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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는 다른 매력, 저녁궁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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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7. 19:27

|경복궁 야간개장 시간|

  

 

3호선 경복궁 역에서 내려 누구나 쉽게 관람이 가능한  대표적 관광지중 하나인 경복궁,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을 만한 관광지이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끊임 없이 찾고 있는 곳인데요. 교보생명 또한 경복궁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경복궁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런 경복궁이 야간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저녁 궁궐의 운치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이고, 교통 또한 편리 한데다가 가족,연인,친구등 누구랑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회루

 

 

 개방 기간: 2012년 5월 16일 (수) ~ 2012년 5월 20일 (일) / 5일간

 

 개방 범위: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국보223호), 경회루(국보224호) 권역

 

 개방 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야간개방 ( 입장은 오후 9시까지 에요! )

 

 입장료: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무료 입니다.

 

경복궁에서는 야간개장을 맞아 관람 동선에 조명까지 설치 하여 고궁의 아름다운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놨다고 해요. 야간개장 행사 또한 계획되어 있는데요.

 

 

야간 개장 행사

▶5월 18일 (금) ~ 5월 20일 (일) 오후 5시와 8시에 수정전에서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공연

 

밤에 본 경회루 모습

낮과는 다른 느낌의 경복궁, 그 중에 특히 경회루는 야간에 봤을때 정말 예쁘다고 합니다. 경회루에 얽힌 이야기도 많은데요.

 연산군이 말기에 조선의 국악과 춤을 관장했던 장악원(掌樂院)을 대신해서 생긴 연방원(聯芳院)을 설치해 전국의 아름다운 여성들을 모아 관기로 만들고 춤과 노래를 가르 쳤다고 합니다. 이때 연방원에서 배출된 재주가 뛰어난 집단을 흥청(興淸)이라고 했다는데요. 연산군은 경회루에서 흥청과 엄청난 연회를 자주 열었다고 합니다. "연산군이 흥청과 놀다가 망했다"라는 뜻으로 '흥청망청'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역사적으로 재미있는 역사적 일화들을 아이들과 저녁궁궐에 놀러가 이야기 해 준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개방구역

경복궁 야간 개장에는 주간 개장과는 다르게 개방 권역이 정해져 있는데요. 야간에 관람하지 못하는 지역은 낮에 구경 할 수 밖에 없어요. 시간이 많은 분들은 오후 3시정도에 오셔서 비개방권역을 먼저 관람하신 후에 야간개장 시간부터 개방권역을 관람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개장날인 어제, 9시 뉴스에도 경복궁 야간개장 관련 뉴스가 나왔는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밤의 궁궐의 모습을 뉴스에서 잠시나마 볼 수 있는데요

경복궁 야간개장 관련 9시 뉴스 보러가기

우리나라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복궁, 이번주에는 가족과 함께 운치 있는 저녁 궁궐로의 여행을 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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