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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생선 매운탕 끓이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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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4. 10:00

집에서 생선 매운탕 끓이는 걸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요. 생선 손질하는 것부터 주방에 남게 되는 비린내 걱정 등 번거롭게만 생각하시는데요. 요즘에는 마트에 손질된 생선과 부재료를 모두 팔고 있어요. 집에서 생선 매운탕을 끓이면 사 먹는 것보다 다양한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추운 겨울 먹으면 더 맛있는 생선 매운탕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생선 매운탕 만들기

<재료>

광어 서더리, 우럭, 미더덕, 새우, 동태알, 무, 쑥갓, 매운 고추장, 고춧가루, 국간장, 파, 마늘, 청주


생선 매운탕의 주재료인 광어 서더리와 우럭은 마트에서 손질된 생선으로 샀어요. 미더덕, 새우, 명태알 등 부재료도 함께 준비하면 더 맛있는 생선 매운탕을 맛볼 수 있어요. 


손질된 생선은 흐르는 물에 한 번만 씻으면 될 정도로 손질상태가 좋아요. 회를 뜨고 남은 광어 서더리는 흐르는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주시면 돼요. 씻을 때 알이 터지지 않게 조심히 다룹니다. 그리고 씻을 때 따뜻한 물로 씻으면 생선 비린내 더 심해지니 손이 시렵더라도 꼭 찬물에 씻어주세요. 생선을 손질하고 그릇이나 개수대에 비린내가 남았다면 식초를 뿌려 닦아내면가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이미 손질된 생선을 사와서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하면 생선 손질 끝! 이제 본격적으로 생선 매운탕을 끓여볼까요?  


생선 매운탕을 끓일 때는 육수를 내서 끓이면 더 맛있어요. 멸치, 다시마, 무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육수가 팔팔 끓어 국물이 우러나왔다면 멸치, 다시마, 무를 건져 내고 준비한 생선을 넣어주세요. 생선을 물에 넣어 조리할 때는 팔팔 끓을 때 넣어야 생선살도 부서지지 않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요. 미더덕, 새우살 등 부재료도 함께 넣어주세요. 단, 알은 매운탕을 다 끓이고 채소 넣기 직전에 넣어야 해요. 알이 터지면 국물이 지저분해지니 알은 꼭 맨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알을 제외한 매운탕 거리를 넣고 끓이는 동안 매운탕 양념을 만듭니다. 양념장은 매운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청주, 국간장이나 멸치액젓을 섞어 준비하시면 돼요. 생선 요리에 간은 멸치액젓이랑 궁합이 잘 맞아요. 소금보다 감칠맛이며 깊은 맛 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매운탕이 팔팔 끓고 있을 때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 풀어주세요.


이제 채소만 넣어 마무리하면 돼요. 생선 매운탕에는 쑥갓이랑 파만 넣어도 되는데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 콩나물, 버섯, 두부 등 다양한 채소를 첨가해도 됩니다.


채소를 넣기 전에 알을 넣어주세요. 젓지 말고 그대로 익도록 둬야 해요. 그래야 알이 터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답니다. 


이제 준비한 채소를 올리고 한 번 더 끓이면 돼요. 


생선 매운탕을 먹을 때는 겨자장이나 와사비장을 준비해 생선 살을 찍어 먹으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또 생선 비린내와 느끼함을 잡아준답니다.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생선 매운탕 완성입니다. 따로 그릇에 덜어 먹어도 좋고,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냄비째 올려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생선 매운탕은 낯선 해산물과 생선 가시 때문에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는 수제비를 넣어보세요. 수제비를 골라 먹는 재미에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오늘 저녁 국물맛이 끝내주는 생선 매운탕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9기 나기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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