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노안으로 나빠진 시력 좋아지는 방법 과연 무엇일까요?

본문

2013. 7. 22. 14:36

시력 좋아지는 방법|


개인 차이는 있지만, 노안은 35~40대에 시작되어 40대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찾아와요. 이러한 노안은 노화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나이가 들면 주름살 등이 생기는 것처럼 노안도 자연스럽게 찾아오지요. 그래서 노안은 노화의 바로미터라고도 한답니다.



 


 수정체의 조절 능력 저하로 찾아오는 노안


 

 

노안이란 눈 안 수정체의 조절력이 감소하여 먼 곳의 사물은 잘 보이지 만 가까운 곳의 사물에 초점을 맞추지 못해 흐리게 보이는 현상을 일컬어요. 노안이 시작되면 우선 작은 글씨들이 잘 안 보이게 된답니다. 20~30cm 거리에서도 잘 보이던 글 들이 40~50cm의 거리를 두어야 보이죠. 노안이 더 심해지면 거리를 멀리 해도 잘 안 보이게 되어, 책이나 신문 등을 전혀 읽을 수 없게 되요.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원시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을 혼동하기도 해요. 원시가 있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더 빨리 노안 현상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해요.

나이가 들면서 눈의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눈 안 수정체에 여러 물질들이 축적되면서 탄력을 잃게 되고 주위의 근육도 점차 약해져서 수정체의 움직임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노안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눈 수정체의 조절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인데 이런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젊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에요.



 잃어버린 내 시력! 되돌릴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노안이 찾아왔을 때 가장 많이 권유하는 방법은 돋보기를 쓰는 것이에요. 눈에 다른 질병이 없으므로 모자라는 조절 기능을 돋보기로 보완하는 것이이죠. 이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특히 안경알을 누진렌즈나 이중렌즈로 하여 안경을 항상 착용한 상태에서 안경알의 윗부분으로 먼 곳을, 아랫부분으로 가까운 곳을 보도록 하면 돋보기 사용의 불편을 줄일 수 있어요. 다른 방법으로 한 눈 보기라는 것이 있는데, 두 눈 중 한 눈은 먼 곳이 보이도록 교정 하고 다른 한 눈은 가까운 곳이 보이도록 교정하는 것이에요. 그렇게 되면 양쪽 눈으로 볼 때는 먼 곳, 가까운 곳 다 잘 보이게 된답니다. 

그러나 양안을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므로 이 방법은 입체시가 떨어져요. 이런 교정은 안경으론 어렵고 콘텐트렌즈나 라식의 수술로 가능해요. 노안 라식수술은 확실히 효과는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해서 아직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어요. 기존의 원시가 심하게 있거나 젊은 나이에 노안이 시작된 사람들에게는 수술 후 비교적 만족감이 높죠. 

노안 라식수술은 계속 새로운 시술법이 개발되고 있어 향후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가 오래 가는 수술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요. 최근에는 각막에 렌즈를 삽입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었어요. 대개 한쪽 눈의 각막에만 렌즈를 삽입하는 것으로 반대쪽은 먼 곳에, 각막렌즈를 삽입한 눈은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다 잘 보이도록 고안되었답니다.

이 역시 근거리는 한 눈으로만 보는 것이므로 장시간의 독서 시에는 눈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나 노안 교정 효과가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보다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한편 백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눈 안에 초점이 두 개(먼 곳, 가 까운 곳)인 인공수정체를 넣으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모두 볼 수 있어 노안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교보생명 웹진 다솜이친구를 다운 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