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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식물로 꾸미는 봄맞이 그린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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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 10:26

안에 봄을 불러오는 가장 손쉬운 방법, 구근식물을 활용해 화사한 봄맞이 그린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아직 기운이 가득한 땅을 뚫고 봄소식을 먼저 알리는 구근식물. 생명력 강한 구근식물로 꾸미는 그린인테리어가 오늘 바로 봄을 선물해 거예요.



수경재배 구근식물 화분 만들기

구근식물이란 이름에서 있듯이 동그란 알뿌리를 가지고 있는 식물을 말하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튤립, 수선화 등이 대표적인 구근식물입니다. 구근식물은 기특하게도 싹이 올라오는 동시에 꽃대가 올라와 이른 봄에도 예쁜 꽃을 보여줘요. 덕분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반갑고 고마운 식물입니다.

이번에 만들어볼 구근식물 화분은 뿌리와 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수경재배 방법인데요. 구근식물은 축축한 습지를 좋아해서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이랍니다. 투명한 유리화기에 심으면 동그란 알뿌리의 매력을 드러내는 구근식물. 보기만 해도 상큼한 향기가 납니다


구근식물 재료 :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선화, 히아신스(보라 1, 핑크 1), 크로커스 2, 무스카리 2


화기 재료 : 유리병 2, 유리컵 1, 직사각형 유리화기 2, ,



만드는 방법

1단계: 구근식물 뿌리 씻어내기

구근식물을 화분에서 꺼낸 , 흙을 털어내고 뿌리가 흰색을 드러낼 때까지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단계: 무스카리 심기

무스카리는 푸른색의 작은 종모양 꽃잎이 귀여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근식물입니다. 꽃향기도 좋아서 실내에 두면 좋아요. 직사각형 유리화기 바닥에 흰 돌을 깔고, 간격을 맞춰 무스카리를 줄맞춰 세워줍니다. 흰 돌을 무스카리 사이사이에 넣어 넘어지지 않게 고정시키고, 물을 채워주면 끝!



3단계: 수선화 심기

야외에서도 흔히 있는 수선화는 익숙해서 반가운 봄꽃이죠. 뿌리만 있어도 꽃대가 계속 올라와 오랫동안 꽃을 있어요. 수선화 역시 유리병에 돌을 깔고, 수선화를 세워준 물을 채워줍니다. 수선화는 키가 편이라서 길쭉한 화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크로커스 심기

크로커스도 무스카리와 같은 방법으로 직사각 유리화기에 심어주면 돼요.



5단계: 히아신스 심기

히아신스는 향기로 압도하는 구근식물인데요. 구근식물 중에서 가장 강한 향과 별모양 예쁜 꽃을 가지고 있어서,  장식에도 많이 쓰여요. 같은 방법으로 키가  히아신스는  와인 잔에, 키가 작은 히아신스는 투명 플라스틱 컵에 심어주었습니다



6단계어울리는 공간에 배치해보기

다양한 화기를 이용해 구근식물을 심어봤습니다. 이제 모양도, 색깔도, 향기도 제각각인 구근식물을 취향에 따라 집안 곳곳에 장식하면 돼요. 기본적으로 수경 재배하는 구근식물은 그늘에서 자라는 편이므로, 실내 공간 어디에 두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구근식물 심기 Tip

첫째, 수경 재배하는 구근식물은 성장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하루만 지나도 꽃대가 쑥쑥 자라고, 꽃도 빨리 피기 때문에, 꽃이 피지 않은 상태의 화분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물의 높이는 구근이 반 정도 잠길 정도가 적당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향기가 좋은 히아신스는 화장실에, 큰 화기에 심어 가습효과가 좋은 무스카리와 크로커스는 안방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수선화는 제 시선이 가장 많이 가는 부엌 선반에 올려두고 감상하고 있답니다. 볼수록 매력적인 구근식물, 여러분도 구근식물 인테리어로 집안에서 봄을 만끽해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전문필진 김덕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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