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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치료방법과 부정맥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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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3. 17:40

ㅣ부정맥 ㅣ

우리 몸의 많은 기관은 우리 뜻대로 움직이기보다는 자율적으로 알아서 기능을 하는데요. 이런 기관의 대표가 바로 심장이랍니다. 심장은 운동 등 활동을 많이 하면 빨리 움직이지만, 쉬면 저절로 천천히 뛰게 됩니다. 다행히 잘 때도 우리가 신경 쓸 필요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데요.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 심장 운동이 규칙적으로 일어나지 않기도 하는데, 이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부릅니다.

 

평상시에는 별 증상없이 지내다가도 심장마비나 뇌졸증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 속 관리 요령을 잘 지켜야해요. 그래서 오늘은 부정맥 원인과 함께 부정맥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일정하게 뛰는 심장의 고마움을 알아야

 

심장이 몸 전체를 돌고 온 혈액을 받아 다시 짜 내 줄 때 심장의 근육이 수축을 하면 몸의 여러 동맥에서 심장 박동처럼 혈관이 뛰는 것을 느끼는 것이 맥박인데요. 보통 손목에서 재는데, 때에 따라서는 목이나 다리, 사타구니 등에서 재기도 한답니다. 일정 시간 동안 이 맥박이 뛰는 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같은 상태에서, 예를 들어 안정을 취한 뒤 재어보면 개인마다 거의 일정한데요. 하지만 커피나 술을 조금 마셔도 맥박이 빨라질 수 있고, 흥분하거나 운동을 해도 맥박이 더 빨라질 수 있답니다. 병원을 찾아 혈압이나 맥박을 잴 때 검사 전 술이나 커피 등을 삼가라고 하거나 적어도 5분 동안은 안정을 취하면서 쉬게 하고 측정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 맥박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기도 한데요. 이를 부정맥이라 부르는데, 많은 맥박 가운데 1~2번 정도 빠지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냅니다. 하지만 이 불규칙이 심해질수록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느끼고, 더 심한 사람은 가슴의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면 기절하거나 심근경색은 물론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에 빠질 수 있다고해요. 평소 맥박이 정상 간격을 유지할 때에는 전혀 그 고마움을 알 수 없지만, 부정맥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어요.

 

 심장 근육의 전기 신호에 영향을 주는 위험 인자가 부정맥 불러

 

심장에서 피를 짜 내 주어야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전달됩니다. 짜 내는 힘을 생각해 보면 심장 근육은 우리 몸의 그 어떤 근육보다도 비교할 수 없으 정도로 매우 튼튼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심장의 근육은 우리 의지대로 조절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전기적 신호에 따라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요. 심장에는 전기적인 신호를 만드는 조직과 함께 이를 심장 근육 전체로 전달하는 조직이 있답니다. 전기 신호의 생성과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으로 이어지는 것인데요. 보통은 1분에 50~100번 가량 전기 신호가 만들어져서 전해지는데, 이 전기 자극이 너무 자주 만들어지거나 빠지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혹은 신호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정맥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인데, 우선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난 경우에요. 또는 심근경색이 생겨 일부 심장 근육이 죽어도 생길 수 있으며, 고혈압 등으로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장 근육이 더 힘든 일을 해야 할 때도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답니다. 질병 가운데에는 몸의 모든 기능을 더 끌어올려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게 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에도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아울러 심장 박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술, 카페인, 담배도 위험 인자로 꼽히는 데요.

 

 스스로 부정맥 느꼈다면 조속한 진단 필요해

 

이유없이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나거나, 어지럽거나 가슴 통증이 나타날 때 맥박마저 불규칙하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어요. 이때에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보통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탐지하는 심전도 검사를 받는데, 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심한 부정맥이 검사를 받는 당시에도 있다면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만 원래대로 돌아 왔을 때에는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때에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나 운동을 하면서 심전도 측정하는 검사가 필요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이상이 더 나온다면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을 파악하기 위해 심장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해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에서 심한 경우 수술까지 필요할 수도 있는 부정맥

 

다른 심장질환과 마찬가지로 부정맥 역시 많은 치료제가 나와있어요. 아울러 심장 및 혈관에 이로운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 역시 필수인데요. 이런 치료들로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도 심장에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전기 자극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을 받야아 할 때도 있으며, 맥박 수가 잦은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 제세동기를 삽입하기도 합니다. 우선 약으로는 고혈압을 조절하는 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면 그만큼 시장 근육의 부담을 줄여 부정맥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 항부정맥제도 나와 있는데요. 생활습관 교정은 다른 심장 및 혈관질환과 마찬가지로 금연, 절주, 카페인 섭취 줄이기 등입니다. 물론 심장에 너무 큰 부담을 주지 안는 운동을 큐칙적으로 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부정맥을 일으키는 전기 자극 생성 장소를 제거하는 방법은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제거하거나 아예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부정맥 예방이나 관리에 좋은 음식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혈압이나 당뇨, 혹은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과는 달리 부정맥 예방에 특별히 효능이 좋은 음식은 없다고 해요. 해외에서는 생선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등푸른생선에 많이 든 오메가-3 지방산이 부정맥을 비롯해 심근경색 등 심장 및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생선을 많이 먹는 나라에서는 이 영양소도 특별히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만약 산 속이나 육지 한가운데 살앙서 생선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은 고등어, 꽁치, 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생선을 챙겨 먹을 필요가 있어요.

대신 부정맥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것들은 많은데요. 우선 술과 담배입니다. 알코올은 뇌를 마취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장의 전기회로 역시 불규칙하게 만들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부정맥이 이미 있는 사람도 음주가 이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많아요. 다만 술을 하루 1~2잔만 먹을 때에는 부정맥을 비롯해 십장 및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즉, 과음이 문제라는 얘기인데요.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을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게됩니다. 동맥경화가 심해질수록 심장에 부담이 커지는데요. 이런 과정이 악화되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되는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 역시 좋지 않아요. 카페인 섭취가 많을수록 부정맥이 많아진다는 것도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어요. 이와 함께 고지혈증이나 비만 역시 부정맥의 위험 인자로 잘 알려져 있죠.

평소 식사 습관에서 과식을 비롯해 과도한 육류 섭취, 고지방식을 피해야해요. 부정맥 가운데 심방세동의 경우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항응고제를 먹으면 혈전이라고 부르는 피떡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심장의 관상동맥질환이나 뇌경색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항응고제를 쓰면 부딪히거나 상처가 났을 때 피가 잘 멎지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인삼, 생선 기름, 망고 등 인데요. 이런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멍이 쉽게 들고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다고 해요. 반대로 항응고제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음식도 있어요. 비타민 K가 많이 든 음식인데 대표적인 예로 청국장을 들 수 있으며, 채소로는 시금치, 브로콜리가 그렇습니다. 아울러 다시마, 김과 같은 해초류도 같은 기능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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