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남짓의 짧은 비행시간,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타이완을 찾는 여행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블로그에서도 '타이완 3일 여행 코스 완전 정복기(www.kyobolifeblog.co.kr/3084#1)'와  ‘택시 투어로 가는 예스진지(www.kyobolifeblog.co.kr/3015#2)'로 타이완 이야기를 종종 들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가 아닌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타이완 제2의 도시, 타이완의 부산이라 불리는 가오슝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합니다! 


# 타이완의 부산, 가오슝은 어떤 도시인가요?

(이미지 출처: 구글 지도 캡처)


타이완 남서부에 위치한 가오슝은 타이완 제2의 도시이자 화물 수송량 세계 4위 규모의 거대한 항구도시입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부산과 닮아 타이완의 부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가오슝은 시내 중심가의 랜드마크인 85층의 통티스 빌딩(Tuntex Sky Tower), 50층의 창구세계무역빌딩 등 수많은 마천루가 솟아 있어 화려한 대도시처럼만 보이지만, 고층 빌딩 뒤로는 다양한 건축양식의 근대 건물과 사찰이 숨어 있는 역사와 예술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인정이 많고 손님맞이를 좋아하는 가오슝 사람들은 여행자들에게 호의적입니다. 길을 묻는 여행자에게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고 가끔은 목적지까지 직접 데려다주기도 하는데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대부분의 명소는 지하철(MRT)로 이동 가능하며, 서울의 따릉이와 같은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 혼자 걸어 다녀도 위험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치안도 양호한 편이라 가족 여행, 혹은 혼자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보얼예술특구

가오슝의 인기 관광지인 '보얼예술특구'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지입니다. 보얼예술특구는 일제 강점기에 건축되었던 낡은 창고를 현대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으로, 젊은 아티스트, 예술 단체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창고 건물 벽 전체에 그려진 그림, 거대한 조형물은 규모만으로도 눈과 발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으니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카메라, 삼각대를 필수로 챙겨가세요. 


이곳에서는 작품 전시 공간 외에도 밀크티, 펑리수 등 타이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과 액세사리를 판매하는 기프트숍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보얼예술특구에서 타이완의 문화와 예술을 즐겨보세요. 


# 사랑이 넘치는 강, 아이허 강

가오슝을 가로지르는 강, 아이허강(愛河)은 이름 그대로 사랑의 강을 뜻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러브(LOVE) 조형물, 데이트 하기 좋은 유람선 등 로맨틱한 분위기로 가득한 곳이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인데요.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워 해질녘이 되면 관광객, 현지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노을과 야경을 보기 위해 강가에 모인답니다. 강가에 늘어선 노천카페에 앉아 강바람을 즐기거나 유람선 위에서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겠죠? 


# 세계에서 가장 예쁜 지하철역, 메이리다오역

가오슝 지하철역 중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의 작품으로 꾸며진 곳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 메이리다오역은 미국의 부츠앤올(BootsnAll)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2위에 선정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역을 대표하는 작품은 '빛의 돔(The Dome of Light)'입니다. 빛의 돔은 이탈리아의 예술가가 4년 반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작품으로, 무려 6천여 개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온 천장을 뒤덮고 있는 색색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데요. 하루 3번(주말 5번) 라이팅 쇼를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대만 야시장 느끼기, 리우허 야시장

메이리다오 역 1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타이완 3대 야시장으로 손 꼽히는 가오슝 리우허 야시장입니다. 타이완의 밤 문화와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은 여행의 필수 코스죠! 이곳은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데, 저녁 식사를 먹으러 오는 가오슝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가오슝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부터 밀크티, 코코넛 주스, 각종 꼬치와 뱀 고기까지 타이완의 모든 음식을 다 만날 수 있는데요. 현지 요리를 가장 리얼하게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리우허 야시장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 예술과 역사가 있는 건축물,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까지. 가오슝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셨나요? 가까운 해외여행지, 혹은 나홀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타이완의 숨은 여행지, 가오슝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2기 박진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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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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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인혁 2018.05.04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이완 먹거리가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
    사진을 보니까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맛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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