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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은퇴 시작! 은퇴설계는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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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 11:47

우리나라에서 국내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첫 주자는 대개 1955년생을 일컫습니다. 고령인구를 65세 이상으로 분류해 1947년생이 베이비부머 첫 주자로 불리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 세대 연령은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의 베이비부머 세대로 불리는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은 약 711만 정도의 인구로 확인됩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인생은 전반부와 후반부를 다르게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하는 것이 되면서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해 은퇴 후의 삶은 너무나 중요해 졌습니다. 은퇴 후에도 행복하게 부족하지 않게 살아가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본 포스팅은 <교보생명 보험1번지> 블로그에 2016년 12월 1일 업로드 된 포스팅입니다)



은퇴 후 노후자금

노후는 시기가 정해져 있지만 은퇴는 사실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정년보장을 내가 원하는 시기까지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개 노후와 은퇴를 비슷한 시기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격하게 구분하면 은퇴와 노후는 다른 시기일 수 있습니다. 재정전문가들은 은퇴자금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노후자금에 손대지 않으려면 은퇴설계가 필요합니다.


은퇴설계는 소득보장, 주거보장, 의료보장의 내용으로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최소한의 생계유지와 여유있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거보장은 안락한 주택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의료보장은 갑자기 아플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최소생활 수준이 있지만, 은퇴 후 꼭 대도시에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은퇴 후 대도시 생활을 포기하고 도 지역에서 거주하게 되면 생활비를 20%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09년 국민연금연구원 패널 조사에 따르면, 기초수준의 노후생활비는 매월 109만~150만 원이 필요합니다. 적정수준이라 여겨지는 생활을 하려면 158만~215만원은 필요합니다. 기초수준이란 특별한 질병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전제로, 기본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월 생활비를 말합니다. 적정수준이란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생활비를 말합니다.


2010년 5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수령하는 국민연금은 60만~70만 원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만약 국민연금으로 첫 해 노후 생활비 중 일부를 충당한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노후자금은 1억6000만 원이 줄어들게 됩니다.


돈에 구속되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돈을 어느 정도 모으면 될까요? 물론 은퇴자금은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는 상황을 고려해 많이 모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필요한 노후자금은 일정 수준의 자금을 준비해야 하고, 노후자금 준비 시 고려해야 하는 지수를 알고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3억의 가치와 물가가 오른 후의 3억의 가치는 다르기 때문에 노후자금을 설계할 때 물가상승률 등이 포함되어 고려되어야 합니다. 첫째, 은퇴이후에 얼마나 더 살지 가정할 수 있는 '기대여명'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대여명이란 특정연령까지 생존한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를 예상할 수 있는 연수입니다. 둘째, '물가상승률'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평균값을 통해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 현금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는 '투자수익률'입니다. 투자수익률의 경우,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는만큼 다소 보수적인 수치로 예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년퇴직 연령과 실질 은퇴연령은 다르다

한 때 노후자금으로 10억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오해가 퍼져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노후자금이 무조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년과 은퇴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됩니다. 정년은 직장에서 퇴직하는 나이로 우리나라는 통상 55세에서 60세가 되면 정년퇴직 연령입니다. 이때부터 만약 85세까지 노후생활을 한다고 가정하면 은퇴 후 생활기간이 무려 25년에서 30년이 됩니다. 정년퇴직 전까지 이 기간 필요한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면 엄청난 금액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노후자금 설계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형식적인 정년이 아니라 ‘실질은퇴연령’입니다. 실질 은퇴연령이란 어떤 형태로든 보수를 받는 일을 그만두는 것을 말합니다.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의 실질 은퇴연령은 남성 71.2세, 여성 67.9세로 OECD 국가 중 멕시코(남 73세, 여 75세)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즉, 정년 후 우리나라 남성은 약 11년, 여성은 약 8년을 일하게 된다는 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정년 후 새로운 일자리를 갖는 시기를 '제2의삶(Second Life)'이라고 부릅니다. 정년퇴직 후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그 효과는 상당합니다. 정년 때까지 준비한 노후자금에 손을 대지않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0세에 정년퇴직을 한 후 다른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71세까지 충당하게 된다면 다른 일을 하지 않을 떄보다 약 1억 7천만원을 덜 준비해도 됩니다.


여러 가지 조결과를 통해 확인된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 자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동산 자산도 중요하지만 금융자산을 통한 은퇴설계와 노후자금 준비가 제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노후준비나 은퇴설계는 자산규모 보다는 소득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식 등의 적극적인 투자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분산하고 또 분산하는 방법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노후자금은 찾아 사용하지 않도록 모으고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이체하고, 자동증액하고, 자동으로 자산배분이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장래 일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면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은퇴가 그리고 노후가 찾아온다면 젊은 시절에 고생하고 늙어서 더 고생하는 힘든 삶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직장생활에서도 실질은퇴시기를 늦출 수 있는 자기계발 요소를 찾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인생은 길면서 행복해야 하니까요. 은퇴설계와 노후준비, 오늘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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