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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퀸이다" 교보생명 퀸FP 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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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7. 16:00

얼마 전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는 이색적인 채용공고가 게시됐습니다. 교보생명에서 퀸(K-win)FP를 모집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벌써 선발이 다 끝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 지 한 달이 지났다고 해요. 퀸FP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퀸FP 지점 현장탐방 & 인터뷰

퀸FP분들을 만나기 위해 경복궁 앞에 위치한 교보생명 서울 퀸FP지점을 찾았습니다. 교보생명 퀸 FP는 생명보험의 가치를 고객에게 잘 전달하는 고객보장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교보생명이 올해 10월 국내 최초로 런칭한 FP지점인데요. 결혼 후 육아를 하는 동안 경력단절이 될 수밖에 없는 여성을 위해 탄력적인 근무시간,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 제공, 안정적인 수수료 책정 등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찾아간 서울 퀸FP지점은 경복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아름다운 공간이었어요. 사무실 이라기 보다는 호텔 라운지나 고급스러운 카페가 더 어울린다고 할까요? 교보생명에서 이 퀸FP지점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현재 23명의 FP분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외부 전문 강사, 지점장, CM등 다양한 분들이 주제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2년간의 교육기간 중 금융 관련 자격증만 5개를 취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니, 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겠죠? 퀸 FP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2년 동안 실적 부담은 줄이는 대신 안정적인 수수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조효선 FP님과 박수진 지점장님께 퀸FP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Q. 퀸 FP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집과 놀이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어요. 그동안 보험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했고, 무관심했죠. 그런데 최근에 친정어머니가 아프셔서 병간호를 하다 보니 보험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감하게 됐어요. 그래서 아이와 남편의 보험 상품을 좀 더 찾아보다가 본격적으로 보험을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Q. 퀸FP지점에서 지금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A. 이제 출근한 지 한 달쯤 됐는데 지금은 주로 교육을 받아요. 아침 10시까지 출근인데, 저는 9시 30분쯤 도착해서 동료들과 차 한 잔 마시면서 수업준비를 해요. 지난주는 재무 설계 교육을 받았는데, 외부강사님이 오셔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해주셨어요. 이번 주는 생애 프로세스를 공부하고 있는데 지난주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에요. 2년간의 교육 기간 동안 5개의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있어서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Q. 퀸 FP지점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A. 보시다시피 사무실이 너무 아름답고 쾌적해서 출근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아요. 현재 23명의 FP와 함께 일하고 있는데 31살부터 47세까지 나이대로 젊은 편이라서 언니, 동생 하면서 벌써 친해졌지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지만 같은 꿈을 꾸면서 한자리에 모이니 벌써부터 끈끈한 동료애도 생기고 서로서로 의지하게 돼요.


Q. 퀸FP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교육 기간 동안 영업성과에 대한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출퇴근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인 것도 중요하죠. 저도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아침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하고, 퇴근 후에 아이를 데리고 와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데 무리가 없어요


Q.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A. 처음에는 보험을 잘 알고 싶다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지만, 동료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같이 일하다 보니 자극을 많이 받아요. 벌써 지점장이나 보험 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희 지점장님이 ‘농부와 사냥꾼’이야기를 자주 하세요. 우리는 먹잇감을 보면 바로 잡아채는 사냥꾼이 아니라, 농부의 마음으로 씨를 뿌리고 가꾸어서 열매를 따 먹는 게 목표라는 것이죠. 보험을 알아가면서 보험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게 된다면 영업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말씀을 하세요. 저도 농부의 마음으로 보험의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는 FP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꾸준히, 오랫동안 일하는 게 목표입니다. (웃음)


Q. 교보생명에서는 퀸FP지점을 왜 론칭하게 되었는지? 

A. 교보생명 FP 평균 연령이 48.3세로 고령화됨에 따라 기존 고객들이 유지서비스를 받는 데 있어서 더 젊고, 전문화된 컨설턴트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보험 컨설턴트 직업은 시간이 자유로워 자녀 양육과 병행할 수 있으며, 금융∙보험 전문가로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지는 몇 안 되는 직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35~45세 사이 여성은 연고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신인 초기 업적에 대한 부담이 커서, 보험 컨설턴트에 대한 선호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을 위하여 특별히 퀸FP지점을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Q. 기존 컨설턴트와 차이점은 무엇인지?

A. 기존 컨설턴트는 입사하고 다음 달 바로 영업을 시작할뿐더러 실적압박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퀸FP의 경우 24개월 동안 매월 기본 수수료를 지원하고 서비스 대상 고객을 배정하여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육아를 병행하는 젊은 여성을 위하여 교육 시작시간을 10시로 늦추었습니다. 


Q. 누가 퀸FP 대상인지?

A. 직장 경력이 있으나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35-45세 직장경력이 있는 기혼여성이 대상입니다. 


Q. 어떤 일을 하는지?

A. 퀸FP는 생명보험의 가치를 잘 전달해 고객들이 평생 든든하게 도와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하여 퀸FP는 기존 고객에게 유지 서비스(기존 계약 설명, 보험금 청구 등)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동시에 퀸FP본인 또한 고객보장 전문가로 커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Q. 앞으로 계획은?

A.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FP조직은 다른 보험사에도 있지만, 교육을 중심으로 2년간 안정적인 수수료를 보장하는 FP조직은 교보생명 퀸FP가 업계 최초입니다. 그만큼 주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제 1기를 런칭한 만큼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2기는 3월에 선발할 계획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결혼, 출산, 육아로 많은 걸 포기해야만 했던 여성들에게 꿈의 씨앗을 심어주는 퀸FP. 새로운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첫발을 내디딘 퀸FP 님들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와이프로거 9기 김덕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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