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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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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3. 16:28

ㅣ애니 레보비츠 사진전ㅣ

 

지난 주말에 예술의 전당에서 '살아있는 전설' 애니 레보비츠를 만나고 왔답니다!

 

미국 국회도서관에서 선정한 '살아있는 전설'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

 

애니 레보비츠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타이타닉>,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던 리즈시절에 거위와 함께 찍은 사진, 비틀스의 전 멤버 존 레논이 총격을 받고 사망하기 불과 4시간 전, 부인 오노 요코와 함께 찍은 사진, 만삭의 데미 무어 사진 등 유명 배우, 가수, 정치인, 운동선수 등을 모두 아우르는 수많은 유명인사의 사진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사진작가랍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네덜란드 등 전 세계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감동시킨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이라면 꼭 관람해야 하는 전시라고 하는데요, 저도 그 지성인 대열에 합류하고자 전시가 열리고 있는 한가람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특히 이번 사진전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었다고 해 더욱 기대가 됐답니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로 나와서 육교를 건너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전시가 열리고 있는 한가람미술관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미술관 입구에 걸려있는 커다란 현수막이 보이시나요? 앳된 모습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네요.

 

오디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진을 메인으로 정한 이유는 다름 아닌 ‘디카프리오가 잘 생겨서’라고 했는데요, 참 단순 명료한 이유가 숨어있었네요. ^^ 

 

한 환경보호단체 잡지표지를 장식했었다는 이 사진에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있는데요, 사진을 찍는 순간 거위가 자연스럽게 디카프리오의 목을 감았다면서, '거위도 멋진 남자를 좋아한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고 해요.

 

 

 

 

애니 레보비츠 사전전은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저는 1층에서 잠시 헤맸었답니다. 관람하러 가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

 

매표소는 현장구매와 예매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매하시면 기다리지 않고 입장권을 바로 수령하실 수 있답니다.

 

<인터넷 예매 바로 가기>

  

 

 

입장권도 수령하고, 팸플릿도 챙겼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데요,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전시회를 즐기고 싶다면 오디오 가이드(도슨트)는 필수겠죠? ^^

 

 

 

 

이번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의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이상윤 님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신분증을 맡기고 3천 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준비된 오디오 가이드의 수량이 모두 바닥나기 직전에 겨우 대여할 수 있었어요. 친구와 함께 갔지만 1개만 대여해서 가지고 있던 이어폰으로 하나씩 나누어 들었답니다.

  

 

상업사진과 예술사진의 경계를 묻는다면
그 벽 따위는 부수고 싶습니다.
나는 두 가지의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전 사진작가이고 상업적 사진도 개인적 사진도
그건 모두 제 삶의 일부분입니다.

- 애니 레보비츠 -

  

 


전시회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애니 레보비츠가 남긴 말이에요. 이번 사진전의 구성과 기획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총 196점의 작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이번 사진전! 196점의 작품 속에는 우리 시대에 가장 잘 알려진 인물사진들뿐만 아니라 휴가를 즐기고 있는 애니 레보비츠와 가족들, 요리를 하는 애니 레보비츠 어머니의 모습, 애니 레보비츠 형제들의 어린 시절, 둘도 없는 친구이자 애인이었던 수전 손택 등 애니 레보비츠의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일부분을 그린 작품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작품 속 주인공들은 대부분 유명인사지만, 상업사진이 아닌 단지 그녀와의 친분으로 인해서 찍은 사진들도 참 많았답니다.

 

 

나는 그저 내 시간을 찍을 뿐이다.

- 애니 레보비츠 -

 


사진전을 감상하는 내내 애니 레보비츠는 상업사진, 예술사진의 경계 없이 그녀의 삶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그녀의 작품관, 생각, 삶을 관람객들과 모두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녀는 록음악 분야 촬영에 있어 선두적인 사진작가, 현대 사회를 기록해내는 영리한 다큐멘터리 작가, 보그와의 작업에서 여러 유명인사를 담아내는 패션사진작가, 그 외 다수의 영향력 있는 광고 캠페인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녀의 천재성을 인정받았답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2005년 미국 잡지편집인협회 선정 과거 40년 동안 가장 유명한 40컷의 커버 사진 중 1위, 2위를 모두 휩쓸어버렸다는 애니 레보비츠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 1위 :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사진 ('롤링스톤' 게재)

▷ 2위 : 만삭의 데미 무어 사진 ('베니티 페어' 게재)

 

 

애니 레보비츠는 미국 공군 장교인 아버지를 따라 어릴 때부터 이사를 자주 다니면서 이렇게 뛰어난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녀의 명성과 능력이 참 대단하죠? ^^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북적북적 관람객으로 가득 찬 전시장의 열기를 통해 그녀가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관람을 마치고 전시회장을 빠져나오니, 전시도록, 포스터 및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저도 멋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포스터 하나를 냉큼 모셔왔답니다. ^^

 

 

<이미지 출처 :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공식홈페이지>

 

 

1990년부터 2005년까지 15년 동안 그녀의 삶과 작품활동이 궁금하시다면? 그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번 사진전을 놓치지 마세요!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전은 오는 3월 4일까지 계속된답니다. ^^

 

 

▷ 공연정보


- 전시기간 : 2013년 12월 7일(토) ~ 2014년 3월 4일(화)
- 휴관일 : 매월 마지막 월요일 1/27, 2/24 (설 연휴 정상 운영)
- 입장시간 : 11:00AM ~ 7:00PM (입장 마감 6:00PM)
-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 4전시실
- 관람요금 : 성인 15,000원, 초.중.고등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 공식홈페이지 : http://www.annieleibovit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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