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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서울이라고? 전국 명소를 품은 서울의 핫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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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 10:00

담양, 제주, 통영, 부산… 많은 이들에게 인기 높은 국내 여행지들인데요. 국내에도 해외만큼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정보가 부족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아직 여행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을 거에요. 그런데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관광지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모두 둘러볼 수 있다고 해서 제가 확인해봤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전국의 관광명소, 지금부터 찬찬히 소개해드릴게요. 


# 제주도와 담양을 담은 하늘공원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m.blog.naver.com/goodksh007/221258022311)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죠? 바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전라남도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이곳은 총 2km길이로, 전국에서 가장 긴 메타세콰이어길인데요. 담양 여행의 필수코스인 이 아름다운 길을 서울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짜잔! 바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늘공원입니다. 이곳은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에 속하죠.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lsw255/221147055872)


서울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은 담양의 절반 정도인 약 900m 길이입니다. 잘 닦인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무의 향기와 한강 바람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thunderemiel/221208766562)


하늘공원에서는 담양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주의 모습 또한 발견할 수 있는데요. 수많은 오름이 자리한 곳, 제주.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이곳은 새별오름입니다. 봄에는 들불을 놓는 축제로 유명하고, 가을은 오름을 뒤덮은 억새가 장관이죠.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foovd60/220836403719)


가을 억새를 보러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바로 이곳, 하늘공원에도 억새가 무성해지기 때문인데요. 매년 10월이 되면 하늘공원 정상에서는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답니다. 축제 동안에는 야간개장을 하는데,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야경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입니다. 


# 통영을 담은 이화벽화마을

담벼락을 수놓은 벽화가 아름다운 이곳,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동쪽을 의미하는 ‘동’과 비탈을 뜻하는 통영 사투리 ‘비랑’이 합쳐진 이름처럼 비탈진 마을인데요. 벽화 앞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5시간 넘게 차를 타고 통영에 가지 않아도 벽화를 볼 수 있는 곳, 바로 서울의 이화벽화마을입니다. 낙산공원 끝자락과 이어져 데이트 명소이기도 한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옛 정취를 느끼며 서울 야경을 보기 좋은 곳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데요. 


단순히 벽화가 그려져 있다고 해서 이화마을과 비슷한 것이 아닙니다. 언덕 위에 마을이 자리잡았다는 점과 벽화를 그린 후 관광객들이 늘어났다는 점도 닮았죠. 


이화벽화마을 곳곳에 숨은 벽화와 설치물을 찾아보세요.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작품이 됩니다. 


이화벽화마을의 또 하나의 묘미는 교복 체험입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교복을 빌려주는 곳이 있으니, 교복을 입고 골목을 거닐며 추억을 떠올려봐도 좋겠습니다. 


# 부산을 담은 소월길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hanul08816/221093258544)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sjsj0600/221101238047)


어린왕자 조형물로 유명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에 가보지 않은 사람도 알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굽이굽이 좁은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사람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는 장소죠.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 이곳은 일몰을 즐기기 좋은 포인트랍니다. 대낮의 알록달록한 감천문화마을과는 전혀 다른 밤 풍경이 펼쳐지거든요.


정상에 다다르면 멋진 일몰을 만나게 되는 곳, 서울 어디에서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풍경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소월길입니다! 


소월길은 위쪽으로 남산, 아래쪽으로 이태원과 이어집니다. 그래서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책로로 유명하죠.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낙엽이 물들어 계절마다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해가 질 즈음 서울역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울창한 가로수 사이로 그림 같은 석양을 볼 수 있죠.


소월길 아래의 해방촌의 골목 골목 사이에 그려진 앙증맞은 벽화들도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부산의 넓은 바다는 없지만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이곳, 소월길에서 감천문화마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떠나고 싶지만 여유가 없을 때, 서울 곳곳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서울 안에는 담양, 제주, 통영, 부산의 풍경이 모두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2기 신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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