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5개월 후로 다가왔습니다.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 하면 많은 분들이 쇼트트랙을 떠올리실 거에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중 10명 중 9명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지난 8월 전주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어요. 차가운 빙판 위에서 뜨거운 질주를 펼친 쇼트트랙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키우기 위해 1985년부터 시작했어요.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된 꿈나무체육대회는 올해로 33회를 맞습니다. 육상, 수영, 체조, 빙상, 탁구 등 기초 종목을 후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13만 명의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갔는데요. 특히 빙상 종목 스타 김동성, 이상화, 심석희, 박승희 선수 등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랍니다. 



빙판 위에서 스피드 대결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진행된 쇼트트랙 대회에는 남자 361명, 여자 188명, 유치부 27명 총 575명이 참여했습니다. 8월 5일에는 A조 500m 및 1,500m 전 학년 남녀, B조 222m, 333m 전 학년 남녀, 유치부 경기가 진행됐고요. 8월 6일에는 A조 1,000m 및 2,000m 전 학년 남녀, B조 500m 전 학년 남녀, 우수선수 선발 전 1,500m 결승, 계주 2,000m 남녀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전 개회식이 진행됐어요. 대한빙상경기연맹 김상항 회장과 전라북도 빙상경기연맹 박숙영 회장 등 관계자분들이 쇼트트랙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는 말씀을 전해주셨답니다. 


개회식을 마치고 선수들은 경기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쇼트트랙은 한 경기에 많은 선수가 참가해서 출전 대기석에도 선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코치님과 감독님들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셨어요. 코치석에서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코치를 하는 건 물론이고 경기 중에도 응원석 통로에 앉아서 스케이트 날을 연마하기도 했답니다. 선수들을 위한 코치들의 열정이 느껴졌어요.

 


우리나라 빙상의 미래

이날 다른 쇼트트랙 경기에서는 볼 수 없고 꿈나무체육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들이 있었어요. 바로 유치부 선수들을 마치 부모처럼 선생님처럼 친절하게 대하는 심판진들의 모습이에요. 아직 어린 유치부 선수들이 추운 빙판 위에서 몸이 얼지 않도록 계속 움직이도록 지도해주고,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 후에도 출발하지 않고 있는 선수를 위해 “출발하세요”라며 육성으로 말해주더라고요. 결승선에서도 “여기까지 끝까지 들어와야 해요!” 외쳐주며 유치부 선수들의 경기를 도왔습니다. 그 감동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심판분들이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지 않나요? 유치부 선수 27명 중 최연소 선수가 5살이었어요. 스케이트를 타는 것만으로도 기특한 아이가 경기하려니 아무래도 힘들었겠죠? 하지만 친절한 심판들이 있어 무사히 경기를 마쳤답니다. 


결승전에 다다랐을 때는 다리에 힘이 빠졌는지 몇 번을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심판의 도움을 받으며 결승전에 도착했답니다. 그 순간 울려 퍼지는 박수와 함성소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의 국민들의 환호와 같았답니다. 


유치부는 엄마 미소를 짓게 되는 경기였다면 초등부는 손에 땀을 쥐며 보는 사람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승부를 펼쳤어요. 모든 선수들이 숨죽여 출발 신호에 귀를 기울이며 관중석의 응원과 코치님의 사인에 따라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어요. 쇼트트랙은 빙판 위에서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다 보니 경기 중에 넘어지는 선수들도 많았는데요. 대회 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을 텐데, 넘어지는 선수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만 들 뿐이었습니다. 넘어진 선수는 비록 순위권에서 멀어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에 들어왔답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이

여러분 혹시 스피드스케이팅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쇼트트랙이랑 같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케이트 날

직선 주행이 매우 중요한 스피드스케이팅은 스케이트 날이 부츠 중앙에 부착돼 있어요. 또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스케이트 날이 지면에 오래 붙어 있게 해주는 ‘클립’이라는 독특한 설계방법이 있는데요. 주행 중 스케이크 뒤 축이 떨어졌다가 다시 붙는 기능입니다. 

코너 주행이 많은 쇼트트랙은 코너링을 위해 날이 스케이트 날이 부츠 안쪽(좌측)으로 설계돼 있고, 잘 자체로 왼쪽으로 휘어져 있어요.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날의 앞뒤가 중앙보다 낮게 설계돼 있습니다. 


경기 운영

쇼트트랙와 스피드스케팅의 경기 운영도 차이가 있어요. 스피드스케이팅은 2인 1조로 경기하며 쇼트트랙의 경우 4명에서 최대 7명까지 경기를 함께 수 있어요. 스피드스케이팅은 2인씩 하는 경기이므로 기록으로, 쇼트트랙은 최대 7명이 경기하므로 순위로 메달이 결정 난다고 합니다.

종목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스피드스케이팅은 남녀 각각 500m, 1,000m, 1,500m 경기가 있고, 여자는 3,000m, 5,000m, 남자는 5,000m, 10,000m로 나뉘어요. 

쇼트트랙은 남녀 각각 500m, 1000m, 1500m가 있고, 여자 계주 3,000m, 남자 계주 5,000m가 있어요. 쇼트트랙은 계주 종목이 있는 반면 스피드스케이팅은 개인 종목만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진행 될 2명이 경기를 하는지 여러 명이 하는지 스케이트 날이 떨어지는지 붙어 있는지 등 이번 기사를 통해 미리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올림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정현승, 최재하, 박한결 선수)


정현승 선수

경기도 안양 비산초등학교 1학년 정현승입니다. 쇼트트랙은 7살 때부터 시작했어요.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주 3회 2시간씩 연습했는데, 333m에서 1등 해서 너무 기뻐요. 222m에서는 바퀴 수를 잘못 계산하는 실수를 했는데 333m에서 만회한 것 같아요. 내년 꿈나무체육대회에서는 모든 종목에서 1등을 하고 싶어요.



최재하 선수

경기도 평택 에바다학교 5학년 최재하입니다. 오늘 대회를 위해서 매일 3시간씩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운이 조금 안 좋았던 것 같아요. 1등을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힘든 훈련할 때는 쇼트트랙을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빙판 위에서 스피드를 느끼는 게 재미있어요.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목표랍니다.  


박한결 선수

경기도 안양 연현초등학교 3학년 박한결입니다. 9살에 쇼트트랙을 시작했어요. 꿈나무체육대회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3등을 해서 조금 아쉬워요.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받고 싶어요. 앞으로 심석희 선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시원할 것만 같던 빙상장은 이날 선수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어요. 5살 선수의 흐뭇한 경기에서부터 고학년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면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희망을 만들어 주는 대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에츅대회가 더 발전해 수영, 체조, 빙상, 탁구 등 7개의 종목뿐만 아니라 더 많은 종목도 개최하여 한국의 유소년올림픽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될 날을 고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1기 김경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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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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