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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계절 이색 데이트 코스 추천! 실내 동물원 하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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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5. 16:00

줄 서는 맛집에서 밥 먹고, 예쁜 카페에서 사진 찍고, 영화 보는 데이트에 질렸다면, 도심 속 동물테마파크에서 이색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동물과 직접 교감하고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실내 동물원, ‘하이주(HI ZOO)’에 다녀왔습니다. 


# 도심 속 동물원, 하이주

하이주는 ‘맨발로 걷는 세렝게티’라는 별칭을 가진 동물 테마파크입니다. 40여 종류의 각종 희귀동물을 보고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교감형 동물원이죠. 아이들 체험학습장소로도,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하이주 광주점이었는데요. 이외에도 경기도 부천, 대전, 김해, 부산 등에 지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방문해보세요. 네이버 예약 등 소셜 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미리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하이주 이용이 가능합니다. 


# 하이주 본격 즐기기!

하이주에 들어가려면, 우선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동물원에 들어간다니 좀 신기하죠? 동물을 상품처럼 스쳐 지나가는 관람을 지양하는 하이주의 운영 철학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하이주 내부는 아프리카의 동굴 느낌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바닥이나 벽면이 거칠고 단단합니다. 다칠 수 있으니 꼭 두툼한 양말을 챙겨가세요. 


본격적으로 하이주를 즐겨볼까요? 이곳의 동물들은 우리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포유류, 파충류, 조류, 어류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은 모두 편안히 앉거나 눕거나 기대거나 뒹굴고 있는데요. 쉽게 볼 수 있는 햄스터, 고양이, 금붕어부터 사막여우, 뱀, 앵무새까지 수십여 종의 동물을 직접 만져보거나 안아볼 수 있습니다. 


매점에서 당근(1,000원)을 사서 기니피그, 돼지, 공작, 염소 등의 동물에게 직접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당근을 먹지 않는 미어캣이나 밀웜 등에게는 곡물을 먹이로 줄 수 있어요. 먹이를 서로 받아 먹으려는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위험한 동물은 사육사의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게 만져보거나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이주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동물 먹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잊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하이주에 머무는 40여 종의 동물은 악취가 나지 않도록 모두 잘 관리 받고 있었는데요. 동물원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동물원을 꺼려하셨던 분들도 이곳에서는 거부감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이주 안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동물과 놀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보세요.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마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귀여운 동물캐릭터 색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트램펄린과 미끄럼틀 등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는 여유롭게 머물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날씨에 얽매이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과 즐겁게 교감할 수 있는 실내 동물원, 어떠셨나요? 특별한 데이트 장소를 찾는 연인들에게,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3기 고예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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