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에 따뜻한 곳으로 훌쩍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짧은 일정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마카오를 추천해 드려요. 요즘은 LCC(Low-Cost Carrier)라고도 불리는 저가항공에서 왕복 20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더라고요. 전 이번 겨울에 왕복 18만 원으로 다녀왔는데요. 이번 여행은 관광보다는 맛집 투어에 힘을 쏟았어요. 마카오는 오랜 시간 포르투갈의 식민지를 받아온 배경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지금부터 마카오 맛집 탐방을 시작합니다! 



마카오 맛집 탐방, 첫번째 맛집 베네시안 호텔 북방관(North)

마카오 맛집 탐방 첫 번째 집은 ‘인생새우’를 만날 수 있는 베네시안 호텔의 North (북방관) 입니다. <원나잇 푸드트립>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모두 ‘인생새우’라고 외친 요리가 있어요. 바로 ‘스윗 앤 사워 프라운(sweet and sour prawns)’이라는 메뉴로 '바삭바삭한 북경식 새콤달콤 새우 요리'라고 한국어로 설명돼 있어요. 


새우요리는 설명대로 크리스피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새우머리와 꼬리를 먹지 않는데, 북방관의 새우요리는 새우머리의 속을 제거한 후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 머리와 꼬리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인생새우’라 불릴 만 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으니 주문 시 참고해 주세요.


새우요리에 이어 북방관에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요리는 ‘베이징 카오야’입니다. 원래 베이킹 카오야는 훈제된 오리고기에 파채를 넣고 양념을 곁들어 싸 먹는 요리인데, 북방관의 베이징 카오야는 오리고기데 튀김 옷을 입혀 돈가스처럼 요리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하고도 무난하게 같이 먹을 수 있는 요리랍니다.

위치 : 베네시안 호텔 메인 출입구에서 직진 후, 카지노 출입구에서 오른쪽 통로

예산 : 4~7만 원(2인 기준)


마카오 맛집 탐방, 두 번째 맛집 윈 호텔 윙레이

두 번째 맛집은 윈 호텔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에 빛나는 ‘윙레이’ 입니다. 딤섬으로 유명한 식당인데 저녁에는 딤섬을 주문할 수 없어요. 그럼에도 윙레이에서 저녁 식사를 추천 드리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분수쇼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거든요. 분수쇼는 20분 간격으로 진행되고 식사하는 내내 분수쇼 음악 사운드가 내내 흘러나와 식사를 마쳐도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팝송, 중국음악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춘 분수 공연을 보며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가격이 조금 비싸도 선뜻 방문하게 되더라고요. 


식사는 중국식 볶음면과 닭고기 땅콩 볶음을 시켰는데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보편적인 맛이랍니다. 후식은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떡 같은 식감의 디저트와 쿠키가 나왔어요. 예쁜 그릇에 담겨 나와 고급스러워요. 윙레이 레스토랑을 정리하자면 화려한 인테리어와 분수쇼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이 인상적인 곳이었답니다.

가격 : 점심 특선 약 3만 원 / 저녁 코스 약 22만 원

예약 : dining@wynnmacau.com 


마카오 맛집 탐방, 세 번째 맛집 리띵크 커피

세 번째 마카오 맛집으로 소개할 곳은 제가 좋아하는 마카오 현지 커피 전문점 리띵크 커피(Rethink coffee)입니다. 

아침 산책 중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데요. 매장 안에 바리스타 자격증과 로스팅 기계가 있어 처음부터 신뢰가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스팅까지 직접 한다면 실력 있는 바리스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로스팅을 함께 하는 카페를 선호하거든요. 


저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는데 손님이 직접 고른 원두로 눈앞에서 커피를 내려주더라고요. 핸드드립이라 예열에 추출까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커피 맛은 정말 좋았어요. 특히 종이컵에 프린팅 해주는 ‘오늘 생각해보아야 할 명언’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디어가 빛나는 카페였어요. 

리띵크 커피에서 하나 더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크루아상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된 크루아상을 맛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파리에서 먹었던 크루아상과 비슷한 맛을 마카오 리띵크 커피에서 찾았어요! 커피와 크루아상을 함께 드시길 추천드려요.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 리띵크 커피에 대해 찾아보니 리띵크 커피 2호점이 갤럭시 호텔 안에 있더라고요. 시간 되시는 분은 꼭 들러서 커피와 크루아상을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주소 : Tai Fung Plaza (edf. Tsui Fung, Edificio Hil Fung), 76 R. de Berlim, 마카오

가격 : 아메리카노 12oz 기준 35달러 / 라떼 카푸치노 42달러



마카오 맛집 탐방, 보너스 맛집 원팰리스 스타벅스

보너스로 소개할 마카오 맛집은 화려함의 끝판왕, 윈 팰리스 호텔 스타벅스입니다. 윈 팰리스 호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빨간 커튼 속 스타벅스 로고를 만날 수 있어요. 여행을 다니며 각 도시에 있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데 이렇게 빨강색과 주황색이 가득한 스타벅스는 처음이었어요. 화려한 인테리어 이끌려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스타벅스 메뉴는 특별할 것 없지만 푹신한 소파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파오를 입고 스타벅스를 든 여인들이 그려진 그림도 재미있었어요. 전 스타벅스 씨티컵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 마카오 스타벅스를 하나 샀어요. 마카오에서는 홍콩 씨티컵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혹시 여행하다 홍콩 씨티컵을 놓치셨으면 마카오 스타벅스에서 구입하세요.

위치 : 윈 팰리스 호텔 1층

영업시간 : 07:00~00:00 (금, 토는 새벽 2시까지 영업)



마카오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탐방 어떠셨나요? 우리나라가 한참 겨울일 때 선선한 초가을 날씨인 마카오! 마카오는 관광지가 몰려 있어 호텔 주변에서 맛있는 레스토랑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기분 좋은 요리와 디저트를 만나고 싶다면 마카오로 떠나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사내필진 11기 김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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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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