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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쇼핑몰, 건대 커먼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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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3. 10:00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만든 쇼핑몰 들어보셨나요? 지난 2015년 4월에 오픈한 커먼 그라운드는 대형 컨테이너 200여 개를 쌓아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쇼핑몰이에요. 커먼 그라운드는 이제 이곳이 위치해 있는 건대입구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커먼 그라운드는 이제 건대입구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많은 청춘들의 놀이터가 된 커먼 그라운드에 함께 가보실래요?



건대입구 랜드마크,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 쇼핑몰이에요. 약 1,600평 규모로 200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돼 있어요. 보통 컨테이너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있는데요. 커먼 그라운드는 난방시설도 괜찮았고, 컨테이너의 차가운 느낌 없이 디자인적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쇼핑몰과는 다르게 다양한 쇼핑몰과 문화공간, 푸드트럭, 레스토랑 등을 합쳐놓은 문화복합 쇼핑몰이에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직진하다 보면 커먼 그라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 월요일~일요일 연중무휴 / 오전11시~오후10시 (일부 F&B ~오전2시)





쇼핑잼 가득한 커먼 그라운드

새해에는 새 마음 새 뜻을 펼치기 위해 쇼핑 할 일이 아무래도 많은데요. 백화점이나 아울렛도 좋지만 커먼 그라운드도 그에 못지 않는 많은 매력을 가졌답니다. 커먼 그라운드는 장소별로 크게 스트리트 마켓, 마켓 홀, 테라스 마켓, 마켓 그라운드, 푸드 트럭 마켓 이렇게 5개로 나뉘는데요. 쇼핑만을 위한 쇼핑몰이 아닌 즐길 것들이 많은 커먼 그라운드를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먼저, 건대입구역에서 직진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스트리트 마켓(Street Market)은 여성들의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곳이에요. 디자인과 품질이 좋지만 아직 덜 알려진 브랜드를 커먼 그라운드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해 입점 됐어요. 스트리트 패션(Street Fashion) 같은 트렌디함을 담은 곳이 스트리트 마켓입니다. 이곳에서는 옷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최근에는 남성들을 위한 옷들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스트리트 마켓 3층에는 토이 리퍼블릭(Toy Republic)이라는 전시회가 항시 진행 중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하품로드’라는 채신영 개인전이 진행 중이었어요. 전시회는 약 2주 주기로 바뀌니 전시회를 보러 커먼 그라운드를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마켓 홀(Market Hall)은 많이 알려진 스트리트 브랜드와 카페 등이 있어요. 이곳은 컨테이너 하나 혹은 두 개에 한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입주된 브랜드마다 그 브랜드만의 감성이 담겨 있답니다. 


세 번째로 테라스 마켓(Terrace Market)을 소개할게요. 스트리트 마켓과 마켓홀 3층에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 테라스 마켓입니다. 경리단길, 가로수길, 홍대 등의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들을 만날 수 있어요. 가격은 보통 레스토랑과 비슷합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커먼 그라운드의 멋진 전경을 내려다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세요.  


네 번째로는 커먼 그라운드가 자랑인 마켓 그라운드(Market Ground)입니다. 마켓홀과 스트리트 마켓 사이에 자리 잡은 광장인 마켓 그라운드에서는 다양한 공연, 우리 귀를 간지럽히는 버스킹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지고 있어요. 연말, 새해, 설날 등 시즌별로 이루어지는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마켓 그라운드에 자리 잡은 푸드 트럭 마켓(Food Truck Market)을 소개합니다. 총 4개의 트럭으로 구성된 푸드 트럭 마켓은 야외에 있어서 겨울에 즐기기는 약간 추울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감각적인 분위기에 매일 밤 후끈거린답니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지만 운치 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마켓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으니 지갑이 저절로 열린답니다. 


커먼 그라운드는 모든 장소가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는데요. 쇼핑몰의 기본 정체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그런 쇼핑몰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별함을 일상(common)으로

(커먼 그라운드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캡쳐)

커먼 그라운드의 영어를 번역하면 일상적인 공간이라는 뜻이에요. 이벤트가 가득한 특별한 공간을 일상(common)으로 만들고 싶어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요?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들은 시즌에 맞게 진행되기 때문에 커먼 그라운드에 방문하기 전에 커먼 그라운드 공식 사이트 (www.common-ground.co.kr) ‘EVENT & EXHIBITION’ 페이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에 대해 미리 알고 가시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요즘 쇼핑, 문화, 먹거리, 이벤트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넘쳐 나죠. 하지만 커먼 그라운드는 거대한 네모 고철 덩어리 컨테이너로 독특한 문화 공간을 만들어 냈어요. 커먼 그라운드만의 철학으로 브랜드를 선별과, 디자인, 문화 소통이 만들어낸 결과인 것 같습니다. 커먼 그라운드 같이 독특하면서 새로운 공간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9기 이충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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