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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로 마음을 전하다…교보아트스페이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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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1. 15:44

✅ 에디터 PICK! 3줄 요약



✅ 손글씨의 가치를 알리다! 10회째 맞은 교보손글씨대회
✅ 10회 수상작부터 역대 수상작까지, 따뜻한 손글씨 보고 가세요
✅ 유명 인사들의 손글씨는 어떨까? 


마지막으로 손글씨를 써 본 적이 언제인가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우리는 키보드와 스마트폰 자판을 이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키보드와 자판은 메시지를 쓰는 이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지는 못하죠.

때문에 손글씨는 글쓴이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참으로 매력적인데요. 손글쓰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교보문고는 지난 2015년부터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보손글씨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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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교보손글씨대회. 이를 기념하고 손글씨의 가치를 알리고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는 지난 10월 4일부터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부터 역대 수상작 그리고 유명 인사의 손글씨까지, 개성 가득한 글씨들이 가득한 교보아트스페이스로 떠나볼까요?

 


# 10년간 총 112,451명의 마음이 모이다, 교보손글씨대회


교보손글씨대회는 디지털 시대에 손글씨를 통한 아날로그 감성 전달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즉각적이고,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세상에 반기를 드는 아날로그 운동이라 할 수 있죠. 

첫 해에만 2,590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교보손글씨대회는 10년 간 112,451명의 참가자를 만났는데요.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골라 손글씨로 작성해 참여하게 됩니다. 문장을 읽으며 느낀 감정이 손을 통해 글씨로 옮겨지는 만큼, 112,451개의 마음이 모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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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44,993명이 참가해 1회 대비 약 17배, 지난해 대비 약 3배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외국인 부문이 신설돼 35개국의 외국인이 한글 손글씨 응모를 했으며, 공공 기관 및 학교, 기업 등 단체 참여 부문도 큰 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교보손글씨대회는 손글쓰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책 읽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서 진흥 캠페인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에 걸맞게 이번 교보아트스페이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책들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10회 수상작들이 선택한 책은 물론 올해 응모작 중 손글씨로 가장 많이 인용된 책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대망의 1위는 <어린 왕자>(생텍쥐페리)였습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죠. 그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어린 왕자>의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해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 손글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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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는 10회를 맞은 교보손글씨대회를 기념하고자 역대 수상작부터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들을 전시,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전시회장 가운데에 자리 잡은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으뜸상 수상작들인데요. 전문가 심사와 고객 투표 등 4단계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11점의 으뜸상 수상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삐뚤빼뚤하지만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가득 담긴 9세 수상자의 글씨부터 한국인들도 부끄럽게 만들 만큼 예쁜 글씨를 자랑한 외국인 수상자의 손글씨까지. 찬찬히 손글씨를 읽다 보면 저마다의 개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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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상뿐만 아니라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예선을 통해 입선한 300명의 글씨도 책자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역대 으뜸상 수상작 89점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손글씨는 물론, 매년 달라지는 손글씨 응모 용지를 비교하는 재미도 전시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꿀팁입니다. 

교보아트스페이스에 전시되어 있는 손글씨 중 아주 독특한 손글씨 수상작도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손글씨 스토리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들입니다. 언뜻 보면 ‘이게 왜 수상작일까’ 싶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손글씨는 저마다의 상황을 담아내기 마련이죠.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글씨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온몸으로 또박또박 정성 들여 쓴 손글씨의 에너지가 느껴져 선택하였다”는 심사위원의 심사평은 손글씨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 정조부터 양세형, 문상훈, 정유정 작가까지…유명인들의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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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들의 손글씨는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교보아트스페이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전시에서는 유명인들의 손글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유명인들의 손글씨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개그맨 양세형은 자신의 시집 <별의 길> 중 ‘그대여 당신도’라는 시를 손글씨로, 정유정 작가는 자신의 책 <영원한 천국> 중 한 문장을 손글씨로 적어주었습니다. 배우 문상훈은 본인의 저서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중 한 구절을, 작가 곽정은 역시 자신의 저서 <마음 해방> 속 한 구절을 손글씨로 적어 눈길을 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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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들의 손글씨는 개그맨, 배우 그리고 작가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의 손글씨도 이번 교보아트스페이스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조선 제22대 왕 정조입니다.

교보아트스페이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전시에서는 정조어필 한글편지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정조가 원손 때부터 왕위에 오른 후까지 한글로 쓴 편지를 모은 서첩인데요. 연말연시를 맞아 큰 외숙모 여흥민씨와 그 가족들의 안부를 묻는 정겨운 내용이 담겨 있죠.

이처럼 왕이 한글로 쓴 편지를 연령대별로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매우 드물다고 하는데요. 또한 정조의 한글 필체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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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개성 가득한 손글씨를 본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금 어딘가에 나만의 손글씨를 남겨보고 싶진 않으신가요? 교보아트스페이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한 편에 마련된 공간에서 나만의 손글씨로 여러분의 베스트셀러를 추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손글씨로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까지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추천한 책은 연말에 BEST를 선정, 교보문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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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교보아트스페이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교보문고 광화문에서 10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꼭 방문하셔서 아날로그만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감성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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