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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자가진단부터 치료까지! 알코올중독에 대한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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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30. 16:00

요즘 많이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술을 권하는 문화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과음은 음주로 인한 다양한 신체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고 결국 알코올중독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데요. 알코올중독은 현대의학으로는 완전히 나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알코올 중독의 진단과 치료,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금부터 확인해 볼게요.

 

 

알코올중독 원인 

알코올중독의 원인은 한 마디로 딱 잡아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적 요인이 공동으로 작용해서 알코올중독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알코올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한 개인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면서 살기 위해 상당한 양의 음주를 매일 해야 하거나, 주말이나 특정 시간에 집중해서 과음을 하는 규칙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경우 등이 알코올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 경우입니다. 음주 습관의 경우 특정 행동과 연관된 경우가 흔한데 음주를 시작하면 통제하지 못하고 폭음하거나 금주를 위해 노력을 반복해야 하거나 최소 이틀 이상 하루 종일 취해 있는 경우, 음주로 인해 기억장애를 보이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알코올중독 자가진단 방법

최근 6개월 기간 동안 아래 내용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알코올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자기 연민(슬픔)에 잘 빠지며 이것을 술로 해결하려고 한다.

2.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신다.

4. 일단 술 한 잔을 마시면 계속 마시고 싶다.

5. 술 마시고 싶으면(술 생각나면) 거의 참을 수 없다.

6. 최근 6개월간 2회 이상 술 마실 때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7.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술이 해롭다고 느낀다.

8. 술로 인해 일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다.

9. 술 때문에 아내가 떠났거나 떠나겠다고 위협한다.

10. 술이 깨면 진땀, 손 떨림, 불안을 느끼거나 잠을 자지 못한다.

11. 술이 깨면서 공포나 몸 떨림을 경험하고 헛것이 보이거나 헛소리가 들린 적이 있다.

12. 술로 인해 생긴 문제(골절, 창상)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알코올중독의 치료

알코올중독에 걸리면 간염•지방간•간병변 등 간 장애, 위염•설사 등 위장관계장애, 췌장염•당뇨•심근병증•성기능 장애 등이 신체적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계는 비타민B 결핍증으로 인해 기억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알코올성 치매로도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중독 환자의 1/4 내지 2/3에서 일생동안 우울증을 겪고, 특히 알코올중독과 우울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자살시도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공포증과 공황장애, 물질(니코틴•암페타민•마리화나 등) 사용 장애가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산모가 임신 시 음주를 하면 태아 알코올중독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출산 후 아기의 발육이 늦어지고 얼굴과 머리 부분의 기형, 중추 신경계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은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고 빨리 치료하면 할수록 경과나 예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중독 환자가 겪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불행해지게 됩니다. 알코올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알코올중독 전문가와 상담하고 치료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기사는 교보생명 웹진 <다솜이 친구>에 수록된 부분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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