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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효과만점, 생강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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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6. 10:00

큰 일교차에 몸이 움츠러드는 요즘, 내 몸을 위한 투자로 생강차 만들기에 도전하세요.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햇생강이 모양도 좋고 향도 깊거든요. 잘 담가둔 생강차 하나면 올겨울은 끄떡없이 지낼 수 있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간편 생강차 만들기

마트에 가면 햇생강을 볼 수 있어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 생강을 구매한 후 우선 겉 부분의 흙을 칫솔로 털어줍니다. 물에 씻어주면서 숟가락으로 부분부분 긁어주면 생강을 깨끗이 다듬을 수 있답니다. 이 작업이 번거로워서 그렇지 한 번 해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씻은 생강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닦아주고 말려줍니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두세요.


재료 : 생강 한 줌, 꿀 종이컵 분량 1과 1/2, 밀폐용기 소(小)


작은 유리 밀폐용기를 준비하면 선물용으로도 쓰임이 좋고 적은 양의 생강차를 담아 보관할 때도 유용해요.


유리 밀폐용기를 거꾸로 엎어두고 수증기로 병 안을 소독해줍니다. 이후 다시 엎어서 물기가 없도록 깨끗하게 닦아주고 말려줍니다.


생강은 슬라이스하듯 잘라도 되지만 올해에는 채를 썰어 만들어봤어요. 생강 5~6개 정도를 채 썰어주세요.


용기 아래에 생강을 깔아주고 그 위에 꿀을 자박하게 먼저 넣습니다.


꿀 위로 다시 생강을 차곡차곡 쌓듯이 올려줍니다.


생강과 꿀을 번갈아 넣어주면 생강 사이로 촉촉하게 꿀이 배어 내려갑니다.


생강의 맨 윗부분까지 꿀이 잠기도록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생강차 완성! 실온에 하루 정도 내놓았다가 냉장실에 넣어주면 됩니다. 만약 생강 손질이 번거로워 부담된다면 마트에 파는 까놓은 생강을 사서 만드셔도 좋아요.


생강과 꿀만 있으면 감기에 효과 좋은 생강차를 직접 만들 수 있답니다. 지인 선물용으로도 좋고요. 생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을 주죠.


왼쪽은 작년에 담가둔 생강, 오른쪽은 올해 거예요. 색이 정말 다르죠?


콧물도 나고 몸도 으슬으슬해서 팔팔 끓는 물에 생강차를 타봤어요. 국내산 생강으로 만들어 향이 진하고 쓴맛도 덜해요.


말린 대추가 있다면 씨를 제거한 다음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생강차 위에 올려보세요. 근사한 한 잔이 완성된답니다. 가을, 겨울철 내 몸을 위한 투자로 값비싼 보약 대신 핸드메이드 생강차 만들기 어떠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9기 정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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