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6. 18:04
이제 2017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이맘때쯤 직장인들은 남은 휴가를 어떻게 쓸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남은 연차는 여행으로 의미 있게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제가 지난 추석 황금연휴에 다녀온 파리 여행 루트를 소개해드릴게요. 볼거리 많은 파리지만 2일이면 충분하답니다. 2일 만에 파리 즐기기, 첫날의 일정을 소개합니다.
사랑해 파리
서유럽의 중심지이자 문화와 예술의 보고 프랑스 ‘파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깊은 역사를 간직한 문화, 상징적인 건축물, 세계적인 예술품까지 볼거리가 많아 유럽을 상징하는 도시로 손꼽히죠.
하지만 서울에서 파리까지는 직항을 이용해도 약 12시간이 걸리는 꽤 먼 거리의 여행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과 경비가 확보되어야 갈 수 있는 곳이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파리는 2일 만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절약하는 파리 핵심 코스’ 입니다. 20~30대 젊은 남성이 소화한 일정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Day1 코스
(에투알)개선문 ▶ 샹젤리제 거리 ▶ 샤이오 궁전 ▶ 비르하켐 다리 ▶ 에펠탑 ▶ 마르스 광장 ▶ 마들렌사원 ▶ 몽마르뜨 언덕 ▶ 사크레쾨르 대성당 ▶ 사랑해벽 ▶ 물랑루즈 ▶ 오페라 가르니에
(총 코스 도보로 이동 시 약 17km)
상당히 긴 거리를 걷는 것처럼 보이지만, 파리의 유적 및 주요 건물들은 상당히 밀집되어 모여 있어요. 동선만 잘 짠다면 충분히 여유롭게 거닐며 파리의 랜드마크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에투알 개선문
나폴레옹 황제가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세계에서 제일 큰 개선문 입니다. 벽면에는 많은 인물의 이름이 써있고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있어 보고 있으면 저절로 감탄이 나와요.
개선문에 대한 역사적 배경지식이 없어도 전망대에는 꼭 올라가보세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답니다. 개선문 전망대 입장료 가격은 한국에서 사전입장권 구매 시 약 14,000원, 뮤지엄패스 소지 시 무료입니다.
샹젤리제 거리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에서 정면으로 뻗어있는 길로 파리의 사회, 상업적인 중심지예요.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등 프랑스 디자이너 고급 부티크가 즐비해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루이비통의 1호점도 샹젤리제 거리에 있습니다
샤이오 궁전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가 구글 지도를 켜고 남쪽으로 약 10분~15분 정도 내려오면 ‘샤이오 궁전’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샤이오 궁전은 역사적 가치보다 에펠탑이 잘 보이기로 유명한 장소예요. 이곳에서 보는 에펠탑의 모습은 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에펠탑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이 나와요.
요즘에는 샤이오궁전 근처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웨딩촬영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비르하켐 다리
샤이오 궁전에서 서남쪽으로 약 7~8분 내려오면 비르하켐 다리를 만날 수 있어요. 이곳은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유명세를 탄 곳은 아니었는데 영화 <인셉션>에 등장하면서 놓쳐서는 안 될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다리를 보셨을 때 영화 속 장면이 바로 떠오르실 거예요.
에펠탑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EXPO) 때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건축가인 귀스타브 에펠이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철골 구조물이에요. 당시에는 상당히 많은 반대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파리의 상징이 됐다는 게 재미있죠? 전 에펠탑을 가까이서 보니 큰 감흥이 있진 않았어요. 오히려 멀리서 전체적으로 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마르스 광장
에펠탑을 지나 동남쪽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마르스 광장이 있어요. 마르스 광장 또한 에펠탑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핫스팟이에요. 아마 파리를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도 사진으로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샤이오궁전에서 보는 에펠탑과 또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파리에 가신다면 이곳에서 쉬어가시면서 여유와 함께 인생사진을 하나 찍어 가시는 건 어떨까요?
마들렌 사원
마들렌 사원은 마르스 광장에서 북쪽으로 천천히 걷다 보면 나와요. 시내 한복판에 갑자기 등장하는 사원에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
마들렌 사원에서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앙베르(Anvers)역에서 하차하면 몽마르뜨 언덕이 시작됩니다. 몽마르뜨에는 파리의 자유로운 문인들과 예술가들이 거리공연, 전시회 등을 펼치는 장소로 언덕 위에서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몽마르뜨의 랜드마크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인데요. 성당 뒤편으로는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모여 있어 몽마르뜨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고, 성당 앞은 파리의 석양을 보는 포인트로 유명해요. 단, 몽마르뜨는 밤에 치안이 좋지 않으니 조심하세요!
사랑해 벽
‘사랑해’라는 말이 세계 각국 언어로 적혀져 있는 ‘사랑해 벽’입니다. 파리의 예술 문인들이 모여서 만든 특별한 벽이에요. 막상 보면 실망할 수 있는데, 배경을 잘 활용하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몽마르뜨 언덕에 가실 때 들러보세요.
물랑 루즈
물랑 루주는 붉은 풍차라는 뜻으로 네온사인의 풍차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여기에서 나온 춤 ‘카드리유’는 프랑스 캉캉춤으로 굉장히 유명세를 탔고 많은 댄서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었습니다. 비록 그때만큼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지만 상징성만큼은 대단하겠죠?
오페라 가르니에
파리 지하철의 오페라(Opera) 역 근처 일대를 아우르는 곳이에요. 사실 파리는 예술의 도시답게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공연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어요. 오페라 가르니에 구역에 건물이 화려한 오페라하우스가 있는데, 이 일대는 프랑스 파리의 3손가락 안에 드는 번화가로 라파예트 백화점, 쁘렝땅 백화점 등 패션과 쇼핑의 중심지이기도 해요.
이렇게 해서 파리 Day1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루 동안 이렇게 많은 곳을 둘러 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으신가요? 바삐 움직여야 하지만 절대 불가능한 코스가 아니에요. 2일에 끝내는 파리 핵심코스 Day2편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지금까지 가꿈사 사내필진 11기 김원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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