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상황에 크게 구애 받지 않으며 일상 속 운동도 가능한 자전거. 요즘은 자전거를 빌려 타고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데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업체들도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속속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 수원, 부산에서 이용 가능한 공유자전거 3종의 특색과 매력을 함께 알아볼까요?


1. 서울 공유자전거, 따릉이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에 시범 운영하고, 2015년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입니다. 아마 서울 시내를 지나다니다 한 번쯤은 보셨을 녹색 바퀴의 흰 자전거인데요. 전방 라이트와 앞 바구니, 센터 스탠드가 달려 있으며 바퀴는 24인치, 무게는 18kg, 기어는 3단입니다. 주행 속도에 상관없이 튼튼하고 고장 안 나는 자전거이지만, 무거운 편이라 급경사를 오르내리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 앱을 통해 주행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 


이용 요금

만 15세 이상(만 19세 미만은 보호자 동의 필요)이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따릉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1일권 혹은 정기권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1주일권, 1개월권, 6개월권, 1년권 등 필요에 따라 적합한 이용권을 구매하면 되는데요. 비회원은 1일권만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권은 1,000원이고 2시간권은 2,000원입니다. 신용/체크카드뿐 아니라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할 수 있고, 이용 시간 초과시 5분당 200원씩 요금이 추가됩니다. 1년 정기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따릉이 이용 30분 이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니, ‘환승 마일리지 서비스’도 알차게 이용하세요. 


이용 방법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m.blog.naver.com/oksp96

이용권을 결제하고, 원하는 위치의 대여소를 찾아 대여를 누른 후, 이용을 원하는 지역의 거치대를 체크합니다. 신청한 자전거로 가서 전원버튼을 누른 뒤, 회원은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카드를 찍어주세요. 비회원은 결제 시 받은 8자리 대여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대여 후 2분 안에 자전거를 사용하지 않으면 대여가 자동으로 취소되니 꼭 기억하세요.

대여한 자전거는 바퀴 상태, 브레이크 작동 여부, 안장 조절, 기어 변경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따릉이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다치지 않는 게 최우선이니까요. 


반납 방법

따릉이를 다 이용한 뒤에는 목적지 근처의 거치대를 찾아 반납하면 됩니다. 빈자리에 자전거를 세운 다음 잠금장치를 끼우면 반납이 완료되는데요. 만약 비어 있는 거치대가 없으면, 반납된 자전거의 보조잠금장치를 풀어 반납할 자전거의 오른쪽에 연결하면 됩니다. 어떤 경우든 ‘반납 완료’ 안내가 나오는 것을 확인해야 해요! 반납이 완료되면 카톡으로도 메시지가 도착한답니다.


총평 

비용: ★ ★ ★ ★ ★ (1년 정기권 기준 하루 이용요금이 83원, 환승 마일리지 시스템)

편의성: ★ ★ ★ ★ ☆(대여/반납 거치대가 여러 곳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함, 칼로리 소모량 표시)

성능: ★ ★ ★ ★ ☆ (무거워서 급경사에 불리함)


2. 수원 공유자전거, 모바이크(Mobike)

수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이크’는 중국에서 시작된 공유자전거입니다. 주황색이 돋보여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최대 5Kg까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달린 것이 특징인데요. 안장은 높이 조절이 가능하지만, 기어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자전거 크기가 비교적 큰 편이라 여성 분들은 끌기에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이용 요금

모바이크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그런 뒤 이용권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일반 이용권은 20분에 500원, 30일 Mobike 패스는 4,000원입니다. 모바이크는 후불 교통카드처럼, 일정 금액을 미리 충전해두고 이용권을 차감하는 형태입니다. 결제는 카드로만 가능하며, 해외 결제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붙습니다. 


이용 방법

이미지 출처: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topdriverguide

결제를 하면 이용 가능한 자전거의 위치가 표시됩니다. 모바이크는 예약 시스템이 있어서 탈 자전거를 선택하고 예약한 뒤 1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요. 15분이 지나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고, 예약은 하루에 3번까지 가능합니다. 예약된 자전거는 색상표시가 바뀌죠.

예약한 자전거에 도착하면 앱을 실행하고 블루투스를 켜주세요. 앱 하단의 잠금 해제를 클릭하면 QR코드 창이 뜨는데, 자전거 손잡이 사이나 안장 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됩니다.


반납 방법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clauds

모바이크는 따릉이처럼 거치대가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요. 파손의 위험이 없거나 다른 사람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면, 근처 자전거 주차구역이나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공공거치대 등에 반납하면 됩니다. 자전거에 부착된 잠금장치 측면의 빨간 레버를 아래로 당겨주면 ‘삐삐’ 하는 신호음 소리가 세 번 울리고, 반납이 완료된 것입니다. 

모바이크는 스코어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550점부터 시작하는데, 자전거를 파손하거나 제대로 반납하지 않으면 스코어가 내려가요. 300~500점 이하가 되면 편도 이용에 2배의 요금을 내야 하고, 300점 이하가 되면 30분에 50,000원의 이용요금을 내야 합니다. 공유자전거인 만큼 항상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껴서 이용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네요. 


총평

비용: ★ ★ ★ ☆  (해외 결제라 수수료가 붙음)

편의성: ★ ★ ★ ★ ★ (거치대를 찾아 반납하지 않아도 되어 비교적 편리함)

성능: ★ ★ ★☆ ☆ (기어 변속불가)


3. 부산 공유자전거, 오포(ofo)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아 commons.wikimedia.org/wiki/File:Ofo.jpg

부산에서 공유되고 있는 자전거, 오포(ofo) 역시 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15개국 250여 도시에서 달려나가고 있는데요. 무료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서 현재는 부산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이용 요금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modan2

오포 역시 공식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30분 이용에 5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데요. 7일패스권은 4,000원, 30일 패스권은 7,900원입니다. 각자의 필요에 맞게 결제하면 되겠죠? 충전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가능하며, 3,000원부터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용 방법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choicodya

앱을 실행해서 지도상에 나타나는 자전거 위치를 확인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자전거마다 QR코드가 붙어 있는데요. 공식 모바일 앱으로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네 자리의 숫자로 이뤄진 비밀번호가 뜹니다. 이 비밀번호를 자전거 의자 아래에 위치한 버튼으로 누르면 레버가 자동으로 내려가고, 주행 가능한 상태가 되죠.


반납 방법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dbrud8829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타고 잘 도착했다면, 앱에서 ‘라이딩 종료’ 버튼을 눌러주세요. 오포 역시 지정된 거치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레버를 위로 올려서 자전거를 잘 세워주면 끝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choicodya

변속이 가능하고, 무게가 묵직해 안정감이 있는 오포는 가끔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자전거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유지나 건물 안에 자전거를 주차하는 비매너 때문이라고 해요. 공유자전거의 편리함을 이용할 때엔 배려심과 책임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총평

비용: ★ ★ ★ ★ (30분 단위로 계산)

편의성: ★ ★ ★ ★ ★ (거치대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반납이 편리함)

성능: ★ ★ ★ ★ ☆ (비교적 새 자전거이며 안장조절, 기어 변속이 가능함)


오늘 소개한 따릉이, 모바이크, 오포 외에도 현재 전국에는 다양한 공유자전거가 달리고 있는데요. 다양한 전국의 공유자전거를 표로 잠시 살펴볼까요? 

타슈

대전

일일권 500, 초과 30분당 500

거치대 o

페달로

안산

일일권 1000, 초과 30분당 1000

거치대 o

피프틴

고양

1시간 1000, 2시간 2000, 초과 30분당 1000

거치대 o

누비자

창원

일일권 1000, 초과 30분당 1000

거치대 o

온누리

순천

일일권 1000, 연속 3시간 이상 사용불가

거치대 o

O바이크

수원, 인천, 분당, 판교, 파주 등

15분당 250

거치대 x

쿠키바이크

인천 연수구

20분당 250

거치대 x

S바이크

서울

30분당 300

거치대 x

G바이크

서울 송파구, 광진구 일대, 판교, 제주

10분당 200

거치x

온실가스 발생을 줄여 지구를 살리고, 개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공유자전거. 낯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 9월 28일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자전거 운전시에는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 되었으니 헬멧 착용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3기 백승하, 최세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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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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