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운동화 끈, 천, 실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본문

2017. 10. 27. 11:15

집에서 굴러다니는 것들 중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 있죠? 저는 운동화 끈이나 조각 천을 버리기 아까워 모아두기 일쑤인데요. 이것들을 이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간단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운동화 끈으로 만드는 팔찌

운동화 끈은 신발을 살 때 추가로 받다 보면 쌓이기 마련인데요. 이 운동화 끈을 이용해 팔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끈 2개와 가위, 본드 혹은 라이터만 있으면 돼요. 먼저 사진의 모양대로 끈 2개를 놓아주세요. 중간 끈을 테이프로 붙여 고정해주면 매듭 짓기 편해요! 


오른쪽 매듭부터 만들어 볼까요? 중심 끈의 왼쪽 끈을 오른쪽 가져와 오른쪽 끈 아래로 놓아주세요.


그다음 오른쪽 끈을 중심 끈 아래로 빼내 왼쪽에 생긴 구멍에 넣어 주세요. 


이렇게 매듭을 지으면 위 사진처럼 오른쪽에 매듭이 만들어져요.


이제 왼쪽 매듭을 지어볼까요? 방법은 같은데 방향을 반대로 해주시면 돼요. 오른쪽 끈을 왼쪽 끈 아래 넣어주세요. 


왼쪽 끈을 중심 끈 아래를 지나 오른쪽에 생긴 구멍에 넣어줍니다. 


끈을 잡아당겨 매듭을 지으면, 위 사진처럼 왼쪽에 매듭이 생깁니다. 


이렇게 왼쪽, 오른쪽만 바꿔가며 매듭을 지어서 마음에 드는 길이에서 멈추세요. 


매듭을 다 완성했다면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마지막 매듭 부분에 본드를 바르고 본드가 마르면 끈을 잘라내 버린 후 라이터로 살짝 지져 올이 풀리지 않도록 자른 부분을 정리합니다. 


매듭을 다 완성했다면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마지막 매듭 부분에 본드를 바르고 본드가 마르면 마지막으로 팔찌 길이를 조정하면 되는데요. 손목에 맞게 길이를 조정해 끈을 두 번 묶어줍니다. 착용했을 때 너무 헐렁거리거나 조이지 않는다면 남은 끈을 잘라주세요! 라이터로 끝을 마무리해주시면 완성! 끈을 잘라내 버린 후 라이터로 살짝 지져 올이 풀리지 않도록 자른 부분을 정리합니다. 


실제로 팔에 착용해 보았어요. 만들기도 쉽고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죠?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면 4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답니다. 



십자수 실로 만드는 발찌

쓰다 남은 십자수실로 만들 수 있는 것도 많죠. 이번에는 발찌를 만들어 볼 거예요.


2가지 색 십자수실을 2개씩, 40cm 길이로 잘라 총 4가닥의 실을 준비해주세요. 4가닥의 실 끝을 하나로 매듭지어 테이프로 책상에 고정 시켜줍니다. 이제 4가닥의 실을 머리 땋듯 땋아줄 거예요. 


맨 왼쪽 1번 실을 오른쪽으로 한 칸 두 번째 자리로 위로 옮겨주세요. 실의 순서가 2-1-3-4번이 됐죠? 


그 다음 맨 오른쪽에 있는 4번 실을 2번과 1번 실 사이로 위로 옮겨주세요. 1번, 3번 실 2개를 한 번에 넘어 가는 거예요. 그럼 실의 순서가 2-4-1-3번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맨 왼쪽 실(2번 실)은 오른쪽으로 한 칸(4번, 1번 사이), 맨 오른쪽 실(3번)은 왼쪽으로 두 칸(2번, 4번 사이) 옮기는 4줄 땋기를 계속 반복해 주시면 돼요. 


실을 땋으면서 중간중간 테이프를 붙여주면 예쁘게 모양을 잡을 수 있어요!


4줄 땋기를 다 했다면 매듭을 다 만들었다면 이렇게 끝을 조금 남겨주시고 처음처럼 묶어주세요!


발찌는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실의 양 끝을 각각 묶어 줘야 해요. 먼저 발찌 양 끝을 X자로 교차시킨 후, 끝 한쪽을 위 사진처럼 화살표 방향으로 밑으로 넣어준 후 끝을 다시 실 맨 위로 올려, 실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다시 빼내어 당겨주면 매듭이 지어져요. 


이렇게 양쪽 끝을 매듭지어 주면 길이를 조정해 발찌를 꼈다 뺄 수 있답니다. 


밋밋한 발목에 발찌로 포인트를 주니 멋스럽죠?



조각 천으로 만드는 헤어밴드

쓰다 남은 조각 천으로는 헤어밴드를 만들 수 있어요. 천, 고무줄, 실과 바늘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천이 약 2cm 정도 폭이 되도록 양 끝을 안으로 접어 바느질해주세요. 천 길이가 헤어밴드를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다면 다른 천을 덧대 바느질로 엮어주셔도 됩니다. 연결 부분은 크게 티 나지 않으니 절대 뜯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만 바느질해주세요.   


바느질을 끝낸 천 양 끝에 머리끈을 연결해 줄 건데요. 천과 머리끈 연결도 바느질로 해주시면 돼요. 전 길이가 긴 8자 머리끈을 사용했는데, 일반 머리끝을 사용했는데, 일반 머리끈을 사용할 거라면 천 길이를 조금 더 길게 해줘야 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헤어밴드 완성! 천 문양대로 다양한 헤어밴드를 만들 수 있으니 남는 천이 있다면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집에 있는 것들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어떠셨나요? 버리기 아까웠던 실과 천이 색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는 나만의 액세서리로 변신! 여러분도 집에 있는 재료들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액세서리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프론티어 11기 김나연이었습니다. 




행운 가득! 행복 가득! 가꿈사가 준비한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으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