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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입 사원이 제천으로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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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4. 13:30

 

 l 신입사원 봉사활동 l

 

 지난 1월 입사한 교보생명 신입사원 38명이 3개월 동안의 수습과정을 종료하고 충북 제천의 세하의 집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충북 제천의 '세하의 집'에서 보육원 주변의 나무심기, 친환경 텃밭 만들기, 쉼터 재정비 등 환경정리 활동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세하의 집 가족들이 지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된 후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힘든 "세하의 집" 가족들과 함께 벚꽃이 만발한 청풍호 나들이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교보생명 신입사원들과 세하의 집 가족들이 함께 한 청풍호 벚꽃 나들이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교보생명 신입사원, 세하의집과 함께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신입사원 조아라

" 수습기간을 마무리하러 세하의 집 가족들과 함께 청풍호로 벚꽃 구경을 하고 왔어요. 생활 속에서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처음 뵈었을 땐 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혹여나 그 분들께 상처가 되실가 다가서는게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식사를 도와 드린 뒤 청풍호 벚꽃길을 함께 감상하는데 그분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걱정은 모두 사라지고 함께 하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의 작은 손길과 잠시나마 함께 한 시간을 즐겁게 생각해주셔서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에겐 너무 쉬운 벚꽃 구경이 그 분들께는 특별한 일이라는 것을 듣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그 시간이 그 분들께 더욱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리고 싶었어요. 함께 시간을 보낸 민희씨의 작은 손을 잡았을 때 너무도 환하게 웃던 그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납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세하의 집 가족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집, "세하의 집" 또 찾아뵐께요."

 

교보생명 신입사원 봉사활동

신입사원 안다영

"전 '세하의 집'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저희 회사에 많은 감사함을 표현해주시더군요. 보통 세하의 집에는 개인 봉사자 분들이 주로 오시는데 저희 처럼 단체로 방문을 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세하의 집의 중증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보조하는 일 뿐 아니라, 산책로 정비 등 인력 투입이 필요한 곳에서는 단체의 손길이 필요하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이런 시골 (충북 제천)까지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교보생명 신입사원 방문을 더욱 환영해 주셨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 중 하나가 미혼모가 낳은 장애아의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었어요. 세하의 집과 이하의 집에 있는 아이들 중 60% 정도는 부모가 있지만 거의 찾아오지 않고 있으며, 30%는 연락을 거부하고 있다고 해요.

나머지 10%는 아예 아이를 버려두고 연락이 끊긴 상태인데 미혼모의 경우는 대다수가 마지막 케이스라고 합니다. 세하의 집, 이하의 집에 올 때 이름도 없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미혼모의 이름 그대로 아이의 이름을 붙히거나 성도 모를 경우에는 원장선생님의 성을 따서 이름을 새로 짓는다고 해요.

미혼모 문제도 마찬가지지만, 미혼모가 장애아를 가졌을 때의 경우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뜻있는 많은 봉사자 분들께서 애써주고 계시지만 정부와 기업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더군요. "

 

신입사원 주수인

"세하의 집 원장님께서 오리엔테이션에서 장애우 분들의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봉사활동 후 그 분들께서 틀리지도 다르지도 않은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지 조금 불편함을 지니고 있을 뿐 삶을 위해 매순간 노력하는 모습은 몸이 온전한 사람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느껴졌거든요. 단지 조금 생활이 불편하여 도움을 필요로 할 뿐이지요.  세하의 집 분들과 함께 한 청풍호의 벚꽃은 제가 본 어느 벚꽃보다도 아름다웠습니다. 

교보생명 신입사원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의 소감을 물으니, 꼭 들을 수 있었던 말이 "많은 것을 얻었다", "많은 것을 느꼈다" 였는데요. 어찌보면 굉장히 진부해보일 수도 있는 말이지만, 그 말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각기 얻어간 것과 느낀 것들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도움을 주러 가는 줄 알았던" 봉사활동에서 오히려  배움과 희망, 행복을 받아온 우리의 교보생명 신입사원들. 

함께 해주신 세하의 집 가족분들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더불어 교보생명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 그들의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잘생긴? 이유로 벗꽃놀이 외출에 당첨된 주수인 사원

 

교보생명은 2002년 12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 후 여러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익사업을 추진중입니다. 회사내 250개의 봉사팀, 1만 1800여 명의 교보생명 임직원들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날씨좋고 따뜻한 이런날에 기분좋은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재충전 해보시는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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