인데요. 주로 지하철로 이동할 계획이시라면 운영 정보 및 노선도를 알 수 있는 ‘MTR mobile’ 어플은 필수랍니다. 더불어 ‘MAPS.ME’ 어플을 설치하시면 초행길도 자신 있게 다니실 수 있어요. 이미 여행가들에게는 입소문 난 어플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지도 길 찾기를 실행할 수 있어 매력적이에요.


- 여행 책자를 받으려면

(사진출처|홍콩 관광청 홈페이지)

여행 전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타입이라면 여행 책자 한 권 정도는 구입하게 되는데요. 만약 구입이 부담된다면 홍콩 관광청 사이트를 이용해보세요. 알찬 정보가 담긴 홍콩 여행 책자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요. 단, 홍콩 관광청 사이트에서 책을 신청하고 직접 받으러 갈 경우 무료이고 배송이 이뤄진다면 3,000원을 부담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저렴한 여행을 위한 꿀팁

홍콩 내의 모든 대중교통은 ‘옥토퍼스 카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소소한 교통비가 쌓여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부담을 줄여주는 기특한 카드랍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여행 시작 전 미리 준비해두면 좋겠죠?


[MTR mobile 내에서 MTR Fare Saver 위치 검색]

홍콩 곳곳에는 ‘MTR Fare Saver’라는 기계가 설치돼 있어요. 이 기계가 있는 곳에서 특정 역으로 이동할 경우 1~2HKD(홍콩달러)가 할인됩니다.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시스템이지만 현지인들은 정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MTR Fare Saver의 위치는 앞서 소개했던 MTR mobile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비를 아꼈다면 이번에는 야경 감상 비용을 줄여볼까요? 홍콩 도심의 야경을 즐기는 곳으로 주로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가 꼽히는데요. 하지만! 돈을 내지 않고 홍콩 도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니, 바로 이곳 ‘센트럴 프라자’입니다. 센트럴 프라자는 별도의 신분 확인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스카이 로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46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홍콩의 빽빽한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밤의 풍경뿐 아니라 낮에 방문해도 만족스러울 만큼 또 다른 홍콩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단,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고 평일 저녁 8시까지만 운영되니 일정을 잘 맞춰 방문하시길 바래요.

· 센트럴 프라자 가는 방법 : 완차이 역 A1번 출구로 나가 5분 정도 도보 이동



특별한 여행을 위한 꿀팁

홍콩 여행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야경 관람이죠. 그렇기에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은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비기 마련이고요. 시끌시끌한 분위기 대신 한적하게 홍콩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주목해주세요.

홍콩 야경을 공연으로 승화시킨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한순간입니다. 정말 화려하지 않나요? 높게 솟은 건물이 각자의 빛을 내고 또 이 건물이 어우러져 화려한 홍콩섬의 야경을 완성하죠.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공연 시간이 되면 공식 전망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빠듯한 일정에 몸은 지치지만, 이 야경을 포기할 수 없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명당을 방문해보세요. 그 명당은 페리 선착장 옆에 위치한 ‘하버시티’라는 쇼핑몰입니다. 특히 쇼핑몰 내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에 자리 잡는다면 야경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실 수 있어요.

· 하버시티 가는 방법 : 침사추이 역 A1, C1, E번 출구 방향


(사진출처|홍콩 피크 홈페이지)

앞서 홍콩의 스카이라인 야경을 감상했다면 이젠 위 사진처럼 홍콩섬 전체의 야경을 감상할 차례입니다. 보통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면 스카이 테라스 전망대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이곳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게 알고 계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진정한 야경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빅토리아 피크의 정상인 ‘뤼가드 로드’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하거든요. 가는 길이 조금 어둡기 때문에 힘들 수는 있지만 야경을 보는 순간 피로가 싹 풀릴 거예요.

· 뤼가드 로드 전망대 가는 방법 : 스카이 테라스 전망대 건물에서 나와 ‘뤼가드 로드(Lugard Load)’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20~30분 도보 이동


제가 직접 다녀온 홍콩 여행기를 바탕으로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알짜배기 팁을 전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개인마다 여행 스타일은 다르지만 좀 더 알차고 풍성한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매한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전해드린 꿀팁이 멋진 홍콩 여행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 가꿈사 프론티어 9기 신해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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