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수영장이나 바닷가로 피서를 떠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물놀이나 목욕 중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바로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고막 바깥쪽인 외이(外耳)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중 외이도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 바로 8월입니다. 


외이도염은 어떻게 생기나요?

귀에 물이 들어가 귀가 습한 상태로 유지되면 외이도의 방수 기능과 세균의 침입을 막는 지방층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물기를 좋아해 수영장이나 바다에 잘 서식하는 녹농균이 주로 번식하게 되는데요. 외이도염이 생기면 귀가 가렵고, 귀가 이물질로 차 있는 느낌이 듭니다. 심해지면 귀에 통증이 생기고, 안면신경 마비나 뇌신경 마비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죠. 외이도 벽이 두꺼워지면서 소리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결국 청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면봉이나 귀이개로 귓속을 자극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고막에 구멍이 나거나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이 약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염증이 더 쉽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세균이 뇌쪽으로 올라가 골수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치료는 어떻게?

외이도염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우선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대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섞인 약을 외이도에 바르거나 경구용 항생제를 처방해 귀에 발생한 균을 제거하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세척 약품으로 귓속을 씻고, 약한 산성 상태로 유지시키면 곧 나아집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물이 귀에 들어간 경우 고개를 기울인 채 한쪽으로 물을 털어낸 뒤 햇빛이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귀를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기는 뜨겁지 않은 정도의 약한 바람을 사용해야 하고요. 수영을 자주 하는 경우에는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장마철에는 오랜 시간 이어폰을 사용하면 세균이 더 잘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이어폰의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포스팅은 <교보생명 보험1번지> 블로그에 2016년 8월 19일 업로드 된 포스팅을 각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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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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