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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겨울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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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2. 16:00

겨울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준비하는 분위기는 추위도 잊게 만드는데요. 집안에도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장식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목판 그림부터 가랜드까지 직접 만들 수 있는 겨울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목판 그림 그리기

준비물 : 아크릴물감, 목판, 붓, 검정 매직, 페인트 마카펜(흰색), 물통, 일회용 접시


먼저 목판에 바탕색을 칠해주세요. 아크릴물감에 물을 살짝 묻혀서 칠해주면 됩니다. 아크릴물감은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꼭 헌옷이나 토시 등을 착용하세요. 만약 아크릴물감이 옷에 묻었다면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시면 닦이니 참고하세요!


바탕색 물감이 마를 동안 목판을 꾸밀 디자인을 종이에 스케치 해보세요.


저는 그리기 쉽고 겨울 느낌이 나는 눈사람을 그려보았습니다. 종이에 연습했던 밑그림을 목판에 다시 옮겨 그린 후 색을 칠해주면 돼요.


연필로 그려 놓은 밑그림을 매직으로 다시 그려준 후 색칠하면 훨씬 편하답니다. 


바탕색-눈사람-캘리그라피 문구 순서대로 원하는 색상을 덧칠해주면 됩니다. 그림이나 글씨가 삐뚤빼뚤해도 실망하지 않아도 돼요. 아크릴 물감은 덧칠해도 번지지 않아 수정하기 편하거든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덧칠을 많이 할 수 있으니 처음에 물감 색을 맞출 때 넉넉히 만드시길 추천드려요!


사용한 붓은 꼭 물통에 담가 두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물감이 그대로 굳어 붓을 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아크릴 물감은 한 번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그림 그릴 때 물통도 일회용 컵이나 재활용 플라스틱 통을 활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캘리그라피는 물감 대신 페인트 마카펜을 사용해보았어요. 눈사람을 그릴 때는 정확한 원을 그리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아크릴 물감에 물을 살짝만 섞어 뻑뻑한 느낌으로 붓결을 살려 칠해줬어요. 눈송이는 크기를 다르게 그려 입체감을 주었습니다.


목판 재료를 구하기 힘들다면 검정색 캘리그라피 용지를 사용하셔도 돼요. 얇은 흰색 펜, 페인트 마커, 쿠레타케 붓펜 있으면 화사한 엽서와 액자 소품을 만들 수 있어요. 


목판 그림은 책장이나 선반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돼요. 그림 하나 걸었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졌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준비물 : 흰 도화지, 색지, 가위, 칼, 검은색 사인펜, 풀, 색연필, 사인펜, 리본, 폼폼이


산타카드

흰 도화지를 직사각형으로 잘라 반으로 접습니다.


원하는 그림을 연필로 스케치해주세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저는 산타를 그렸어요. 


검은색 사인펜으로 스케치를 따라 그려줍니다. 


이제 밑그림을 꾸며주면 되는데요. 색연필로 산타 모자를 칠하고, 폼폼이로 방울도 달아줬어요.


산타카드 완성!



눈 온 숲속 카드

흰 도화지와 검은 도화지를 같은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어 카드를 만들어 줍니다. 


검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오려줄 거예요. 트리, 눈사람 등 간단한 그림을 그려줍니다. 


스케치 한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흰 도화지를 안 쪽에 넣어 밑그림을 오린 검은 도화지와 겹쳐 줍니다. 두 장의 도화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안 쪽은 풀로 붙여주세요. 펜과, 꾸미기 도구를 활용해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주면 끝!



동글이 카드

빨간 색지와 흰 도화지를 같은 크기의 원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흰 도화지를 반으로 접은 뒤 빨간 색지에 붙여주세요. 반으로 접은 흰 도화지가 카드 부분이 되는 거예요.


그림을 그리거나 색지를 사용해 카드를 꾸며주세요. 다양한 모양의 동글이 카드 완성!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를 만들었는데 재료비는 5,000원 밖에 들지 않았어요. 조금만 부지런히 손품을 팔면 돈도 아끼고 정성 가득한 카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로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보는 건 어떠세요?



가랜드 만들기

준비물 : 부직포, 양면테이프, 가위, 지끈, 테이프


부직포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잘라줍니다. 전 'MERRY CHRISTMAS' 문구를 잘랐는데요. 글자마다 색을 달리해 잘랐어요. 글자 말고도 하트를 오려주거나, 예쁜 사진을 출력해서 활용하셔도 좋아요. 


이제 오린 부직포를 지끈에 차례대로 붙여주면 돼요. 부직포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사용해 붙여줍니다.


리본이나 폼폼이 등으로 꾸며주면 더 예쁘답니다. 완성한 가랜드는 원하는 곳에 붙여주세요!


다양한 겨울 소품으로 꾸미는 집안 인테리어 어떠셨나요? 서툰 솜씨지만 직접 만든 겨울 소품으로 집안을 꾸미면 사랑스러운 겨울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놀이 삼아 만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1기 김영순, 프론티어 11기 유채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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