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창경궁 옆에 위치한 국립어린이과학관은 197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과학관입니다. 아주 오래 전 저도 어렸을 때 가본 기억이 있는데요. 이곳이 지난해 12월,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시 구성에 예약이 꽉 차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라고 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이곳에서는 놀면서 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함께 둘러보실까요? 



과학관 둘러보기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총 3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1층에는 감각놀이터와 과학극장과 천체투영관이, 2층에는 상상놀이터와 창작놀이터와 4D 상영관이, 그리고 옥상에는 과학놀이터와 생태온실, 천체관측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먼저 1층부터 둘러볼게요. 상설전시관인 ‘감각놀이터’는 유아들이 놀기 좋은 곳입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색색의 다양한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에서는 특히 ‘청각’ 부분의 전시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자동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지나가면 센서로 색깔을 인식해 각각 다른 음을 연주하는 무당벌레 앞에서 아이들이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이외에도 ‘과학극장’에서는 하루에 두 차례 과학 원리를 마술처럼 보여주는 공연이 진행되고 ‘천체투영관’에서는 요일별, 시간별로 각기 다른 과학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2층으로 올라가면 관찰하고 탐구하며 직접 실험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체험하는 ‘상상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관찰과 탐구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백악기 공룡들, 양서류와 파충류 등 여러 동식물들의 특징과 발자취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해보는 코너와 더불어 토네이도, 도르래, 자석놀이 등 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코너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초등학생 이상 체험 가능한 ‘관성체험’과 ‘VR체험’, 직접 만들면서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해보는 ‘창작놀이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4D영상관’ 등은 모두 사전 예약 시에만 체험이 가능하니 관람 전 미리 예약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이미지 출처: 국립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 www.csc.go.kr)


마지막으로 옥상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과학놀이터’와 천체관측소, 그리고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곤충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온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옥상 전시장은 동절기에는 개방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판타스틱 4, 이 체험 놓치지 마세요! 


국립어린이과학관의 모든 전시는 7세~12세의 친구들이 직접 조작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 본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과제에 도전하는 아이들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요. 놀이처럼 만지고 조작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몸으로 체험한 뒤에는 글로 적힌 설명을 함께 읽어보며 원리를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좋겠죠?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4개의 체험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국립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 www.csc.go.kr)

첫 번째는 ‘마인드레이싱(뇌파게임)입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 인기 체험인데요. 뇌파의 집중력을 이용해 스마트 볼(Sphero)을 움직여 장애물을 통과하고, 중앙의 홀에 넣는 장애물 경주입니다. 휴식하거나 명상할 때 두뇌에서 측정되는 뇌파인 ‘알파파’가 공을 움직이게 하는데, 생각만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일이 마법처럼 신기합니다.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체험해보세요. 

 

두 번째는 ‘가장 빠른 길은?’이라는 체험입니다. 여러 곡선에서 공을 굴려보며 어떤 곡선에서 물체의 속도가 빨라지는지 살펴보는, ‘사이클로이드 곡선’을 이해하는 실험이에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 원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공을 굴리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어 한답니다. 


(이미지 출처: 국립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 www.csc.go.kr)


세 번째, ‘누가 가장 빠를까요?’는 동물의 평균 달리기 속도와 나의 달리기 속도를 비교해보는 체험입니다. 함께 달리고 싶은 동물을 고른 후 출발 신호에 맞춰 직접 달려나가 누가 더 빠른지 겨뤄보는 방식인데요. 단순한 달리기 코너였지만, 대결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줄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빛이 부린 마법, 홀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이 체험은 영유아들도 참여가 가능한데요. 다양한 생물 중 하나를 골라 예쁘게 색칠한 후 그림을 스캔하면 영상 속에서 입체가 되어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것도 신기하지만, 생물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모든 나이대의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입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관람 정보 

위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15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입장마감 : 오후 3시 30분)

입장료: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문의: 02-3668-2200

홈페이지: www.csc.go.kr


그 어느 때보다도 과학과 기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요즘,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아이가 과학과 한껏 친해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창의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체험 외에도 다양한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들과 해설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니 관람에 앞서 꼭 먼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길 추천할게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2기 박진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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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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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인혁 2018.03.28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곳에 함께 가면 참 좋아하겠네요~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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