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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우리 아이 돋보이는 네임 브로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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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3. 10:00

설렘 가득한 3월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신학기 준비물을 챙기거나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을 텐데요. 우리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핸드메이드 네임 브로치를 선물해보세요. 엄마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아이도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핸드메이드 네임 브로치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핸드메이드 네임 브로치 만들기 

준비물 : 글리터 펠트지, 검정 펠트지, 브로치 부자재, 글루건, 스태플러, 가위


네임 브로치에는 귀여운 피오피(POP) 글자체가 가장 많이 사용돼요. 인터넷에 피오피(POP) 글씨체를 검색하면 별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요. 제가 사용한 폰트는 아시아폰트에서 만든 ‘피오피(POP) 동글’이라는 폰트입니다. 폰트를 다운 받아 글꼴을 설치한 뒤, 한글 파일을 열어서 원하는 이름이나 문구를 작성해 프린트해 둡니다. 글자크기는 100 포인트 정도가 적당해요.

*아시아폰트는 개인용(비상업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도록 돼 있어요. 폰트가 필요하신 분은 아시아폰트를 방문해 직접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아시아폰트 www.asiafont.com 


이제 종이에 인쇄된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따로 따로 오려 내세요. ‘ㅇ’이나 ‘ㅁ’, ‘ㅂ’과 같이 가운데 구멍이 있는 경우에는 한쪽 획을 자른 뒤, 안 쪽 부분을 오려내면 됩니다. 


종이 글자를 모두 오려냈다면, 글리터 펠트지 위에 적당히 올려놓고 스태플러를 이용해서 고정시켜 줍니다. 스태플러를 찍을 때 자음이나 모음 하나당 한두 번 정도씩만 찍어 주세요. 스태플러를 너무 많이 찍어 놓으면 나중에 제거할 때 애를 먹을 수 있어요.


종이 글자를 모두 오려냈다면, 글리터 펠트지 위에 적당히 올려놓고 스태플러를 이용해서 고정시켜 줍니다. 스태플러를 찍을 때 자음이나 모음 하나당 한두 번 정도씩만 찍어 주세요. 스태플러를 너무 많이 찍어 놓으면 나중에 제거할 때 애를 먹을 수 있어요.스태플러로 고정된 글자들을 오려낸 모습입니다. 이제 글자에 박혀있는 스태플러를 조심스럽게 제거해서, 종이와 글리터 펠트지를 서로 분리해주세요.


종이 글자를 모두 떼어내면 이렇게 반짝이는 글리터 펠트지의 모습이 드러나겠지요? ‘귀요미’와 ‘다온’ 글자들이 묵은 때를 벗은 느낌이 드네요. 


이제 검정색 펠트지 위에 좀 전에 오려낸 글리터 펠트 글자들을 잘 맞추어 올려놓습니다. 자간을 너무 띄우면 피오피(POP) 글씨의 매력이 없어지니 촘촘하게 붙여주세요. 글자만으로는 뭔가 밋밋하다면 왕관이나 하트, 별모양을 같은 문양으로 글자를 꾸며주세요. 글자 배열을 다 마쳤다면 이제 글자 뒷면에 글루건으로 검정 펠트지 위에 붙여줍니다.


검정색 펠트지가 바로 글자의 테두리가 됩니다. 검정 테두리 부분을 0.5mm 정도 두께로 남기고 오려주세요. 이렇게 만든 이름표들은 집게 핀을 붙여서 헤어핀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브로치를 붙여서 가방이나 옷에 달아줄 수도 있어요.


저는 브로치를 붙여서 아이 가방에 달아주려고 해요. 원형 브로치 뒷면에 글루건으로 가운데에 잘 붙여줍니다. 글루건이 매우 뜨거워 철제 브로치에 글루건을 쏘면 금세 뜨거워지니깐 데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완성된 네임 브로치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어요. 알록달록 깜찍한 네임 브로치들을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귀요미’라고 적힌 네임 브로치를 아이 책가방에 달아주었더니, 아이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했어요.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의외로 만들기 쉬운 핸드메이드 네임 브로치. 평소 솜씨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망설이지 마세요. 주말에 아이와 함께 만들어도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수 있겠네요. 이상, 가꿈사 와이프로거 10기 이은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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