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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기하며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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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27. 13:23

 

함께 연기하며 소통해요

 

교보생명, 소시오 드라마 발표회 열어

상호 소통와 문제 해결 두 마리 토끼 잡아


 

“팀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왜 소통이 안된다고 할까?”

“팀장님, 팀원들과 눈높이를 맞춰주세요”

 

▲ 지난 2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소시오 드라마’ 발표회에서 교보생명 직원들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서로 소통하며 회사 내 문제들에 대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시오 드라마(Socia Drama)’를 시행하고 있다. 소시오 드라마는 역할연기를 통해 집단의 문제와 갈등상황을 체험하고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심리극의 하나다.


지난 27일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 ‘소시오 드라마 (Socio Drama)’ 발표회 현장.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동료들이 펼치는 실감나는 연기를 보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소시오 드라마는 집단의 문제와 갈등상황을 체험하고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심리극의 하나입니다. 역할연기를 통해 심리치료를 하는 ‘사이코 드라마(Psycho Drama)’ 를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한 것.

교보생명은 서로 소통하며 회사 내 문제들에 대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시오 드라마를 시행하고 있습니다다. 국내 기업으로는 이례적입니다.

직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 다른 역할을 경험하며 눈높이를 맞출 수 있어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에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본사 직원 80여 명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연극배우의 지도를 받아 연기뿐만 아니라 대본 작성, 무대 연출에 이르기까지 지난 3개월간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준비했다는 후문.

 ‘상사와 팀원의 소통’에서부터 ‘영업현장과 본사 간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구체적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조직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시오 드라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 이라며, “소통을 통해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는 향후 함께 업무를 할 때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보생명은 조직문화 활성화와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직내 당면과제를 선정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학습동아리(CoP: Community of Practice)만도 400개가 넘습니다. 도출된 내용은 지식거래소에 등재해 다른 직원들도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 단위로 문제를 해결하며 이를 실제업무에 적용하는 액션러닝, 양서를 선정해 의견을 나누고 업무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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