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인사동에서 커피 향기 가득 머금은 세미나가 있었어요. 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커피 체험과 자신관리 비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 세미나인데요. 커피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와 간과했던 금융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꼼꼼한 후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부, 핸드드립 커피 배우기

세미나 장소는 인사동에 있는 한 커피집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커피 체험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답니다. 아침부터 커피 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은게, 커피 향기만 맡았을 뿐인데 오늘 커피 체험이 기대됐습니다.

커피 세미나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먼저 필터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커피 필터는 하얀색과 노란색이 있는데, 하얀색 필터는 탈색된 거라 천연 펄프지인 노란색 필터를 사용하길 권하셨습니다. 


필터를 드리퍼에 넣을 때는 끝부분을 안으로 접고 옆 부분은 밖으로 접어야 드리퍼 사이즈에 맞게 들어간다고 해요. 집에 있는 드리퍼가 필터보다 작다면 필터를 살짝 접어보세요. 드리퍼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구멍이 크면 물이 빨리 내려지기 때문에 커피의 맛이 싱거워지고, 구멍이 작으면 커피가 진하게 내려옵니다. 


원두 양은 커피 100g 추출에 약 10g 정도를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이날 저희가 사용한 원두는 에티오피아 아리차 내츄럴로 200g의 커피를 내리는데 20g의 원두를 사용하였습니다. 1숟가락에 10g이 있어서 2숟가락씩 필터에 넣어보았습니다. 


커피를 내릴 때 물의 온도는 90~95도 정도가 좋은 향과 맛을 낸다고 해요. 커피를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물을 살짝 넣어 원두를 적셔 불려야 해요. 이 과정을 인퓨전(뜸 들임)이라고 하셨는데, 커피 맛과 향이 결정될 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약 30~40초 뜸 들이는 과정을 거친 후, 3번 드립을 해 추출을 시작합니다. 한 번 드립할 때 안에서 밖으로, 다시 밖에서 안으로 물을 부어주며 내려주세요. 드립 사이에 5초의 휴식을 하고 3번에 걸쳐 드립을 해주면 되는데요. 마지막 3번째는 안에서 밖으로 물을 부어준 후 끝을 냅니다. 


자, 이제 직접 커피를 내려볼 시간! 선생님과 똑같이 갈아놓은 원두를 20g을 필터에 덜어 놓은 후 드립을 시작했는데요. 볼 때는 굉장히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필터 위로 물이 차올라서 밖으로 새어 나갈 것 같고, 물양을 맞춰 200g 커피를 추출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결국 저는 250g의 커피를 추출했어요. 원두양에 비해 커피 추출량이 많아 싱거운 커피가 된거죠. 이것이 바로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 다른 맛을 내는 핸드드립만의 매력이라고 합니다. 다른 분의 커피를 마셔보니 정말 미세한 차이가 나는 게 신기했어요. 


커피 추출 후에는 흔들어서 먹는 스왈링 과정을 통해서 맛을 잘 섞어줘야 해요. 처음에 내린 것은 진하고, 나중에 내린 것은 연하기 때문에 고른 맛을 낼 수 있도록 잘 섞어줍니다. 


각자 내린 커피 원액에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맛보았는데요. 원래 커피를 좋아했지만 그 어떤 커피보다 맛있게 마셨답니다. 각자 자신이 내린 커피를 맛보면서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눴어요. 우리나라 커피 시장의 현황이나 좋은 원두의 기준, 커피 고르는 법, 커피 보관법 등 일상에서 커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커피에 대한 기본을 알려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커피 체험을 통해서 커피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직접 핸드드립을 해보면서 커피의 매력에 퐁당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자 투자

향기로운 커피 세미나를 마치고 경제환경에 적합한 자산관리 대응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었어요. 광화문 노블리에센터 윤항식 웰스매니저께서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강의는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어요. 부채와 순자산의 합으로 이루어진 자산 중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현금흐름표는 (수입=지출+가처분소득)인 만큼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죠? 

특히 주부의 경우 본인만의 주머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한 달에 100만 원의 가처분소득을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매달 100만 원의 예금을 1년 (12개월)동안 반복하여 통장을 만든다면, 1년 후에는 원금+이자+새로 저금할 100만 원이 모이게 돼요. 이것이 바로 복리의 효과입니다. 1년이면 원금만 1,200만 원, 2년이면 원금만 2,400만 원이 되는 만큼 예금으로 목돈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목돈이 모였다면 부동산에 눈을 돌려보라고 하셨어요. 1억~1억 5천만 원이 있다면 오피스텔에, 3억~5억 원은 소형아파트로, 5억~10억 원은 구분 상가, 10억~20억 원은 다가구 근린주택, 30억~50억 원은 꼬마빌딩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꼬마빌딩의 경우 매매가 쉽고 인기가 많은 만큼 목돈을 굴리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오피스텔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언급해주셨어요.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인 만큼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먼저 분양면적에 속지 않고 전용면적을 비교하여 임대수익을 추정하는 것이 좋아요. 분양가격이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오피스텔을 선택할 때는 인근 오피스텔의 공실률과 오피스텔의 신축 여부를 살피고 5년이 넘으면 매도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해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사실 그동안 뉴스를 보면서도 많이 헷갈렸는데 이렇게 원으로 설명을 해주시니 쏙쏙 이해됐습니다. 투기지역은 이미 투기가 많이 있는 곳, 투기과열지구는 투기지역을 포괄하는 것으로 조금 더 과열되면 투기지역이 된다는 것, 그리고 투기과열지구를 포함하는 것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조정대상지역이 과열되면 투기과열지구로 여기서 더 과열되면 투기지역으로 지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축에도 순서가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는데요. 가장 먼저 소득공제가 되는 것으로 시작하면 돼요. 예를 들어 청약종합저축과 노란우산공제에 저축을 그리고 두 번째로는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에, 그리고 비과세가 되는 제품을 고르는 순으로 저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비과세가 되는 것은 10년 이상 유지한 저축성 보험이나 국내주식형펀드, 비과세 해외펀드, 브라질 국채,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이 있다고 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어요. 자녀마다 월 2만~10만 원씩 납입해주고, 청약 기간은 최소한 성인이 되기 2년 전부터 가입하는 것이 좋아요. 이는 미성년자의 청약 기간은 일찍 가입해도 2년까지만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년 이상 가입 시에 연 1.8%의 약정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다른 적금상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금리면에서 우수해요. 마지막으로 자녀가 직장인이 되었을 경우 자동이체통장을 자녀 급여통장으로 변경하고 월 20만 원씩 이체하도록 하면 되는데요. 연 240만 원의 40%인 96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계약자와 수익자를 일치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부자부연금 계약형태에 따라서 계약자와 수익자를 맞춰주는 것이 유리하다고 해요. 이때 계약자의 명의변경 시에 계약자 명의변경일 기준으로 계약기간 기산일이 적용되지만 사망 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 시에 가입 시점으로부터 10년 경과 시 비과세가 된다는 것을 알려주셨는데요.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이번 기회에 알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윽한 커피를 마시며 커피체험을 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자의 투자까지 배울 수 있었던 시간!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보는 안목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부자가 되기 위해 작은 변화가 필요하시다면 노블리에센터 세미나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노블리에센터에서는 매달 다양한 문화 강의와 금융정보를 전달하는 알찬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나 교보생명 FP에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1기 전정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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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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