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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양육방식! 나는 어떤 유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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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0. 15:16

ㅣ육아방법ㅣ

육아의 사전적 의미는 어린아이를 기르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육아는 어렵고, 정답도 없습니다.

 

육아는 아이가 살면서 겪는 사건과 감정들을 잘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부모가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모가 자신을 잘 알아야 아이도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유형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내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를 화나게 할 수도 있고, 웃게 할 수도 있으며, 슬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우리 아이는 달라집니다.

 

아이에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는 육아방법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육아방식을 선택한다면 우리 아이를 좀 더 잘 키우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같은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육아방식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상황

아이가 병원에서 잔뜩 겁먹은 목소리로 "주사 싫어!"라고 말하며 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떼를 쓴다.

 

TYPE 1.상황전환형

"주사 맞으면 아이스크림 사줄게!"

상황전환형 주사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뽀로로 사탕먹자.", "주사 맞으면 아이스크림 사줄게."라고 말하는 상황전환형. 즉 주사가 무서워 우는 아이의 상황을 울음을 그칠 수 있는 상황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것인데요.

이런 유형은 아이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화, 짜증, 분노, 슬픔 등의 부정적 감정은 부모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Flaw

상황전환형 육아의 단점은 부모가 상황전환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짜증이나 분노, 슬픔 같은 감정은 무언가로부터 보상을 받는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런 표현을 하면 보상해줄 것을 알기에 떼쓰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또한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감정해결을 배우지 못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죄책감도 잘 느끼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도 잘 몰라 사회성의 문제가 야기됩니다.

 

TYPE 2. 감정억압형

"혼나 볼래! 집에 가서 두고 보자!"

감정억압형은 주사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울지마 시끄러! 너 혼나볼래?"라고 말하는 감정억압형.

감정억압형은 아이의 부정적 감정이 표현되면 무섭게 비난하거나 협박하거나 훈계해서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게 억압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유형의 부모는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것이며 버릇이 없는 행동이며 부모의 권위에 도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감정보다는 아이의 행동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항상 "어디서 버릇없이!.", "혼나 볼래?"라고 말하며 부모가 매를 들어서라도 똑바로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Flaw

감정억압형 육아의 단점은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눌려 자랄수록 분노와 공격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사춘기가 되면 부모가 감당하기 힘든 결과가 생기게되는데요. 이는 곧 어린 시절 억눌려 살았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고 반향적 성향이 나타나 엇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자율성이 떨어져 남기 시키는 것만 하는 소극적인 아이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TYPE 3. 감정수용형

"그래 무섭지? 알았어! 괜찮아."

감정수용형은 "주사가 무섭지. 그래 무서운 거 엄마도 알아. 괜찮아 주사 맞자."라고 말하는 감정수용형.

감정수용형은 아이의 감정만 수용하고 받아줄 뿐 아이에게 해결이나 이해를 시키지 않는 무책임한 형태입니다. 감정수용형의 부모들은 아이의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을 구분해주지 않고 모든 감정을 받아주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봅니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주지 않으면 "알면서 왜 그래?"라고 생각하며 배신감을 느낍니다. 아이도 똑같이 부모에게 알 수 없는 배신감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Flaw

감정수용형의 단점은 아이가 항상 부모를 믿지 못하고 "엄마는 만날 그래."라는 말을 하며 자꾸 확인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또한 감정이 표현되어도 해결되거나 이해된 경험이 부족하여 자기감정조절이 어렵습니다.

부모가 감정만 받아줄 뿐 그 감정에 따른 행동의 범위를 알려주지 않고 괜찮다고만 했기 때문에 아이는 고집이 세고 이기적이며 버릇없고 비타협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TYPE 4. 감정지도형

 

"엄마도 어릴 때 주사 엄청 무서워했어."

감정지도형은 걱정스러운 표정과 다정한 말투로 "주사가 무섭지. 엄마도 어릴 때 주사 엄청 무서워했어. 근데 배가 아픈 게 주사 맞는 것보다 더 아팠어. 그러니, 배 안아프게 주사맞자!" 라고 말하는 감정지도형.

감정지도형은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지도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감정지도형 부모는 행동에는 제한을 두되 아이의 감정 표현을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아이의 독립성을 존중하여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합니다.

 

이런 감정지도형 부모에게서 보고 배운 아이는 어린이집이나 다른 무리에 가서 부모가 했던 역할과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존 가트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육아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지능이 10~20점이 높았고 타인의 감정을 잘 해결해 어느 곳에서나 인기 있는 리더가 되었다고 합니다.

 Flaw

감정지도형의 단점은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면 부모님이 위로해주고 해결책도 같이 모색을 해주니 아이에겐 위안이 되고 편리합니다. 하지만 매번 그럴 경우 부모는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에 감정지도형 육아를 사용한다면 아이는 부모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의존적인 아이로 변하게 되므로 매번 사용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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