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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양복 레이어드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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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14. 18:02

|내 남자의 룩|

 

올겨울은 유난히 많은 눈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슈트에 겨울 기본 아이템인 코트와 스웨터를 더해 내 남자의 스타일과 건강을 지켜봅시다.

 

 

깔끔한 남성룩을 완성하는 슈트 


 

네이비 슈트는 사시사철 입을 수 있어 슈트의 기본으로 꼽힙니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이지적인 느낌을 주는 컬러로 한국 사람들의 피부색과도 잘 어울립니다. 그레이 슈트는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 연출에 좋은데요. 반면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브라운 슈트는 얼굴색을 칙칙해 보이게 만들고, 잘못하면 촌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입었을 때의 효과는 다른 어떤 컬러의 슈트보다 탁월합니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나 연한 옐로나 그린 등 따뜻한 느낌을 주는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와 매치하면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원칙상 셔츠는 속옷 기능을 겸하기 때문에 그 안에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이 옳은데요. 하지만 올겨울처럼 유난히 추운 시기라면 셔츠 칼라에 가려지는 디자인 속옷이나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성 속옷을 입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슈트를 입을 때 또 하나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슈트 재킷의 주머니에 관한 룰이다. 슈트 주머니에 지갑이나 장갑을 넣고 다니면 실루엣을 무너뜨리고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므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Styling Item1 슈트 안에 따스함과 세련미를 담는 스웨터

스웨터는 공기 함유량이 높아 탁월한 보온 능력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에도 편합니다. 또 재킷 칼라 안쪽으로 스웨터가 슬쩍 보이도록 입으면 인상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세련되어 보여 스타일까지 살려줍니다. 스웨터는 어떤 직물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데요. 고급 소재의 스웨터는 럭셔리하고 중후한 매력을, 굵고 거친 텍스처를 사용한 니트는 남성답고 젊은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컬러를 고를 때는 슈트의 스타일을 고려해야 합니다. 격식을 차려 입는 클래식한 슈트 스타일에는 네이비나 그레이 컬러의 얇은 캐시미어 니트를, 콤비네이션 재킷에는 노르딕 패턴이나 직물의 컬러가 다채로운 디자인을 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자유스럽게 슈트를 입을 수 있는 분위기라면 재킷을 생략하고 셔츠 위에 스웨터를 매치한 뒤 코트를 입는 것도 멋스럽습니다. 노르딕 패턴이나 다채로운 컬러가 믹스된 디자인은 스타일을 매치하면 한층 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Styling Item2 슈트 위에 온기와 스타일을 더하는 코트

비즈니스 슈트를 즐겨 입는 남성이라면 깔끔한 싱글 코트가 좋은데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의 싱글 코트는 프로페셔널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격입니다. 롱 코트는 코트 길이 덕분에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성공한 남성의 이미지를 어필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롱 코트를 구입할 때는 라펠 길이와 단추를 체크해야 합니다. 라펠이 적당히 길게 내려오면서 더블브레스트 타입이 클래식하면서 중후한 매력을 발산하기 좋습니다. 젊은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엉덩이를 살짝 덮는 하프 코트를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피코트(Pea Coat)라 불리는 더블브레스트의 하프 코트는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입니다. 영국 해군 선원이 배 위에서의 추위를 견딜 수 있게 만들어진 것에서 유래되어 바닷바람으로부터 목과 얼굴을 지키기 위해 크고 넓게 디자인된 리퍼 칼라와 세로로 나있는 주머니 절개선이 특징이다. 체격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난히 즐길 수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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