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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현명하게 예방하고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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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9. 11:44

|학교폭력예방|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개인뿐 아니라 한 가정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약 학교폭력을 당했을 경우 현명한 대처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신체적 폭력만을 떠올리지만 마음을 다치게 하는 언어나 정서적 폭력까지 학교폭력에 속합니다. 눈 흘기기, 모른 척하기, 심부름시키기, 욕설 등 사소한 장난이나 정신적 괴롭힘도 모두 학교폭력입니다. 분명하게 드러나는 신체적 폭력이 아니어도 반복적인 행동에 피해 학생이 우울, 불안, 분노를 느낀다면 '폭력'이 맞습니다. 최근의 학교폭력은 갈수록 조직화되어 폭력 서클에 의한 집단폭력으로 이어져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신고가 최선의 예방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은 처음엔 대부분 이 사실을 숨기게 마련입니다.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알릴 용기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또, 섣불리 알렸다가는 보복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가장 빠른 해결방안은 숨기지 말고 과감하게 남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불량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는 것이어서 곧바로 신고하는 학생을 가장 싫어하고 그 뒤로는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학교폭력은 피해학생뿐 아니라 이 사실을 아는 모든 사람들 또한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자는 학교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0조)

학교폭력은 피해학생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창피해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보복이 두려워서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말하지 못하면 안 됩니다. 학창시절의 얼룩진 기억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지 않으려면 용기를 내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가족 모두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대화가 없고 자신의 할 일만 하는 분위기, 혹시 우리 가정의 모습은 아닌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목한 가족으로 생활하는 데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정 경제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입니다. 자녀들과 가급적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벽을 허물고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것이 자녀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은 대화입니다. 특히 청소년문제는 대화를 통해 예방과 선도가 가능합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마음을 주고받는 통로로 가정에서부터 대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또 방과 후 사교육으로 내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여가 시간을 마련해주어 부모님들이 함께 보낼 수 있도록 계획한다면 학교폭력의 위험에서 아이들은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Tip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어플리케이션 '모바일가디언'

 

학교폭력 예방 어플리케이션 '모바일가디언'

 

2012년 교과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학교폭력의 50%가 언어폭력이고, 휴대폰과 인터넷 등을 통한 사이버 폭력도 13%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언어폭력을 비롯하여 숨겨진 학교폭력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모바일가디언'을 활용해보세요. 먼저 '모바일가디언'을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합니다.

스마트폰에 도착하는 모든 문자 메세지에 대해 이 어플리케이션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문자키워드가 있는지 파악을 하고, 학교폭력 의심단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그 내용을 부모님의 이메일로 실시간 전달하고, 휴대전화로는 매일 1회, 리포트 형식으로 전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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