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서울 홍대의 한 공연장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바로 교보생명 사내밴드 딥체인지의 ‘2016 딥체인지 정기공연’인데요. 2016년을 떠나 보내는 준비를 슬슬 하기 시작하는 11월 초.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가을의 감성을 만끽한 딥체인지 공연 현장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던 토요일 저녁.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하는 홍대로 향했습니다. 홍대 소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교보생명 사내밴드의 정기공연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이날 공연에는 딥체인지의 유닛밴드인  A밴드, 해다밴드, 광삼밴드, 아아밴드가 멋진 무대를 선보였어요. 각 밴드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공연이 기대됐습니다.


입구에서 프리 드링크 쿠폰과 야광팔찌, 행운권을 받아서 입장! 공연장 내부에는 칵테일바와 작은 무대, 앉아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거의 없는 소규모 공연장이라 밴드와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었어요. 우선 공연이 시작하기 전 칵테일바에서 프리 드링크 쿠폰으로 칵테일을 주문해 무대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공연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무대가 준비되는 동안 입장 때 나눠준 행운권 번호 추첨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지만 혹시나 제 번호가 불릴까 귀 기울이며 막간의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어요. 이날 경품으로는 귀여운 캐릭터 담요와 휴대용 소형 스피커, 카페 상품권, 예쁜 노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을과 음악에 어울리는 센스 있는 선물이죠?


저녁 여섯 시가 조금 지나 ‘해 질 녘 다섯시’란 뜻을 가진 해다 밴드가 공연의 막을 열었습니다. 뮤직 페스티벌에서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센스 있고 세련된 선곡으로 관객의 시선을 확 사로잡아 첫 번째 순서다운 저력을 발휘해주었어요.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무대는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알루미늄' 이었어요.  파워풀한 보컬과 꽤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답니다.


두 번째 무대로 광삼밴드의 무대가 이어졌어요. 광삼밴드는 왜 광삼밴드일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힌트는 교보생명 본사의 위치입니다. 다들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광삼밴드는 ‘광화문 삼번 출구’의 줄임말이에요. 가장 오래된 사내밴드에 걸맞은 센스 있는 밴드 이름! 한번 들으면 절대 못 잊을 것 같죠?


광삼밴드는 2030세대가 공감하고 좋아할 만한 대중적인 선곡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는데요. 광삼밴드의 30대 보컬리스트가 부르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들으니 친구들과 함께 간 노래방에서 들었던 취중진담과는 차원이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만약 썸남썸녀와 함께 그 자리에 있었다면 분위기에 취해 고백을 해릴 것만 같이 마음이 촉촉해지는 무대였답니다.


객석 가장 앞에 나와 무대 위의 아빠를 바라보는 딸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무대 위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는 자신의 가족, 친구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호응해주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했었답니다. 


교보생명 사내밴드 정기공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가족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해요. 직급과 세대차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 된 밴드 구성원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회사 동료들은 마치 편안한 가족 같았어요. 이런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에 동요되어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공연이었지만 마치 내 가족처럼, 내 동료처럼 애정을 가지고 무대를 즐겼습니다. 


광삼밴드의 또 다른 무대! 허스키한 목소리와 흥 넘치는 무대매너로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투에니원의 ‘UGLY’. 여성 보컬분의 카리스마가 대단하죠? 여자인 저도 반할 뻔했어요~ 


린킨파크 ‘new divide’로 무대를 연 에이밴드! 정장을 입은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 진짜 밴드 같은 비주얼과 시작부터 강렬한 선곡.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절대 직장인 밴드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 같은 능숙한 무대매너까지~ 사내 밴드 중 가장 젊은 밴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홍대 여신’이라는 닉네임을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청순한 여성 보컬이 매력적인 아아밴드가 장식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뜻의 밴드 이름처럼 커피 향 같은 깊이 있는 선곡을 보여주었어요. 드라마 <시그널> OST로 리메이크되어 젊은 층에게도 알려지게 된 신중현의 ‘꽃잎’을 부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답니다.


아아밴드의 앵콜 곡을 끝으로 교보생명 사내밴드 ‘딥체인지’의 공연이 마무리되었는데요. 한 시간 반가량의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교보생명 퇴직연금마케팅팀 이규현 대리


Q. 밴드 가입 동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대학 때도 밴드 활동을 했었어요. 회사 입사 후 밴드 가입 권유를 받아 자연스럽게 단원이 되었습니다. 권유로 시작했지만 제가 재미있어하고, 하고 싶은 일이라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요. 


Q.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계시던데, 목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A. 특별한 건 없고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에요. 특히 공연 앞두고는 잘 때 목에 수건을 둘러 따뜻하게 유지하고, 습도 조절에 신경을 씁니다. 수분을 빼앗아가는 커피와 녹차는 마시지 않고요.


Q. ‘나에게 직장인 밴드란 OOO이다!’ 정의 한다면?

A. ‘나에게 직장인 밴드란 퇴사 욕구를 참게 해주는 존재이다!’ 

모든 직장인은 저마다의 스트레스가 있을 텐데요. 스트레스를 받는 건 어쩔 수 없으니, 그 스트레스를 푸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전 스트레스 해소를 회사 안에서 하는 거잖아요.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동료들과 동병상련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풀고 더 나아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Q. 앞으로의 공연 계획?

A. 원래는 매년 하는 정기공연이 다음 공연인데 이번엔 특별하게 그 전에 야외 공연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금으로써는 내년 5월 즈음, 서울숲 같은 도심 속 자연이 어우러진 곳 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인뿐 아니라 다른 관객들도 저희 공연에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Tip. 딥체인지 공연 곡 中 추천 플레이리스트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의 ‘알루미늄’

투애니원의 ‘UGLY’

린킨파크 ‘new divide’

신중현의 ‘꽃잎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아 계절마다 정해 놓고 듣는 노래들이 있는데요. 이번 가을과 겨울 동안은 ‘딥체인지’ 공연에서 들었던 노래들을 무한 반복하게 될 것 같아요. 제가 추천해드리는 교보생명 사내밴드 공연 속 명곡 들으시면서 잠시 음악에 젖어보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상 가꿈사 프론티어 9기 이옥소리였습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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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념 2016.11.23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멋있었어요 내년공연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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