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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2017, ‘모래 행복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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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3. 16:46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모래 장난하며 놀았던 기억 있으신가요? 요즘은 모래 놀이터도 별로 없고, 모래 장난하며 뛰노는 아이들도 찾아보기 힘든데요. 모래를 만지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고 있는게 아쉽다면 부산 모래축제를 찾아보세요. 오는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모래축제! 모래로 그리는 행복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17년 해운대 모래축제

(2017 해운대 모래축제 포스터)

 

해운대 모래축제는 드넓게 펼쳐진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래로 즐기는 축제로 세계모래조각전, 물총 서바이벌, 퍼레이드, 프린지페스티벌, 모래탐험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됩니다. 해운대 모래축제는 매년 새로운 테마로 프로그램과 전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모래, 행복을 그리다>라는 테마 아래 ‘만나다, 느끼다, 피어나다’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요. 해운대 백사장 전체가 도화지가 되고 놀이터가 되는 건데요. 이번에는 어떤 행복을 선사할지 그 세부적인 테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테마, 만나다

(2016 해운대 모래축제에 전시 됐던 Eva Suzuko MC Grew (미국) 작가의 작품 <포세이돈>, 사진 출처 | 해운대 모래축제 홈페이지)

 

‘만나다’ 테마의 메인은 세계모래조각전이에요. 세계모래조각전에서 6개국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모래조각전을 시연합니다.

 

(2016 해운대 모래축제 준비 모습, 사진 출처 | 해운대 모래축제 홈페이지)

 

지금 해운대에서는 모래 축제준비가 한창인데요. 위 사진처럼 모래를 쌓아 놓고 작가 분들이 작품을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멋진 작품이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2016 해운대 모래축제, 사진 출처 | 해운대 모래축제 홈페이지)

 

모래조각전에는 밤에 조명도 켜져 색다르게 구경하실 수 있어요. ‘만나다’ 프로그램에는 이 외에도 관광객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모래 조각으로 표현한 샌드 프로포즈존, 샌드 트릭아트 포토존, 쇼미더 러브 콘서트,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두 번째 테마, 느끼다

(2016 해운대 모래축제, 사진 출처 | 해운대 모래축제 홈페이지)

 

‘느끼다’ 테마에는 말 그대로 모래를 느낄 수 있는 활동들로 가득해요. 제일 눈에 띄는 활동은 샌드보드입니다. 10m 높이의 모래언덕에서 썰매를 타는 아주 역동적이고 희열 넘치는 샌드보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기 충분해요.

 

(2015 해운대 모래축제, 사진 출처 | 해운대 모래축제 홈페이지)

 

느끼다 테마존에서는 샌드 아티스트 경연대회축제도 이뤄져요. 국내외 전문가 수준의 조각가들이 하는 경연대회인데요. 참가 비용은 무료이나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신인 작가들에게는 등용의 기회를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그램 같아요.

 

‘느끼다’ 테마에서는 직접 모래조각가 될 수 있는 ‘도전 나도 모래 조각가’라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4~7명이 한 팀을 이뤄 모래 작가에게 강의와 지도를 받은 후 직접 모래 조각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에요. 사전 및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고 10,000원의 참가비가 있어요. 단순히 모래성을 쌓고, 모래 놀이가 아닌 조각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모래 속 보물찾기, 모래 놀이터 등 평소에는 하기 힘든 모래 놀이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니 ‘느끼다’ 주제에 맞게 모래를 마음껏 느끼고 즐겨보세요.

 

 

번째 테마, 피어나다

(2015 해운대 모래축제 퍼레이드, 사진 출처 | 해운대 모래축제 홈페이지)

 

‘피어나다’ 테마에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가득해요. 사랑과 행복을 이야기하는 퍼레이드부터 물총 싸움을 하는 게릴라 물총 서바이벌 게임, 브라질 삼바와 브라질 음악을 중심으로 한 레게 콘서트,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클러버들의 축제 샌드 클럽 등 축제를 축제답게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축제를 준비하는 해운대의 모습은 어떨까요?

곧 개최되는 2017 해운대 모래축제! 지난 주말, 축제 개막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작품 준비 중인 곳에는 훼손을 막기 위해 안전띠가 둘러져 있었고 모래조각 작품의 진행 상태를 볼 수 있었어요.

 

모래조각 작품을 한 땀 한 땀 만들고 계시는 작가님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높이 쌓은 모래 산에서 물과 조각 도구를 이용해 섬세하게 조각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예술혼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 완성작이 기대 됐어요.

 

모래조각전의 작품의 주제는 다양해요. 이 작품은 만화 캐릭터 심슨 조각인데요, 얼굴 부분만 진행됐지만 살아있는 듯하죠? 실제로 보면 더 거대하고 생생하답니다.

 

뱃머리 위에서 양팔을 벌리고 서 있는 여자를 백허그 하고 있는 남자. 어떤 장면인지 아시겠죠? 바로 추억의 명화 <타이타닉>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에요. 아직 미완의 작품이지만 영화의 한 장면을 모래 조각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동화나 미래 세계 등 다양한 모티프로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과연 완성된 작품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거대한 모래 산에 새겨진 섬세한 조각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모래축제는 4일 동안만 짧게 열리니 놓치지 마세요!

 

<2017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축제 기간 : 2017.05.26. ~ 2017.05.29. (4일간) / 10:00~22:00

축제 장소 :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이용요금 :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10,000원) / 모래골프(7,000원) / 드론체험 (5,000원) / 모래탐험관 (4,000원) / 샌드보드(3,000원)

예매방법 : 홈페이지(sandfestival.kr) 및 현장 예매

 

모래로 즐기는 국내 유일의 축제 해운대 모래축제. 부산 바다를 즐기며 2017 해운대 모래 축제 초대합니다. 추억의 모래놀이는 물론 모래 조각, 물총 싸움, 샌드보드 등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0기 김경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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