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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재능기부, 어린이 경제교육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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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1. 18:40

ㅣ경제교육ㅣ


지난 9월 22일, 방배동에 위치한 서래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기에 도움을 주는 교보생명 어린이 경제교육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교보생명의 경제교육봉사는 금융사에서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일종의 재능기부활동으로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었답니다. 

4학년 아들을 둔 부모로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학교를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되었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방문한 서래초등학교.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와 임직원분들은 이미 도착하여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어떻게 해야할 지 준비를 하시고 계셨답니다. 업무를 보시는 중에도 틈틈이 아이들을 어떻게 경제교육을 할지 고민하고 많은 준비를 하셨습니다.

경제교육봉사에 앞서 서래초등학교에 재능기부와 더불어 박낙원 강남특별FP본부장님의 동화책 기증의 시간이 가졌답니다.

교보생명과 JA코리아가 같이 주관하고 있는 경제교육봉사활동을 위해 저 역시 6학년의 경제교육의 내용을 미리 알아보고 참석을 했답니다.

6학년 교실에 들어서서 아이들을 보니 책 속에서만 학습한 경제개념이 아니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는 경제교육이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했습니다.

먼저, 1교시에는 박낙원 강남특별FP본부장님께서 직접적인 경제교육에 앞서 인생의 선배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어린 학생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의 조언이 혹시나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해보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했답니다.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은 수시로 많이 바뀌기 마련이죠? 제 아이 또한 축구선수, 야구선수, 변호사, 의사 등 자꾸 바뀌더라구요. 보통은 닮고 싶은 사람, 성공한 사람을 보며 장래희망을 가질텐데 꼭 성공한 사람 ==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아니라는 게 중요해요.

박낙원 본부장님의 이야기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진실한 사람, 열정이 있는 사람,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조금씩 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고, 아는 걸 안다고 하는 진실함이 있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보면 성공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덧붙여 미국의 콜롬비아 대학에서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어떤 사람이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진실한 사람이 였으면 좋겠다’라고 대다수가 말했다고해요.  그만큼 성공의 척도에서 진실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한 하나의 일에 몰입할 줄 아는 사람, 예의를 갖추고 자만심을 갖지 않으면서 사회관계에서 배려하는 자세를 갖는 사람이 나중에 성공하는 사람의 한 덕목이 된다는 것을 인생을 앞서 살아온 선배로서의 경제교육의 제일 밑받침이 되는 큰 조언을 해주셨답니다.

지식에만 급급하지 않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6학년 학생들의 얼굴에는 꽤 진지함이 느껴졌답니다. 아무래도 인생의 성공에 대한 조언이 꽤 마음에 와 닿았나 봅니다.

2교시부터는 문영진 강남FP도입양성지원파트장님께서 재미나게 경제교육을 해주셨는데요. 실제 우리가 생활하면서 다루어지는 경제생활을 아이들에게 직접 예를 들어주시면서 이해를 도와주셔서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가 아주 높았답니다. 

여러 가지 경제 개념과 활동 등을 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과 일상행동을 통해 쉽게 설명하여 이해가 잘 되는지, 아이들도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무역, 수입, 수출이라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토대로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는지 찾아보고, 그 물건을 토대로 인적자원, 자본자원, 천연자원으로 직접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교과서에서 이론적으로 하는 것보다 각자의 물건을 유심히 관찰하여 made in China, made in Korea 등을 찾아보는 등 어느나라 제품인지, 어떠한 천연자원으로 가공했는지, 서로 토의하면서 수입과 수출의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도 수업을 들어보면서 쉽게 아이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내용이라 아주 유익했답니다.

또한 다음 교시에는 퍼즐을 통해 무역의 개념을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퍼즐을 맞혀가면서 각국에서 자원의 거래의 이유를 알아보는데요. 그 동안은 무심하게 지나갔던 물건의 거래 과정을 알아보면서 경제의 흐름을 조금은 이해하는 듯했답니다.

4교시까지 문영진 파트장님의 적극적인 수업지도로 산만할 수 있는 6학년 학생들의 시선을 꽉 잡고 하시는 수업진행을 보면서 교보생명의 경제교육 봉사활동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몸소 느끼는 시간이었답니다.

마지막에는 경제교육을 잘 이수했다고 해서 수료증을 나누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수료증을 받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앞으로 미래를 바르게 이끌어 나갈 주인공들의 모습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재능기부의 현장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교보생명 직원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사회 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갖고 실천해나가는 교보생명의 행보가 지속적으로 행해져서 많은 미래의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경제교육의 지원이 있기를 학부모 입장에서 바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에게 경제수업을 마치고 6학년 3반의 이다인 학생에게 경제교육을 받고 난 후의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Q.평소 경제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보통 집에서 용돈을 받아서 지출목록을 작성하여 부모님과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정도로 경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Q.경제교육을 받고 난 이후의 느낌점은?
수업을 통해 사회에서의 경제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교과서에서 이론으로 듣는 것보다 실질적인 경제생활을 이해할 수 있어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수업을 진행해주신, 박낙원 강남특별FP본부장님과 문영진 강남FP도입양성지원파트장님께도 몇 가지 여쭈어보았습니다.

Q.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한 소감은?

아이들에게 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직원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에 앞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인생을 먼저 살아온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살아온 인생을 간단하게 이야기해주면서 사회에서의 성공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Q. 이렇게 나눔봉사의 일환으로 경제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어떠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어떤 인재가 교보생명에 입사하기를 원하시나요?


사회에서의 성공을 단지 돈에 국한하지 않고, 하나의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진실함으로 대하는 인재로 커간다면 교보생명의 인재로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입니다.


Q. 경제교육 봉사가 아이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학생들 중에 사업가의 꿈을 가지는 아이들도 있을 테고, 미래의 성공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도 있을 텐데, 경제교육 봉사를 통해서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답니다.

Q. 재무설계사와 임직원이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서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나요?


성인교육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떠한 것을 전달해야 할지 기본 keyword를 잡고 사회에서 얻은 현장 지식과 다양한 서적, 인터넷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준비했습니다.


Q.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경제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정에서 쉽게 시작하는 경제교육은 아마 용돈을 스스로 지출하면서 기록을 하는 건데요. 작은 지출에서부터 가족과 함께 그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 경제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활동자료를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경제교육을 해주신 두 분.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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