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표현 시대에 자기 생각을 쓰고 말하는 능력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점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명강의 BIG 10에서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를 모셔 ‘말과 글로 행복하게 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어요. 글쓰기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대통령의 글쓰기 

명강의 BIG 10강연은 5월 27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교보컨벤션홀에서 진행됐어요. 강원국 작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다른 강연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습니다. 


먼저 강원국 작가는 본인이 어떻게 대통령 연설을 쓰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셨는데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되면서 연설문 작성을 돕다 그 인연으로 김대중 대통령 연설비서실에 들어가셨다고 해요. 3년 후에는 노무현 대통령 정부에서도 연설비서관으로 일하고요.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니 일이 잘 풀렸고, 그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일감을 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우리 사회는 어려서부터 질문하지 않도록 교육을 받았어요. 조금이라도 튀면 질투하거나 짓밟혔으니까요. 강원국 작가는 이런 분위기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사람은 어디에서 무얼 하든 읽기·듣기·쓰기·말하기를 하게 되는데, 우리는 표현하기보다는 남의 것을 읽고 듣는 것에 익숙했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데 지장이 없는 사회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쓰기와 말하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적극적이고 개인이 행복해지는 행위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길 원하기 때문에 생각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쓰고 말하기 위해서는 독서, 관찰, 경청 등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동시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주저 없이 메모해야 한다고 해요. 뇌는 단순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신호를 계속 주어야 기억으로 남기기 때문이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모두 메모광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기억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메모 자체가 생각하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쓴 것을 누군가에게 말해보면 생각이 정리되어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원국의 말하기와 글쓰기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평범한 사람이 책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래서 강원국 작가님도 글을 쓰기로 결심해요. 말을 하지 않고, 글을 쓰지 않으면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다고 조언하셨습니다. 

작가님께서 글쓰기와 더불어 강조하신 것이 더 있는데요. 바로 ‘정보’와 ‘관계’입니다. 여기서 정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사회가 진행되는 원리를 말합니다. 모든 일의 배경, 목적, 취지를 알게 되면 그 일의 주인이 될 수 있고 관심을 갖고 신나게 일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정보와 함께 자신의 세상을 구축하고 아는 방법은 글쓰기라고 하셨습니다. 작가님은 하루의 생각을 블로그에 쓰곤 하는데 글이 쌓일수록 자신이 성장하고 충만해지는 것을 느끼며 본인이 완성되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글은 분명히 치유의 힘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정보와 글쓰기로 자신의 세계가 형성되면 관계 때문에 남의 눈치를 보거나 남에게 의존한 삶을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강원국 작가님은 마지막으로 글쓰기에서의 ‘유머’를 강조하시며 강연을 마치셨어요. 유머를 주는 가장 효과 있는 방법은 반전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의외의 말로 마무리를 지으면 그 글은 오래도록 기억된다고 해요. 

강연을 마무리하며 많은 청중이 기대하는 ‘글 잘 쓰는 팁’을 몇 가지 알려주셨어요. 

1. 어휘력 :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옆에 국어사전을 펴놓고 안 쓰는 동의어를 써보세요. 이 과정을 통해 어휘력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2. 문장력 : 문장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좋은 문장을 외워보세요. 멀리서 찾을 것 없이 광화문글판 20~30개 문장을 외우면 자기 안에서 융합이 이루어지고 자연스럽게 좋은 문장을 쓸 수 있습니다.

3. 전개 : 글의 구조를 탄탄하게 하고자 한다면 책 목차의 구성요소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써보세요. 예를 들어 대통령이 치하하는 글을 쓰면서 성과와 업적 나열, 칭찬, 동기부여 및 방향 제시, 역할 당부, 처우 개선 및 복리 증진 약속, 격려 등 일정한 틀이 짜여 있다면 글을 쓰기 수월하답니다. 

4. 수정 : 글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는 것보다 보다 계속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해요. 저는 스스로 글을 쓰는 원칙을 정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비교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강원국 작가님의 강연 어떠셨나요? 강연을 듣는 내내 빨리 내 생각을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자신을 글로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0기 장주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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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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