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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전쟁기념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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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7. 12:00

전쟁기념관 |


지난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프론티어 기자단은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었어요. 올해는 6.25 한국전쟁의 정전협정 60주년 이자 UN군 참전 69주년을 맞는 해에요.



때문에 지난번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안내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 두 번째 이야기, 전쟁기념관을 함께 둘러보도록 해요.





 

전쟁기념관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1가 8

전화번호 : 02-709-3139

이용시간 : 09:00~18:00

공식 홈페이지 : www.warmemo.or.kr


전쟁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대외항쟁사와 민족의 자주독립을 지켜온 국난극복사 등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전쟁의 교훈을 통하여 전쟁을 예방하여 조국의 평화 통일을 이룩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어요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있으며 4,6호선이 지나는 삼각지역 12번 출구에서 나와 3분 정도만 직진하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1994년 완공된 전쟁기념관은 9,000여 점의 전쟁 관련 기념물을 전시하고 있는 대규모 공간이에요. 정문으로 들어서면 좌우로 광개토대왕비의 실물 모형과 국군장교와 인민군 병사가 포옹하는 모습의 형제의 상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전쟁 상징탑이 중앙으로 우뚝 서 있어요. 형제의 상은 한국전쟁 당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눈 적으로 만난 실제 형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조형물이에요.



전쟁 기념관은 실내 전시와 실외 전시로 구분돼 있어요. 실내 전시실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등 모두 6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어있답니다.

전쟁기념관 전시실은 단순히 전시품을 진열해 놓는 방식을 벗어나 복제품, 기록화, 영상 등의 다양한 전시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론티어 기자단은 한국전쟁(6.25전쟁)을 중심으로 관람했답니다.



한국전쟁 상징탑을 뒤로 정면을 바라보면 웅장한 규모의 광장과 함께 전시관 입구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운영시간에 대한 표지판과 안내데스크를 볼 수 있어요. 로비로 들어서 천장을 바라보면 서승원 작가의 ‘동시성 (harmony)이라는 상부벽화를 볼 수 있는데요, ‘영원불멸한 호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하여 애국충정과 투철한 민족적 결속을 의미하고, 영원한 조국애에 대한 의지력과 자유·평등·평화 정신이 내재된 불멸의 호국정신을 기리도록 하는 내용을 상징화시켜 표현’했다고 해요. 



또한 로비에는 건군 6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진고라는 이름의 큰 북이 전시되어 있었어요그 외에도 현양대 (전쟁속의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공간)와 독도의 모형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로비를 지나 첫 번째 동선을 따라 6.25 한국전쟁실로 향했어요. 입구로 들어서기 전 전체적인 전쟁의 상황도를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한국전쟁실에 들어서면 복도를 따라 시대별 알림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시간 순서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전쟁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관람에 더욱 도움이 되었답니다.


 


6.25 한국전쟁의 발발 전부터의 배경을 상세하게 다루어 주고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의 잔해들이에요. 실제 사용되었던 군용 물품들과 무기들이 전시돼 있었어요.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비교표는 대형 터치스크린 장치로 직접 궁금한 정보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실제 전시 상황의 대피 경보가 전시장 안에서도 울려 퍼지고 있었어요. 시각적, 청각적인 요소들이 글로 읽는 것보다 훨씬 가깝게 다가왔어요.



이곳에서는 육해공의 중화기들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6.25 한국전쟁 제 1 전쟁관은 서울을 재탈환한 지점에서 마무리되었어요.



제 1 전쟁실과 제 2 전쟁실 사이에서는 실제 전쟁에 사용되었던 지도들과 문서들이 있는 지도실이 있었습니다.


 


제 2 전쟁실로 들어가면 서울을 재탈환 후, 평양탈환작전을 시작으로 압록강까지의 북진, 중공군의 개입,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관람할 수 있어요.



제 2 전쟁실의 출구에는 대형 비디오 공간이 설치되어있었는데요. 피난에서부터 전시상황의 영상들이 상영되고 있었으며, 여러 언어로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나타내고 있었어요.



6.25 한국전쟁실을 나오면 4D영상관이 있었는데요. 내부촬영은 금지되어 있었기에 그 광경을 보여 드리지 못해서 안타까웠지만,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영상은 정말 색다른 체험을 안겨줬답니다. 여러분도 꼭 영상관 관람을 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전쟁실을 지나 중앙로비 정면으로는 호국추모실이 있는데요, 지금 이 자리에 우리를 있게 한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장소에요.



위 사진은 전시관건물에서 바라본 광장 전경이에요. 호국추모실에서 묵념을 한 뒤 전쟁기념관 전시실을 나와 실외 전시관으로 이동했어요.




실외 전시장에서는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각종 장비와 기념 조형물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형 무기, 광개토대왕릉비, 평화의 시계탑 등을 볼 수 있었어요. 대형무기는 내부로 들어가 관람도 가능했답니다. 기념관 양측 회랑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과 UN군 전사자를 기리는 명비(名碑)가 설치되어 있었고. 명비에는 수많은 참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어요. 명비를 바라보면서 프론티어 기자단도 마음속으로 모든 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답니다.


 

 

 

전쟁은 ‘아프지만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에요. 지나간 역사를 잊지 않도록 되돌아보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희생과 공훈을 변치 말고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프론티어 기자단의 국립서울 현충원과 전쟁기념관 방문기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을 되새기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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