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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다이어트 하기 전! 내 몸은 '디톡스'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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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7. 13:51

ㅣ디톡스 다이어트ㅣ

 

 

최근 건강, 뷰티 트렌드는 인체의 축적된 독소를 빼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는 '디톡스 라이프'입니다. 복잡해지는 생활환경과 함께 유해 물질과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스스로를 정화하고 해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몸과 마음의 독소와 스트레스를 없애는 디톡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유해물질 가득한 사회를 정화하기 위한 디톡스?

 

디톡스란 해독을 의미하는 'Detoxification' 에서 유래한 말로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사회가 유해 중독물질 가득한 세상으로 변해가면서 디톡스 효과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디톡스 열풍이 불면서 의식주와 밀접한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알레르기 케어 청소기, 옷감에 세제를 남기지 않는 세탁기 등 기능성 전자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었고, 특히 몸 안을 깨끗히 하는 '디톡스 푸드'에 대한 니즈는 계속해서 커질 전망입니다.

뷰티와 디톡스를 합친 아름다움을 위한 디톡스 '뷰톡스'는 끊임없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여성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한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나 해독주스 다이어트 등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담배와 알코올보다 강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정신적 디톡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여행 상품이 등장하고, 생활주거 환경에서도 디톡스와 힐링 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주변의 각종 물질들과 환경에서 오는 독성과 중독에 대항해 스스로 정화하고 보호하려는 해독의 움직임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사회적, 문화적 정화운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디톡스, 꼭 필요한 것일까요? 

 

사실 우리 몸에는 기본적으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디톡스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에너지원을 만들고 남은 것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간과 신장이 해독작용을 하고, 소변과 땀, 호흡 등으로 몸에 해로운 독소를 자연스럽게 배출합니다.

이러한 몸의 해독시스템이 쉬지 않고 일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매 순간 살아 있는 것이며, 만약 몸의 해독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노폐물이 쌓여서 병에 걸리고 결국은 죽게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디톡스 요법이 심리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우리 인체는 스스로 유해물질과 독소를 정화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해독요법이 필요하지 않는 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자연스러운 몸의 해독작용으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입니다. 과거에는 유입되는 독소의 양이 우리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인스턴트 식품,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인체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다양한 독소를 만들어 내고 있답니다.

이것이 우리 삶 전반에서 디톡스 라이프를 내세우는 이유라고 할 수 있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디톡스 라이프

 

디톡스 라이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을 변화시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고, 우리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신적, 육체적 근본을 다지는 생활법입니다.

사소한 생활습관을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그것을 스스로를 지탱해주는 하나의 가치관이며 행동원칙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할 때는 호흡에 집중하기, 명상 생활화하기, 해독음식먹기, 잘 버리는 배설 습관 갖기, 주말에 가까운 자연으로 나가기, 일주일에 하루는 두뇌를 쉬게 하는 정보 단식하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반신욕 하기, 숙면취하기 등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간과하기 쉬운 생활습관인 것입니다.

따라서 디톡스 라이프에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변 환경이나 식품 등 '외적인 독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같은 '내면의 독소'까지 동시에 제거하는 개념이 포함된답니다.

디톡스 라이프는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여 애초에 문제를 만들지 않는 '문제 예방형 삶'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이와 같은 디톡스 라이프를 실천하는 것만으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편안해지는다고 말합니다.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출 수 있고, 질병에 대한 면연력이 커져 감염, 알레르기, 각종 피부질환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현대문명의 경고, 그리고 인간의 반성

 

육체적, 정신적 정화를 추구하는 디톡스 라이프는 동양의 문화에서 그 원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대 중국의 고승들은 인체를 자극하는 음식과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 묻혀 스스로를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수행을 해왔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천연의 모습으로 깨끗이 돌본다는 의미인 수신은 현대의 디톡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디톡스는 현대에 불쑥 생겨난 개념이 아닌,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개념인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을 가장 위협하는 것들, 즉, 문명 발전의 이유로 무차별하게 배출해낸 각종 오염물질과 고도 산업사회가 만들어낸 정신적 스트레스는 모두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우리의 이기적인 욕심이 만들어낸 독소들이 지금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디톡스는 우리의 욕심에 대한 반성이 근본이 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천천히 돌아보며, 그리고 그런 자신 속에 쌓여 있는 나쁜 성질의 것들을 깨끗이 정리하는 생활법, 그렇게 스스로를 다스리고 나서야 비로소 스스로에게 유익한 것들 쌓을 수 있습니다.

디톡스를 단순히 유해한 환경을 피해 살아가는 생활방식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실상 그 생활법에는 이렇듯 우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정신적 의미와 교훈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체크 리스트! 지금 당신의 몸은 '디톡스'가 필요하다!

 □ 자도 자도 피곤하다.

□  주말이면 시체처럼 퍼져 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 눈 흰자위가 탁하고 피부가 칙칙하며 부석부석하다.

□ 과로나 과음 후 회복이 느리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몸이 늘 무겁고 전체적으로 부은 느낌이다.

□ 감정과 의욕의 기복이 부쩍 심해졌고, 머릿속이 자주 멍해진다.

□ 매일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하고, 속이 더부룩하다.

□ 아무리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해도 군살이 빠지지 않는다.

□ 사시사철 감기와 알레르기를 달고 살고, 잘 회복되지 않는다.

□ 달콤하거나 짭짤한 간식, 밀가루 음식과 유제품이 심하게 당긴다.

* 위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되면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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