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고 싶은 술을 꼽으라면 어떤 것이 좋을까요? 저는 와인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향긋한 향과 풍부한 맛이 느껴지는 와인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고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좋은 조력자 역할을 하지요.

지난 11월 강남 노블리에센터에서는 이런 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특강이 진행됐어요. 더불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8.2 부동산 대책 이후 상속과 증여 방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강남 노블리에센터 11월 특강을 소개해 드릴게요!



1부, 향기로운 와인의 세계

첫 강의는 와인 소믈리에 이선영 교수의 ‘향기로운 와인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됐어요. 이날 세미나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직접 시음해보면서 와인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직접 와인을 음미하며 강의를 들으니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설명도 쏙쏙 귀에 잘 들어왔어요.


2017년 와인 트렌드

본격적인 시음에 들어가기 전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와인도 트렌드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최근 와인의 트렌드는 첫째, 전통적인 레드 와인에서 벗어나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강세를 보인다고 해요. 이는 와인의 소비층이 여성에게 확대되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데요. 여성들은 단맛, 부드러운 맛을 선호해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가 높다고 해요. 두 번째는 최근 주류 시장 전체의 트렌드인 ‘혼술’이 증가하면서 와인 역시 집에서 혼자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이는 작은 사이즈의 와인이 인기를 끄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와인은 병을 따는 순간 산화가 시작되면서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마실 것을 권하고 있죠. 혼자서 한 병을 다 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요즘은 1/2 사이즈 와인, 한 컵 와인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세 번째는 유기농 와인의 인기입니다. 유기농 와인이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 산화방지제를 사용하지 않은 와인을 말해요. 아직까지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유기농 와인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듯합니다.


와인 보관법

와인은 병 속에 담겨있으면서도 계속 숙성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관을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와인을 보관하는 세 가지 요소인 온도, 습도, 빛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요. 온도는 10~15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습도는 생각보다 높은 70%가량, 빛은 자연광과 인공광 모두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에 와인셀러가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와인셀러가 없다면 옷장 안에 가로로 눕혀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가로로 눕혀 보관해야 코르크 마개가 건조해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와인 코르크가 마르면 그 틈으로 공기가 병 안에 들어갈 수도 있거든요.

개봉한 와인은 최대한 뚜껑을 꽉 닫아 공기 접촉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때는 눕히지 말고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공기 접촉면을 줄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단, 밀봉을 잘 했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개봉 후 일주일 이상 지난 와인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으니 드시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해요. 대신 고기 요리 등에 활용하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 시음해보기

드디어 와인 시음 시간입니다! 이날 시음해본 와인은 ‘모스까토’라는 화이트 와인과 ‘비냐 에기야’라는 레드 와인입니다. 

먼저 이선영 교수님이 직접 와인을 서비스 해주셨는데요. 와인을 따르는 매너, 받는 매너도 알려주셨어요. 와인은 호스트(행사 주최자)가 따르고, 받을 때는 잔을 바닥에 그대로 둔 채, 손을 가볍게 와인잔 다리에 올려두면 됩니다. 와인은 계속 첨잔을 해주는 문화이기에 잔이 비면 호스트가 와인을 따라주는 것이 예의인데요. 그만 마시고 싶을 때는 잔 입구 부분에 손을 살짝 가져가면 됩니다. 


처음 시음해본 ‘모스까또’는 첫 모금에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달콤하고 향긋한 화이트 와인이었어요.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눈으로 빛깔을 보고, 코로 향을 맡고, 입으로 충분히 맛을 음미하면서 어떤 맛인지 느껴보는 거예요. 와인 소믈리에의 설명을 들으면서 달콤한 화이트 와인을 마시니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맛과 향이 느껴졌답니다. 

이어서 ‘비냐 에기야’라는 스페인 레드 와인도 시음을 해보았는데요. 레드 와인은 와인 잔을 흔들어 와인을 공기와 접촉시키는 ‘스왈링(swirling)’을 하면 맛과 향이 더욱 살아난다고 해요. 정말 스왈링을 한 와인잔에서 달콤한 과일 향이 확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스왈링 후 와인이 잔의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은 ‘와인의 눈물’이라고 부르는데요. ‘와인의 눈물’ 형태에 따라 와인의 당도, 농도 등을 알 수 있다고 해요. 

그 밖에도 라벨 읽는 법, 디켄팅 서비스, 와인 잔의 종류, 와인 따개의 종류, 와인과 어울리는 치즈 종류 등 와인에 대한 기초 상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알차고 유익한 와인 강의였는데요. 거기에 좋은 와인 시음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어떤 세미나 보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2부, 8.2 부동산 대책 및 부자(父子)를 만족시키는 상속, 증여와 절세방안

두 번째 강의는 강남 노블리에센터 반정태 웰스매니저님이 진행한 ‘8.2 부동산 대책 및 부자를 만족시키는 상속, 증여와 절세방안’ 세미나가 진행됐어요. 새 정부는 지난 8월 2일 부동산 투기 과열을 막고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실제로 거주하지 않고 재산 증식의 목적으로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고, 부동산 거래에 있어 주택담보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강화하여 투기의 목적으로 과도한 거래를 방지해 집값을 정상화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8.2 대책 요약]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선정

 1. 투기지역 : 서울시 강서, 마포, 양천, 영등포, 용산, 성동,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노원/ 세종시

 2. 투기과열지구 : 투기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체 / 경기도 과천, 성남 분당 / 대구 수성구

 3. 조정대상지역 : 투기과열지구(대구 수성구 제외)를 포함한 경기도 고양, 남양구, 하남, 광명/ 부산 연제구, 동래구, 부산

    진구,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양도소득세 강화

 1. 투기지역, 3주택자 양도소득세 10% 추가 과세

    → 적용시기 2017년 8월 3일 이후 양도, 장기보유 특별공제 가능

 2.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실거주 요건 강화

    → 적용시기: 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

    → 조정대상지역 내 2년 이상 보유

    → 양도가액 9억원 이하 + 2년 이상 거주

 3. 분양권 전매 시 양도소득세 강화

    → 적용시기: 2018년 1월 이후 양도

    →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시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 양도소득세율 50% 적용

 4.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장기보유특별 공제 배제

    → 적용시기: 2018년 4월 1일 이후 양도

    → 2주택 이상 다주택자(조합원 입주권 포함)가 조정대상 지역 내 주택 양도 시

 구분

2주택자 

3주택자 이상 

 현행

 양도차익에 따라 기본세율

 개정

기본세율 + 10% 

기본세율 + 20% 



때문에 정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끊기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는데요. 반정태 웰스매니저님는 ‘매도하지 말고 당분간 관망’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이유는 첫째, 아직 수도권의 주택보급율은 90%, 자가보유율은 40% 정도로 주택 매매의 수요가 남아있고, 둘째 종부세 등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시켜보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정책이 실제로 적용되는 2018년 4월 이전 최대한 ‘비과세 요건’을 갖출 것과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등도 고려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또한 주택 보유 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건강보험 체계 개편인데요. 우리나라 건강보험료는 오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단계, 2022년 7월부터 2단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개편 내용은 피부양자 자격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소득자와 재산이 많은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단계적 전환이 이루어지는데요. 현행 연소득 1억 2천만 원은 3,400만 원으로, 재산 9억 원 이상은 5억 4천만 원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그 동안 피부양자로 건강보험을 납부하지 않은 고소득자 고재산 소유자는 이 정책 변화도 눈여겨 봐야 할 듯합니다.


주택 사전 증여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연금보험 상품 소개 등 부자(父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자산관리 기법을 마지막으로 소개하며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강남 노블리에센터에서 진행된 ‘향기로운 와인의 세계’와 ‘8/2 부동산 대책 이후 상속과 증여, 절세방안’ 특강까지 두 가지 강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노블리에센터에서는 매달 다양한 문화 강의와 함께 일반인들이 알기 쉽고 실제 생활에 적용 가능한 유용한 금융정보를 전달하는 알찬 강의가 매달 진행되고 있어요. 관심 있는 분들은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나 교보생명 FP에게 신청하시면 노블리에센터 특강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문필진 김덕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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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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